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국립오페라단 <루살카> 국내초연, 디테일 보완되어야
[플레이뉴스 박순영기자]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라 '루살카'가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국내 초연되었다. 드보르작의 체코판 인어공주이야기인 오페라 '루살카'는 국내 초연, 국립오페라단 김학민 단장의 두 번째 국립오페라단 연출작, 그리고 국내 제작진 출연진만으로 꾸리는 무대라는 면에서 기대와 우려 속에 진행되었다. 결론적으로 이번 공연은 전반적으로 훌륭했다. 김학민 단장이 저서 로 오페라를 일반 대중에게도 쉽게 풀어주는데 유능한 바, 이번 공연은 자연과 인간의 세계를 극명히 대비시킨 신비로운 무대디자인(박동우 무대디자인)이 오페라전체를 이끌었고, 주역 성악가들의 노래와 오케스트라 음악은 안정적이고 극의 내용을 전달하는데 무리가 없었다. 1,2막의 강렬한 대비로 주제를 함축하는 ..
오페라
2016. 5. 2. 0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