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재인이 JTBC 새 드라마 ‘언더커버’에서 듬직한 동생의 모습을 보여줬다.
30일 3회 방송에서 승구(유선호 분)의 입원 소식에 헐레벌떡 들어온다.바로 침대로 달려가며 승미는 “한승구!!!!! 이거 다 왜 이러는거야?엄마 공수처장인가 그것 때문에 그러는거야?”라며 거침없이 이야기를 한다.하지만,승구는 이어폰을 꽂고 핸드폰 동영상만 보자,승미는 승구의 이어폰을 확 빼며 “왜 그랬어!그깟 기자들 백 명이 오고,천명이 와서 뭐라 해도 오빠가 잘 한 거 잖아!누가 힘들고 아프게 하면 그러지 말라고 소리 지르고 화를 내야지.벽에다 박치를 왜 해!”라며울먹이듯 말을 이어갔다.
그러자승구는 “소리 지르지 마세요!”라며 말을 하자,승미는 “그래!그렇게 하란말야.내 눈 보고 대답해.이제 절대로 그러면 안 돼.알았지?”라며 승구의 핸드폰을 뺏으며 듬직한 동생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재인이 맡은 한승미역은 리틀 최연수(김현주 분)로 불려도 좋을 만큼 엄마의 모든 것을 닮아 사리분별이 정확하다.막 사춘기를 통과해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가족들에게 드리울 때도 있지만,위기 속에서 기지를 발휘하여 가족을 구해내기도 하는 보물 같은 딸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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