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선초대 展 “ 태평성대 / 호랭이 꽃愛 빠지다 ” 장은선 갤러리에서 내년 1월 5일부터 2월 5일까지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2022년은 검은 호랑이 해다. 호랑이는 단군신화에서부터 1988년 서울 올림픽 마스코트인 호돌이까지 역사적으로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영물이다. 호랑이 작가로 알려져 있는 정남선 선생은 호랑이를 희화적이고, 해학적이며 은유적인 이미지로 묘사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호랑이와 까치, 모란, 나비 그리고 가옥과 아이들이 어우러지는 구성은 조형공간을 뛰어넘는 문학적인 서정미를 발설하고, 환상의 세계를 넘나든다. 밝고 따스한 색채 이미지는 안온함과 평온함 그리고 사랑의 감정과 연결된다. 이번 전시는 어려운 시국에 태평성대를 누리길 바라는 마음으로 꽃에 빠진 행복한 호랭이 작품을 선보인다 그가 묘사하는 호랑이는 포효하는 용맹스러운 모습이 아니라 상징적이고 친근감있는 이미지를 담고 있다. ..
전시
2021. 12. 22. 2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