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명 KCO 제170회 특별정기연주회
일시 2021년 7월 17일 (토) 오후 8시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주최, 주관 (사)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구 서울바로크합주단)
티켓가격 R석 8만 S석 6만 A석 4만 B석 2만
공연문의 02)592-5728 www.kco.or.kr
음악감독 김 민 | 초청지휘 이승원 |
바이올린 한수진 | 피 아 노 손정범 |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 KCO 제171회 특별 정기연주회 -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지난해 9월 매진, 취소. 12월 매진, 취소. 티켓 오픈과 동시에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KCO 특별정기연주회가
성사되어 드디어 1년 만에 관객들과 만난다!
2021년 민간 클래식 연주단체로서는 최초로 창단 56주년을 맞이한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구 서울바로크합주단)가 지난해 9월과 12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정기연주회를 오는 7월 17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마침내 열린다.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 무대에서도 음악성을 인정받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지휘자 이승원의 초청 지휘로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과 피아니스트 손정범이 KCO와 함께 모차르트와 베토벤 그리고 라벨의 대표작들로 무대에 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지침으로 인하여 반복적인 공연 취소에 대해 지난 2월부터 공연계의 정상화 요구가 높아지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도 한자리 띄어앉기가 가능해지며 다시 무대를 준비하고 있는 KCO는 오랫동안 무대를 기다려주었을 관객들의 기다림에 보답할 수 있는 연주를 위하여 KCO 오케스트라 단원들뿐만 아니라 솔리스트로 나서는 연주자들도 연주 준비가 뜨겁다.
동일 공연에 대한 2번의 취소라는 최악의 상황 속에서도 같은 공연을 다시 한번 무대에 올리는 KCO 음악감독 김 민은 “이 연주회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초유의 전 세계 패닉 상태를 음악을 통해 치유 받고 상처받고 지친 서로를 위로하며, 나아가 다시 희망을 이야기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소회를 밝혔다.
국내 대표적인 비올리스트에서 차세대 지휘자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지휘자 이승원의 지휘와 함께 모차르트의 단 2곡의 단조곡 중 하나인 교향곡 25번 사단조를 통해 격정적인 분위기를 KCO의 관록 있는 연주할 예정이다.
독일 최고 권위의 뮌헨 ARD 음악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며 선 굵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피아니스트 손정범이 라벨의 피아노 협주곡 사장조를 통해 다채로운 선율과 깊은 감수성 있는 연주를 선사할 것이다..
비에니아프스키 국제콩쿠르에 최연소 출전으로 한국인 최초로 2등에 오른 국내 클래식 음악계의 미래를 환하게 밝히고 있는 바이올니스트 한수진이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3번 G장조를 통해 풍부한 음색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1965년 서울바로크합주단 이름으로 창단된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Korean Chamber Orchestra, 이하 KCO)는 세계무대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챔버오케스트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5년 창단 50주년을 맞으며 KCO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국내 및 세계무대에서 활발히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현대음악의 거장 작곡가 故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1933-2020)가 예술고문 이었으며, 현재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이 예술고문으로 있다.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는 1999년 파리 유네스코 회관, 2000년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의 공연을 통해 ‘유엔 공식 평화의 실내악단’으로 지정 받았다.
또한 2020년 서울시 전문예술법인 단체로 지정받았으며, 롯데 인하우스 상주연주단체로 지정되어 지금까지 국내외 총 703회(해외 139회)의 공연을 소화해냈다. KCO는 바로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현재까지 총 17장의 CD를 발매하며 레코딩의 수준향상과 클래식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런던 사우스뱅크 센터-퀸 엘리자베스 홀,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모스크바 콘서바토리 그레이트홀, 비엔나 무지크페라인, 뉴욕 카네기홀(아이작스턴 오디토리움), 뉴 잉글랜드 컨서버토리 조단 홀 등 세계 주요 공연장에 초청되어 연주하였다.
그리고 폴란드 바르샤바 제19회 베토벤 페스티벌, 중국 북경 NCPA 주최의 메이 페스티벌, 핀란드 제40회 난탈리 음악 페스티벌, 크론베르크 아카데미 페스티벌 등에도 공식 초청되어 한국 연주단체의 역량을 선보였다.
특히 2018년 독일 제 31회 에켈스하우제너 음악축제에서의 연주는 현지 언론들로부터 ‘세계적인 수준(World Class)의 챔버 오케스트라’라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대한민국 연주단체로는 최초로 139회의 해외초청연주 기록을 돌파한 KCO는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챔버 오케스트라로서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정신으로 세계무대를 향해 계속 나아가고 있다.
<KCO 제171회 특별 정기연주회 >
L. v. Beethoven - Coriolan Overture, Op. 62
W. A. Mozart - Violin Concerto No.3 in G major, K.216 (바이올린 한수진)
M. Ravel - Piano Concerto in G major (피아노 손정범)
W. A. Mozart - Symphony No.25 in G Minor, K.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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