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합창단 전석초대, 3·1절 제99주년 기념연주회 2018.03.03 창작칸타타'동방의 빛'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지난해에 이어 국립합창단(예술감독 윤의중)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연주회 창작칸타타 '동방의 빛'을 3월 3(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진행한다.

국립합창단은 세계만방에 대한의 자주독립을 외쳤던 감격의 순간인 3·1운동과 독립운동의 산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앞으로 대한민국이 나아갈 희망찬 미래를 노래하는 창작칸타타 '동방의 빛'을 준비했다. 

이번 연주회는 지난해 제 99주년 3·1절 기념공연 '한국의 혼'으로 온 국민의 심금을 울린 탁계석 대본에 작곡가 오병희가 곡을 썼으며 아픈 기억으로부터 벗어나 우리 민족의 흥과 신명을 세계와 공유하기 위해 서양 관현악을 기본으로 하여 퍼커션, 대금, 피리, 가야금, 모듬북 타악 등 다양한 악기를 통해 한국적인 색채를 가미했다. 또한, 배우 장광의 내레이션과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간다.

창작칸타타 '동방의 빛'은 총 3부 구성으로 제1부 건(建)은 한국의 역사를 표현하며 합창과 내레이션 등 다양하게 구성하였으며, 제2부 혼(魂)은 한국의 정신을 담아 한민족의 흥과 애환, 고비마다 역경을 이겨낸 우리의 힘찬 기백을 나타내었다. 제3부 판(Pan)은 한국의 음악으로 만세삼창을 부르는 독립의 노래와 태평성대를 비는 노래, 자주독립을 축하하고 대한민국의 미래와 희망을 노래하는 축제의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판’은 넓은 마당에서 구경꾼들이 보는 가운데 여러 가지 놀이가 벌어지는 마당을 일컫는다. 순수 우리말인 ‘판’은 바로 우리민족의 음악과 문화를 대표한다고 볼 수 있어, 이 주제로 우리민족의 흥겨운 노래들을 통해 3·1절이 축제의 날임을 말하고자 한다.
 

국립합창단 기획의 본 연주회는 3·1운동이 뼈아픈 역사의 사건만은 아니었다는 이야기에서 출발하였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매년 극장이나 교회당을 빌려 태극기와 만국기로 꾸미고, 군악대를 초청하여 독립군가와 애국가를 부르며 3·1절을 경축하였으며, 식이 끝나면 농악대를 앞세우고 퍼레이드를 벌이며 연희와 공연, 폭죽놀이까지 벌였다고 전해진다. 

▲ 3·1절 제99주년 기념연주회 2018.03.01 (사진제공=국립합창단)

이번 연주회 창작칸타타'동방의 빛'은 취학아동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온 국민과 함께하고자 전석 초대(무료공연)로 진행하며 2월 26일(화)까지 전화예약을 받고 있다.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100년의 기억을 되새기고 새로운 100년의 시작을 맞이하는 의미에서 대규모 창작칸타타 연주회에 참석해 보는 것도 뜻깊을 듯하다. 

'동방의 빛'은 국립합창단 윤의중 예술감독의 지휘아래 국립합창단과 시흥시립합창단,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협연한다.

(공연문의 : 국립합창단 02-587-8111)

공 연 명 국립합창단 기획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연주회 창작칸타타 '동방의 빛'

공연일시 2019년 3월 3일(일) 오후 5시

공연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티켓가격 전석 초대(무료공연)

관람연령 취학아동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10분(인터미션 20분 포함) 

주    최   국립합창단

후    원   문화체육관광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홈페이지 nationalchoru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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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국립합창단이 준비한 창작칸타타 「동방의 빛」

뜻 깊은 날을 맞아 전석 초대(무료공연)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