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서울국제즉흥춤축제, ‘공간과 즉흥’주제로 4개국 150명 아티스트 참여, 5월 17일부터 23일까지

즉흥공연 사진2 컨택즉흥

가장 순수한 춤과 만난다!!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국제적인 명성의 즉흥춤 축제로 매년 세계적인 즉흥 전문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서울국제즉흥춤축제(Simpro, 예술감독 장광열)가 21주년을 맞은 올해는 5월 17일부터 23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과 마로니에 공원, 동숭동 골목길과 스튜디오 마루 등에서 개최된다.

 

올해 주제는 공간과 즉흥(Space & Improvisation)으로 동숭동 골목길, 마로니에공원 야외무대와 광장 등 특정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공연이 있다.

이외에도, 한국과 일본의 12명 아티스트들의 국제협업 즉흥, 독일 디자이너의 조명과 만나는 즉흥춤 등 16명 아티스트들의 80분 Relay 즉흥, 춤과 음악이 즉흥으로 만났을 때 고수맞수 즉흥 콘서트, 컨택즉흥, 테크놀로지와 문학이 만나는 장소특정형 관객참여 디지털 즉흥, 즉흥난장 등의 공연이 차례로 이어진다.

즉흥아티스트 네트워킹의 밤을 겸한 국제 즉흥잼, 서울시민과 함께 추는 즉흥, 라운드테이블 등의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이밖에 Campus Visit 즉흥 워크숍 등 7개의 즉흥 워크숍 클래스가 개설된다.

 

2021 제21회 서울국제즉흥춤축제

Seoul International Improvisation Dance Festival(Simpro) 2021

space & improvisation

 

• 일시_ 2021년 5월 17(월)-5월 23(일) • 장소_ 대학로예술극장소극장(공연) 스튜디오 마루(워크숍) 외

• 주최_ 국제공연예술프로젝트(ipap) • 주관_ 서울국제즉흥춤축제 사무국

• 후원_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고)서울문화재단(로고) • 예술감독_장광열

• 공연티켓_ 3만원(학생 30% 할인)/ 워크숍 수강료 3만원 *2개 이상 수강시 20% 할인

• 공연티켓 구매 및 예약_ 02)3668-0007(아르코예술극장) theater.arko.or.kr

 

■ 일정 및 프로그램(5월 17-23일)

 

• 17일(월) 16:00 동숭동 골목길 즉흥공연(동숭동 일원 골목길)

탕단스컴퍼니/타이거댄스프로젝트/

SIO KA I(타이완) & ZHAO JING JING(중국)

• 18일(화) 15:30 라운드테이블 (전문무용수지원센터 세미나실)

18:30 즉흥 아티스트 네트워킹의 밤(스튜디오 마루)

Tamura Ryo와 함께 하는 International 즉흥잼

• 19일(수) 19:00 국제 협업즉흥 공연

Tamara Ryo(일본) & 고블린파티(한국)

• 20일(목) 19:30 4개국 80분 Relay 즉흥 공연

Benjamin Schalike(독일)&김형민/ 남영호&고석진(타악)/

LeeJeongin Creation/Lee.K.Dance/모므로움직임연구소

• 21일(금) 19:00 춤과 음악이 즉흥으로 만났을 때 고수 맞수 즉흥 콘서트

김재덕(무브먼트) & 박창수(피아노)

• 22일(토) 12:00 마로니에공원 야외 즉흥춤 공연(마로니에공원 야외무대)

러프아트그룹/프로젝트쑥/뮤탄츠프로젝트/소마휴댄서스/춤의학교

13:00 서울시민과 함께 즉흥춤 한마당(마로니에공원 야외)

19:00 60분 컨택즉흥 공연(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춤_김원 도유 박성율 이세승 이정인 지경민 연주_Tamura Ryo

 

• 23일(일)12:00/13:00 즉흥이 테크놀로지, 문학과 만나면 –장소특정 관객참여

(2회공연) 디지털 공연 (마로니에공원 광장)

김나이무브먼트컬렉티브 <제비뽑기>(컨셉트 연출_김나이)

19:00 즉흥난장

임현진프로젝트/정한별/스튜디오지구/정이수/

프로젝트담다/박정은/김하림/마음대로점프

 

■ 부대행사

 

■ 라운드 테이블: 오늘의 즉흥, 진단과 향방 모색

5월 18일(화) 15:30 전문무용수지원센터 세미나실

• Panelist _ 남영호 도유 이세승 최보결 • Moderator_ 장광열

■ 즉흥아티스트 네트워킹의 밤 국제 즉흥잼

5월 18일(화) 18:30 스튜디오 마루

■ 서울 시민과 함께 즉흥 춤 한마당

5월 22일(토) 13:00 마로니에공원 야외무대

• 지도_ 최보결(춤의 학교 대표)

* 공연 프로그램과 출연자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즉흥 워크숍 (5월 17-23일 장소_ 스튜디오 마루 외) *2개 이상 신청시 20% 할인

날짜	시간	내용/장소	참가비	강 사
19(수)	15:00-17:30	즉흥 워크샵	3만원	남영호
20(목)	15:00-17:30	커뮤니티 즉흥 워크샵 (I)	3만원	최보결
21(금)	15:00-17:30	즉흥 워크숍	3만원	이정인
22(토)	15:00-17:30	펠든크라이스 즉흥 워크숍	3만원	박소정
		커뮤니티 즉흥 워크샵(II) (장소_대학로 이음 연습실)	3만원	최보결
23(일)	15:00-17:30	컨택즉흥 워크숍	3만원	이세승

► School & Campus Visit 즉흥 워크숍

• 내용: 즉흥 수업이 개설되지 않은 학교를 중심으로 한 방문 맟춤형 즉흥 워크숍

• 일정: 5월 17일 장소_서울예고 연습실 외

 

■ 공연문의 및 워크숍신청_ 02)3674-2210(축제사무국) ipapi@hanmail.net www.ipap.co.kr

 

즉흥(improvisation)은 가장 순수하고 솔직한 몸짓

 

즉흥은 창작주체자의 무의식으로부터 이미지를 끌어내는 작업이기 때문에 무용 창작에서 가장 중요한 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즉흥은 미국이나 유럽 등지에서는 이미 한 공연의 장르로 자리잡은 지 오래이다.

이미 짜여진 작품, 규격화된 공연 형식에서 벗어난 예술가들의 자유로운 몸짓은 무용가들 뿐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신선한 자극이 된다.

전 세계적으로 최근 즉흥 춤은 전문가들 뿐 아니라 어린이, 청소년과 성인 등 일반 대중들, 의사나 변호사 등 전문 직종의 사람들도 참여하여 예술 체험과 함께 예술행위의 한 형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2001년 시작 대표 국제 즉흥춤 축제로 성장, 즉흥을 통한 국제교류 주도

서울국제즉흥춤축제는 이 같은 세계적인 흐름에 부응해 외국의 즉흥전문 무용가와 안무가, 연주가 등을 초청하여 국내 즉흥 아티스트들과 함께 다양한 형태의 즉흥 공연을 소개해 왔다. 즉흥 테크닉과 접촉즉흥 등의 워크숍과 즉흥잼을 비롯해 솔로, 그룹즉흥, 테마가 있는 즉흥,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양식의 즉흥공연을 시도해왔다.

 

또한 전문예술가들 뿐 아니라 어린이 청소년, 일반 성인들과 가족 단위의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즉흥 워크숍과 공연도 지속적으로 마련, 즉흥을 통한 무용관객개발과 춤의 대중화에도 기여해 오고 있다.

 

서울국제즉흥춤축제는 지난 20년 동안의 이 같은 노력으로 세계를 대표하는 국제 즉흥 축제로 발돋움했으며, 연계 행사로 제주의 자연환경을 즉흥과 접목 시킨 생태즉흥을 표방한 제주국제즉흥춤축제를 5회째 시행하고 있다.

21주년 맞아 장소 특정형 관객참여 디지털 즉흥, 맞수 즉흥 콘서트 등 새로운 시도

 

서울국제즉흥춤축제는 21회 째를 맞으면서

1) 메인 공연장을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으로 옮겼고

2) 매해 주제를 선정하기로 했으며

3) 즉흥을 중심으로 한 공연 양식을 더욱 다양화 하고

4) 그동안 축적된 즉흥 콘텐츠를 토대로 국제교류를 확대하며

5) 즉흥 아티스트 네트워킹 확장

등을 시도할 예정이다. 이를 반영, 올해의 주제는 ‘공간과 즉흥’으로 동숭동 골목길과 마로니에 공원 야외무대와 광장이 새로운 공연 공간으로 선정되었다.

 

► 기존 즉흥을 중심으로 한 공연 외에 즉흥을 이용한 콘서트 형식의 즉흥 맞수고수 콘서트 (즉흥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로 하우스 콘서트 문화를 정착시킨 박창수와 작곡자이자 노래하는 안무가인 모던테이블 김재덕의 다양한 콘셉트의 음악과 조우하는 즉흥 공연) 과

 

► 장소특정형 관객 참여 디지털 공연인 즉흥이 테크놀로지와 문학과 만나면 (김나이무브먼트콜렉티브 <제비뽑기> 컨셉트/연출_김나이)이 특히 주목을 끌고 있다.

이 공연은 기술(스마트폰)과 무용의 융합으로 즉흥공연을 기획한다.

더 나아가, 장소 특정적 및 관객참여 형식을 통해 개인과 사회 그리고 기술에 대한 탐색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작품은 Shirley Jackson (셜리 잭슨)의 The Lottery (제비뽑기) 단편소설을 영감으로 구성된다.

소설에서 등장하는 광장을 마로니에 공원으로 설정하여 장소 특정적으로 진행하며 공연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앱을 이용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관객 참여 공연으로 이루어진다. 기술로 인한 고립된 인간의 모습을 돌아보는 것으로 기술로 인해 하나가 되는 것의 경험을 중점으로 둔다.

 

한일 국제협업, 4개국 Relay 즉흥, 컨택즉흥 공연

즉흥 연주자 Tamura Ryo와 보컬리스트 농담과 전문무용단 고블린파티 9명 댄서들의 국제 협업 작업을 통한 즉흥 공연과 외국 초청 아티스트와 해외 거주 한국 초청 아티스트, 한국 전문 무용단 아티스트 16명이 참여하는 80분 릴레이 즉흥 공연, 즉흥을 통한 공연 양식 중 가장 어렵다고 하는 컨택즉흥 공연에는 연주자 Tamura와 즉흥 아티여스트인 김원, 도유, 이세승, 박성율, 지경민, 이정인과 조명 디자이너 탁형선이 참여한다.

 

골목길 즉흥, 시민과 함께 하는 즉흥, 공모를 통해 선정한 즉흥 난장 공연

► 동숭동의 색다른 골목길 2개 공간에서 펼쳐지는 동숭동 골목길 즉흥 공연,

► 예술감독의 해설을 곁들인 즉흥 커뮤니티댄스 그룹과 전문 무용단 무용수 40여 명이 출연하는 야외즉흥 공연

►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문 무용단 무용수와 커뮤니티 즉흥 그룹 댄서들이 출연하는 즉흥 난장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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