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되기 위한 조건은 무엇일까? 단일민족주의 속 차별 들여다보는 '한국인 되기' 그린피그 ‘역사시비’ 마지막 공연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연극을 통해 매월 다른 키워드로 1년 전의 역사를 쓰는 그린피그의 장기 프로젝트 ‘역사시비(歷史是非, 또는 역사12)’가 마지막 작품으로 박현지 연출의 '한국인 되기'를 12월 6일(금)부터 15일(일)까지 대학로 예술공간 혜화에서 공연한다. 만주, 일본, 미주 등 한국의 근현대사 속에도 다양한 이민사가 있다. ‘디아스포라’는 이처럼 본토를 떠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여 살아가는 집단 또는 그러한 이주 현상을 일컫는다. 여러 가지 이유로 해외로 이주한 한인들 역시 차별을 겪으며 디아스포라를 형성해왔고, 그 후손들이 오늘날 국제 사회에서 활약하고 있다. '한국인 되기'는 관객을 향해 묻는다. “‘한국’하면 무엇이 떠오르세요?”, “한국인이란 뭘까요?”라는 질문에 우리가 떠올리는 이..
연극
2024. 12. 4.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