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수지오페라단 리골레토, 2년만에 다시만난 베르디의 위대함
[플레이뉴스 박순영기자] 올해 베르디 탄생 200주년을 맞아 베르디의 오페라 공연이 많다. 지난주 솔오페라단의 '나부코'에 이어 이번주 수지오페라단(단장 박수지)에서는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리골레토'를 공연했다. 비슷한 시기 국내 오페라단의 베르디 공연이어서 서로 대비되는 가운데, 2011년에도 공연된 바 수지오페라단의 리골레토는 오페라 감상의 감동과 기쁨을 다시한번 선사했다. '리골레토'는 이탈리아의 국민작곡가로 칭송받는 쥬세페 베르디(1813~1901)의 작품으로 아름다운 선율과 화성, 다채로운 리듬이 자연스럽게 극의 흐름과 함께하며 많은 이들의 사랑 속에 자주 연주되는 레파토리다. 어떤 오페라단이 공연을 해도 왠만해서는 리골레토를 잘 못할 수가 없을 정도로 이야기..
오페라
2013. 11. 27. 1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