[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사단법인 한국극작가협회(이사장:김수미)는 등단 20년 이상의 작가 중 시상 전년도까지 활발한 창작 활동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극작가의 권익과 발전에 공헌하며, 대한민국 희곡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극작가 1명을 선정 ‘대한민국 극작가상’을 시상하기로 하였다.
또한 등단 20년 미만의 작가 중에서도 시상 전년도까지 활발한 창작 활동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중견 작가로서 자신만의 고유한 작품 세계를 구축하여 한국 극문학에 이바지한 극작가 1명을 선정 ‘오늘의 극작가상’도 시상하기로 하였다.
한국극작가협회 협회원들의 추천을 통해 최종 선정회의에 올라온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선정위원들의 토론을 통해 만장일치로 ‘대한민국 극작가상’에는 ‘양수근 작가’, ‘오늘의 극작가상’에는 ‘정범철 작가’를 수상자로 선정하였다.
양수근 작가는 1996년 전남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후 현재까지 연극과 뮤지컬 등 25편의 작품을 무대에 올렸으며 3권의 희곡집을 발간하였다. 창작 활동 외에도 드라마트루기로 활동하며 극작가의 희곡이 무대화되는 과정에서 작가와 연출가가 놓칠 수 있는 객관적 시각을 제공하고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서울뿐만 아니라 지역에서도 활발히 공연을 올렸는데, 이러한 작품활동은 서울에 편중된 공연 문화를 지역으로 확산하였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 판단하였다. 이처럼 지속적인 창작 활동과 더불어 서울과 지역을 아우르는 공연 발표, 드라마트루기 등의 활동은 한국 희곡은 물론 한국 연극 발전에도 이바지하였다.
또한 작년에 발표한 <사돈언니>로 한국 국제 2인극 페스티벌에서 최우수 작품상과 희곡상을 수상하여 작가로서의 역량을 발휘하였기에 올해 제2회 ‘대한민국 극작가상’ 수상자로 선정하였다.
▲ 정범철작가
‘정범철 작가는 2006년 옥랑희곡상에 당선되어 등단했고, 극단 극발전소 301을 창단하여 희곡 창작과 연출 작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한 권의 희곡집을 발간했다.
등단 10년 이상 된 중견작가 중에서 작가로서, 또 연출로서 자신 만의 색깔을 만들어 가고 있다. 보통 작·연출가들이 연출을 위해 작품을 쓰는 것과 달리 독립된 극작가로서 꾸준히 작품을 발표한다는 것이 높이 평가되었다. 작년에 발표한 <분홍나비 프로젝트>로 서울연극인대상 극작상을 수상하며 연출 작업과 별개로 작가로서의 역량 또한 인정받았다.
▲ 홍진형작가
지속적인 극작 활동은 한국 희곡을 이끌어 가는 중견 작가로서의 충분한 역량을 보여주기에 올해 제1회 오늘의 작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2019년 한국극작가협회 신춘문예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당선작으로 ‘홍진형 작가’의 <가족연극>이 선정되었다.
단정한 구성력과 극 속에 녹인 가족에 대한 진지한 질문 등 여러 장점이 돋보여 당선작으로 선정되었다.
시상식은 오늘 1월 27일(일) 오후 5시 설치극작 정미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일백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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