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제22회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2019)가 7월 22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8월 19일 월요일까지 전 공연 40% 파격 할인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20여 개의 프로그램 중 덴마크 메테 잉바르첸 '69 포지션즈'는 조기예매를 위해 준비된 수량이 판매 시작 3일만에 매진되었다.
제22회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2019, 시댄스)는 올해 ‘폭력(Violence)’를 주제로, 신체적 폭력만이 아닌 섹슈얼리티, 젠더, 고정관념(스테레오타입), 이념(이데올로기), 인종차별, 관계, 이분법적 구분을 키워드로 폭력의 다양한 종류와 측면을 다룬 작품들을 통해 사회적 이슈에 질문을 던진다.
폭력 특집(Focus Violence) 프로그램으로는 벨기에 유수의 무용단 울티마 베스, 유럽 각지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떠오르는 신진 안무가 우나 도허티, 인터넷 속 강요된 미(美)에 대한 역설을 다룬 넬라 후스탁 코르네토바, 컨템포러리 서커스 단체 스발바르 컴퍼니 등이 있다.
특히 유럽 무용계가 주목하는 ‘지적인 안무가’ 메테 잉바르첸의 '69 포지션즈'는 조기예매를 시작한지 3일만에 조기예매 수량 매진을 기록했다. '69 포지션즈'는 작년 국립현대미술관 다원예술 프로그램에서 선보일 예정이었지만 돌연 취소되어 아쉬움을 남겼으나, 올해 시댄스 프로그램으로 다시 초청되며 관심이 집중되었다. '69 포지션즈'는 덴마크 안무가 메테 잉바르첸이 섹슈얼리티와 공적 영역 사이의 관계를 탐구하는 '레드 피스(The Red Pieces)' 연작 중 가장 첫 번째 작품이다.
메테 잉바르첸의 '레드 피스' 연작으로는 현재까지 '69 포지션즈'(2014), '7 Pleasures'(2015), 'to come (extended)'(2017), '21 pornographies'(2017) 4개의 작품이 발표되었으며, 메테 잉바르첸은 '레드 피스' 연작을 통해 성적으로 해석되는 벌거벗은 신체(naked and sexualized body)와 그것이 사회적 구조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 탐구한다. 그중 '69 포지션즈'는 거리낌 없는 누드와 무절제한 에로티시즘, 60년대 반문화적 해방과 기쁨의 제의(祭儀)로 인도하는 메테 잉바르첸의 렉쳐 퍼포먼스로, 퍼포머와 관객 사이 간극이 없이 관객참여형으로 진행된다. '69포지션즈'는 1회 단 69명의 관객만이 입장할 수 있다.
현재 조기예매 기간 동안 소량 오픈된 티켓이 시댄스 홈페이지, 인터파크, 멜론티켓에서 모두 매진되었으며, 조기예매가 종료된 8월 20일(화)부터 추가로 오픈된 티켓을 시댄스 홈페이지(sidance.org)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서울세계무용축제 사무국 02-3216-1185
메테 잉바르첸 '69 포지션즈' ⓒ Virginie Mira
후원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 주한이탈리아문화원, DANCE FROM SPAIN, 주한스페인대사관, AC/E *10월 3일부터 13일까지 CKL스테이지에서 공연되는 6개 프로그램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후원을 받아 제작되었다.
한중〮일〮 무용교류와 안무가 발굴의 무대, HOTPOT 동아시아무용플랫폼!
2020년 일본에서 열릴 ‘제3회 HOTPOT’의 한국대표 선발,
후즈 넥스트(Who’s Next)
국내의 신진 및 중견 안무가
7월 15일부터 8월 5일까지 공모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 이하 시댄스)가 '후즈 넥스트 Ⅰ, Ⅱ'에 참여할 국내의 신진 및 중견 안무가를 7월 15일(월)부터 8월 5일(월)까지 모집한다. 이번 공연은 2020년 요코하마 댄스 컬렉션 기간에 열릴 제3회 HOTPOT: 동아시아무용플랫폼(HOTPOT: East Asia Dance Platform, 이하 HOTPOT)의 한국대표 선발공연을 겸한다.
우리 무용가들의 국제무대 진출을 선도해 온 시댄스가 2013년 시작한 <후즈 넥스트>는 지난 6년간 50여건의 해외진출 성과를 기록했다. 시댄스를 찾은 국내외 기획자, 축제 예술감독, 극장 관계자들에게 우리 무용가들의 작품을 대거 선보이는 '후즈 넥스트'는 올해도 뛰어난 기량과 예술성을 지닌 신예와 중견들의 신나는 릴레이가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은 2020년 2월 요코하마 댄스 컬렉션 기간에 열릴 제3회 HOTPOT의 한국대표 추가 선발공연을 겸합니다. 올해 '후즈 넥스트'를 통해 최종 선발된 팀은, 제21회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2018) '후즈 넥스트'를 통해 선발된 ‘리케이댄스’, ‘단단스 아트그룹’과 함께 2020년 2월 제3회 HOTPOT의 한국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HOTPOT는 한국, 중국, 일본 3국간 무용교류와 신진 안무가 발굴을 위해 창설된 대회로, 홍콩 시티 컨템포러리 댄스 페스티벌(City Contemporary Dance Festival, CCDF), 일본 요코하마 댄스 컬렉션(Yokohama Dance Collection), 그리고 한국의 시댄스가 공동 주최한다.
중국-한국-일본 순으로 개최되며, 2017년 홍콩에서 제1회, 2018년 시댄스 기간에 서울에서 제2회가 열렸습니다. 제1회 HOTPOT에는 5개 국내무용단이 참가해 유럽, 북미, 아시아의 무용 프로그래머 및 관계자 1백여 명으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2018-19년에 걸쳐 7개국으로부터 11건의 초청을 받는 등의 성과를내면서단박에국제무용계의주목을받기시작하였다.
제2회 HOTPOT에는 9개 국내무용단이 참가해 그중 고블린파티, 단단스 아트그룹, 최강 프로젝트 등 5개 국내무용단이 이탈리아, 체코, 헝가리 등 해외 각지에 초청받았다. 동아시아 무용가들의 세계무대 진출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국제활동 기회를 넓히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HOTPOT은 아시아 간 합작과 협력은 물론, 구미(歐美) 무용계와의 교류증진에 결정적 촉매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문의 서울세계무용축제 사무국 02-3216-1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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