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이영자 작품발표회 "DMZ는 이렇게 말한다 - 전장의 애가"
[플레이뉴스 박순영기자] 한국음악계의 대모 작곡가 이영자 교수의 올해 나이는 95세이다. 그가 지난 11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일신홀에서 를 펼쳤다. 음악회에는 이만방, 진규영, 정태봉, 김광희 등 작곡계 원로 명예교수들과 이영자 교수의 제자 음악인들이 대거 참석해 백세를 바라보는 한국역사와 특히 음악사의 산 증인께서도 샘솟는 열정으로 작곡한 신곡을 선사하는 역사적 현장을 함께했다. 이영자 교수는 연주회 시작 전후에 마이크를 꼭 잡고 청중에 대한 감사인사와 이날 인터미션 없이 음악회가 진행될 것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이영자는 1950년 5월 10일 전쟁통에 "여성은 많이 가르치는 게 아니다" 하던 그 시절에 그것도 음악으로 대학공부를 시작했으나 곧 6.25 전쟁이 터져 꿈은 산산히 깨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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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1. 12. 1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