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과 무관심 속에서 묻는 질문, 연극 '양심이 있다면', 2025 제10회 '여성연극제' 무대에
-은둔중년의 비극, '여성연극제' 무대 위로 오르다!-실화에서 출발한 문제의식으로 만난 이새로미 작가와 박혜선 연출의 감각적 시선!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2025년 제10회 '여성연극제' ‘작가전’으로 연극 '양심이 있다면'(작 이새로미, 연출 박혜선)이 선정되었다. 2025년 희곡 공모 우수상 수상작인 '양심이 있다면'은 은둔 중년과 그 가족의 비극을 통해 현대 사회의 고립과 무관심을 정면으로 다룬다. “양심이 있다면…”이라는 물음을 던지며, 개인주의가 일상화된 오늘 우리의 시선을 돌아보게 한다. 작품은 인천에서 발생한 은둔 중년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 은둔 아들을 살해했다는 노모의 자백과 병환으로 사망한 노모가 백골이 되어서야 발견된 은둔 딸의 사례는 모두 주변의 무관심 속에 방치된 비극이었다...
연극
2025. 10. 11. 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