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조형 황현숙 작가, 재료와 나의 물아일체 "흙과 대화를 나누고" 개인전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흙을 만지는 질감을 좋아하고 생각과 철학을 흙에 맞춰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펼치고 있는 도자 조형 황현숙 작가는 오는 9월 27일(토)까지 서울 종로구 소재의 세지화랑(관장 장숙영)에서 "흙과 대화를 나누고" 타이틀로 개인전을 진행한다. 자신과 흙의 물아일체 그리고 소재와의 일치감에서 의도적이 아닌 자연 발생적인 순수한 도자조형 작품이 완성된다. 흙의 특성에 장단을 맞추듯 형태를 조절하여 형성시킨 추상적 도자 작품은 형식에 맞추지 않은 자유로운 형상으로 흙의 부드러움과 유연함을 느낄 수 있으며, 단단하고 힘이 있는 창의적 생활 도자기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도자 조형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흥미로운 디자인 요소들은 설계도가 따로 필요치 않은 자유로운 상상과 일상에서 떠오르는 생각..
전시
2025. 9. 15. 1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