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은숙 아르스 노바, 8년간 친숙한 현대음악에 팬층까지 확보
[플레이뉴스 박순영기자] 알고 보면 우리나라에는 공연과 전시, 음악회가 매우 많이 열린다. ‘음주가무’의 나라라고 했던가? 좋은 춤과 음악을 들으며 시 한 수, 술 한잔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예로부터 풍류를 즐길 줄 알았다. 심지어 요즈음은 TV에서 노래 경연, 춤 경연 프로그램도 많고 어딜 가나 음악과 공연에 대한 사람들의 욕구는 참으로 많다. 봄이면 특히 공연 전시가 많지만, 자연스럽게 열리고 감상할 수 있는 미술 전시회에 비해 현대음악 공연은 일반에게는 듣기에 낯설고 또 횟수적으로도 적게 열린다. 각 음악협회와 학회에서 열리는 그들만의 현대음악회 말고, 일반인들이 알고 가고 싶어하는 현대음악회는 많지 않다. 이런 의미에서 지난 2006년부터 서울시향 상임작곡가 진은숙의 기획으로 매년 두세 차례 열리..
클래식
2013. 4. 24. 1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