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수지오페라 가면 무도회 - 세계적 오페라가수 팬 사인회까지, 벅찬감동 가면무도회
[플레이뉴스 박순영기자] 오페라 보는 재미는 과연 무엇일까. 일반 클래식 마니아와 다르게 오페라 팬이 되는 이유는, 예술장르 중 단연 종합예술로서 음악, 무대, 의상, 춤 등 총체적 요소의 결합이 빚어내는 조화와 그 요소들의 결합이 빚어내는 같은 작품의 다른 면모에 대한 매번의 기대 때문이 아닌가 한다. 그런 면에서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공연된 이번 수지오페라단(단장 박수지)의 는 베르디의 정통 오페라의 기품과 여러 요소 중 '음악'으로 더욱 빛났던 무대였다. 이태리 명장 프란체스코 벨로또 연출, 오윤균의 무대는 지난 2011년 국립오페라단 (장수동 연출)의 현대식 무대와는 또 다른 정통 이탈리아식 무대와 연출기법이 적용되어, 상대적으로 음악흐름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해..
오페라
2016. 4. 22. 0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