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한국의 문화재, 전통, 추억 등을 캔버스에 한지 죽으로 바탕 구성하고 채색을 한 작품으로 아련한 감동 선사하는 문홍규 작가는 2021년 6월 16일(수) ~ 6월 22일(화)까지 인사아트프라자에서 열린 제10회 국전작가협회 회원전에 작품명 "한국의 종" 작품으로 전시 참여를 했다.
작가는 유년시절의 고향에 대한 향수, 문화재의 재해석 등 한국적 정서 가득한 이미지로 관람객들과 공감하는 그림을 선보이고 있으며, 재료 선택의 폭을 넓게 가져 자유로운 화풍으로 과거와 현대의 이미지가 조화롭게 화면 속에 펼쳐져 있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국전작가협회 회원전은 과거 국가에서 주최하던 유일한 한국화단 등용문인 대한민국미술전람회(국전)에 입상한 작가와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2회 이상 수상한 작가 중심으로 매년 전시가 펼쳐지고 있다.
이한우作_아름다운 우리강산, 오세영作_내고향, 전뢰진作_엄마, 전영화作_귀농 점철(歸農 點綴), 양태석作_우주와 지구의 만남 등 원로작가들의 작품을 필두로 약 120여 작품이 관람객을 맞이했다.
문홍규 작가는 "한국의 종" 작품으로 우리 문화재에 대한 자부심과 보존성을 강조하여 후손들에게 우리 전통이 지켜지길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 금빛 바탕색 중심에 금속재질의 종을 사실감 있게 그려 문화재의 소중함을 부각시키고, 종 표면을 얕은 굴곡을 구성해 실제 종을 보는 듯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제10회 국전작가협회 회원전에 참여한 문홍규 작가는 "2012년 5월 첫 전시를 시작으로 국전의 이념을 잇는 전시가 계속 진행되고 있어 국전 출신 작가로 감회가 새롭고 선배들의 순수 창작 미술의 정신이 후배들에게 전승되어 국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쁨을 선사하는 한국미술계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국전작가협회 회원전은 국전의 명맥을 잇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수상 작가들이 국전작가협회 회원전에 합류하여 더욱 발전되고 주목받는 전시행사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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