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폐막작 '인코디드', 우주적 신비로움 보여준 하이브리드 아츠
[플레이뉴스 박순영기자] 제12회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가 성황리에 2주일여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올해는 해외작품에서 ‘레오’, ‘칼리굴라 리믹스’ 등 특히 미디어적 환경을 보여주는 작품들이 많았다. 17일과 18일 공연된 폐막작 ‘인코디드(Encoded)’ 역시 무용, 미디어아트, 서커스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요소를 지닌 작품으로, 신체극으로 유명한 호주 스토커씨어터(Stalker Theatre, 예술감독 데이비드 클락슨)가 2012년 제작하여 이번 의정부축제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연했다. 공연이 시작되면 암흑 속에서 세 명의 무용수가 신비로운 음향 속에 객석에서 등장하여 무대로 천천히 걷는다. 벌이나 나비를 표현한 것 같은 외계생명체 형태의 의상에 미래지향적인 영상이 얼굴과 몸, 의상에 영사된다. 이어서..
무용
2013. 5. 22. 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