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음악극 빵 - 빵과 음악 사이에 낀 한남자와 추억으로의 시간여행
[플레이뉴스 박순영기자] 요사이 ‘힐링(heeling)’이 유행이다. 쌀쌀한 가을, 내 마음의 치유와 삶의 따사로움을 다시 느껴보고 싶다면 힐링음악극 '빵'과 함께 추억으로의 시간여행 어떨까? 서울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힐링음악극 '빵'(극단 서울공장, 연출 임형택)이 공연중이다. '빵'은 극단 서울공장이 2002년부터 5년 동안 10만 관객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TV동화 행복한 세상' 두 번째 연극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제작 지원한다. 주인공인 빵집 사장 '기신(전창걸, 김사련 분)'은 한 때 꿈이 음악가였다. 현실에 허덕이며 살던 그에게 어느날 '꾸메(권미나 분)’와 ‘푸메(김충근 분)’라는 상상 친구가 나타난다. 빨강색 옷의 통통 튀는 꾸메와 흰 곰돌이 같이 느리고 푸근한 푸메와 함께 기신은..
연극
2012. 10. 11. 1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