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국립오페라단 오페라 주몽, 광복70주년 오페라 웅대한 울림
[플레이뉴스 박순영기자] 뜨거웠던 제6회 2015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의 마지막 작품도 성황리에 공연되었다. 그 주인공은 지난 6월 6일과 7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라 '주몽'이다. 오페라 '주몽'은 국립오페라단이 월드컵으로 한반도가 뜨거웠던 지난 2002년 작곡가 박영근에게 위촉해 '고구려의 불꽃-동명성왕'이라는 제목으로 올린 바 있다. 이번에 10여년만에 광복 70주년 기념작으로 더욱 탄탄하게 보강되어 더욱 뜻깊은 공연이 되었다. 박영근의 음악은 그 선율들이 비슷하면서도 모두 다르고 변화무쌍했다. 장면에 따라 상행음계와 하행음계, 붓점, 팡파레가 적재적소에 배치되면서, 선율과 조의 이동이 자유롭게 이어졌다. 특히 힘이 있어서,저 북녘들판에 우리땅을 세운 고구려 선조들의 장..
오페라
2015. 6. 10. 2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