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옛 우체국서 만난 전자음악 실험음악의 매력
[플레이뉴스 박순영기자] 지난 11월 21일 서울 마포구 ‘탈영역 우정국’에서 조은희와 김석준의 ‘ENCOUNTER’ 공연이 열렸다. 서울문화재단 지원 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한국과 스코틀랜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전자음악/실험음악가 조은희와 김석준의 작품을 통해 동시대 전자음악의 다양성과 실험음악을 소개하고자 기획되었다. 조은희는 스코틀랜드 에버딘 대학 교수이며 전자음악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석준과 2008년부터 꾸준히 교류하며 작업해오고 있다. 올해 6월 문을 연 ‘탈영역 우정국’(대표 김선형)은 이전 서울시 창천동 우체국 자리였다. 대표를 포함한 세 명의 여성이 개국 때부터 운영중이며, 장영규(베이스), 이태원(건반)등의 ‘핫’한 예술인들을 비롯해 실험적인 공연, 전시, 워크숍 뿐 아니라 지역..
클래식
2015. 11. 27. 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