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국립현대무용단 <끝-레지던시: 안무가 초청 프로젝트>, 윤푸름 <17cm> 임지애 <어제보자>
[플레이뉴스 박순영기자] 국립현대무용단이 로 안무가 임지애의 와 안무가 윤푸름의 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공연했다. 이번 공연은, 국립현대무용단이 현대무용의 역할이 기존의 경계를 흔들고 현실을 새롭게 환기를 바란다는 취지로 2015시즌 키워드를 [밑 끝 바깥]으로 정하는 그 첫 작품으로 올려졌다. 안무가 임지애의 는 말에 얽매이는 몸짓을 분리해 3명의 남녀 무용수로 풀어냈다. 60년대 영화 과 40년대 영화 에서 임지애는 장면의 연결방식이 즉각적이지 않고, 본인이 생각했던 타이밍보다 한 템포 늦게 서술되는 것에서 작품의 착상을 얻었다. 언어에 대해 한 사람이 생각하는 동작과 그 방향성, 결과가 실은 각 사람별로 다를 수 있고, 각각의 착각일 수도 있다는 점에서 작품은 시작해..
무용
2015. 3. 30.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