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년 전 소녀 첩보원들의 기억, 뮤지컬 '켈로'로 되살아난다
- (재)인천중구문화재단 제작 창작뮤지컬 '켈로', 오는 9월 중구문화회관에서 초연 -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인천상륙작전의 그림자 속, 이름도 없이 헌신했던 10대 소녀 첩보요원들의 실화가 창작뮤지컬로 되살아난다.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이사장 김정헌)이 3년에 걸쳐 기획·제작한 창작뮤지컬 '켈로'가 감동적인 작품으로 오는 9월 5일(금)부터 9월 7일(일)까지 중구문화회관에서 초연된다. 뮤지컬 '켈로'는 인천상륙작전 당시 켈로(KLO)부대에서 ‘래빗’이라는 코드명으로 불리며 첩보 임무를 수행했지만, 전쟁 후 군번도 이름도 없이 역사 속에서 잊힌 소녀들의 이야기를 무대 위로 복원한 작품이다. 전쟁의 절박함 속에서 피어나는 우정, 희생, 용기와 더불어, 우리가 작은 영웅이라 부르는 존재들의 가장..
뮤지컬
2025. 8. 20. 2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