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렬, 김건희는 결코 이해 못할 부조리 연극 '벽' By 극단 마삐따' in 대학로 연우소극장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마음껏 삐딱하게, 따뜻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세상에 필요한 질문과 메시지를 던져온 극단 마밀라삐나따빠이(이하 마삐따)가 창단 이래 처음으로 부조리극에 도전한다. 연극 ’벽’은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대학로 연우 소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2024년 5월 연습실 쇼케이스로 처음 공개된 이후, ’벽’은 1년여 동안 크고 작은 사회적·내면적 변화를 거치며 계속 발전해 왔다. 극단 대표이자 연출가인 남기헌은 작가로서뿐 아니라 배우와 스태프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대본과 무대 전반을 새롭게 다듬었다. 무대 위에는 몸통 박치기를 반복하는 ‘리아’, 그리고 전광석화를 외치는 ‘장벽’이라는 두 인물이 선다. 이들은 정면충돌과 반복을 통해 2인극만이 보여줄 수 있는 밀도 높은 서사를 만들..
연극
2025. 6. 19. 0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