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호남오페라단 창작오페라 '루갈다', 순교자 동정부부의 숭고한 삶 그려
[플레이뉴스 박순영기자] 제5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두 번째 작품 호남오페라단(단장 조장남)의 가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5월 9일부터 11일까지 공연되었다. 1993년 창단돼 지난 25년간 9편의 창작오페라를 공연하며 국내 창작오페라 시장에 일조해 온 호남오페라단의 는 2013년 국립오페라단 창작산실 지원사업에 우수작품으로 선정되었고, 10월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초연되어 호평을 받았다. 오페라 는 천주교가 이 땅에 전래되던 시절, 1801년 신유박해를 배경으로 호남지방의 이순이 루갈다와 유중철 요한 동정부부 순교자의 실제 이야기를 다뤘다. 한국 천주교회 124위 시복(諡福:복자로 선포)을 위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을 앞둔 공연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4막 10장의 오페라 는 지역..
오페라
2014. 5. 13. 1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