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필리어와 거트루드는 어떻게 죽었을까? - 명동예술극장 정보석의 햄릿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리어왕, 멕베드, 오셀로와 함께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로 가장 유명한 햄릿, 모든 남자 연극 배우에게는 꿈의 배역이기도 한 햄릿이 이번에는 정보석 주연으로 12월 4일부터 명동예술극장(극장장 구자흥)에서 공연된다. 극단 이안 대표 오경택 연출의 이번 햄릿은 과연 기존 수많은 다른 햄릿 공연들과는 과연 어떤 점이 달라졌을까? 18일 오전 명동예술극장 햄릿 기자간담회에서 오경택 연출은 "원작에 충실하되, 최대한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자. 최대한 인간을 살리자"에 중점을 두었다며, 오로지 햄릿에만 촛점이 맞춰진 기존 공연에 비해 자신은 주변 인물들의 숨겨진 모습들과 관계들 드러내는데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오필리어와 거트루드의 죽음에 대한 재해석을 예로..
연극
2013. 11. 19. 0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