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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을 타듯 아슬아슬한 동화 속 우리 이야기 '줄 타는 아이와 아프리카 도마뱀' / 21.8.26.~27. 서울남산국악당

연극

by 이화미디어 2021. 8. 1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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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 선정

2020 현대연희 창작작품 지원사업 작품 제작지원 선정

2019 동시대 연희 창작지원사업 사전 작품 개발과정(리서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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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줄을 놓고야 못산다니,

그럼 줄이나 타고 놀지 뭐!”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현대인의 아슬아슬한 삶 줄타기에 비유한 창작연희단체 광대생각의 연희극 '줄 타는 아이와 아프리카도마뱀'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재공연

- ‘줄타기’, ‘상모놀음등 전통 요소 재창작한 퍼포먼스 어우러진 광대생각표 창작연희극

- 인형, 전신탈 등 다양한 오브제와 악기로 만든 창작국악으로 시청각 동시에 사로잡아

- ‘미혼모’, ‘자살등장하는 가족극?! “아이들 행복한 장면만 보아야 하는 것 아냐. 현대사회 속 어두운 이면, 자신만의 긍정적 에너지로 이겨낼 힘 기를 수 있길 바라

 

광대생각 창작연희극 '줄 타는 아이와 아프리카도마뱀' 826-27일 남산국악당 무대 올라

아슬아슬한 줄타기 같은 현실을 동화적으로 풀어낸 창작연희단체 광대생각(대표 선영욱)의 작품 <줄 타는 아이와 아프리카도마뱀>2021826~27일 서울남산국악당 무대에 오른다.

 

남사당놀이의 줄타기, 덜미인형 등에 관한 연구를 바탕으로 2020년 초연된 이 공연은 2021년 서울문화재단의 예술창작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의 지원을 통해 재공연된다.

 

창단 8년 맞은 광대생각의 성장

우리 전통연희의 특징은 그 시대의 사회가 가진 다양한 고민을 해학적인 재담에 담아 유쾌하게 풀어낸 것이다. 광대생각은 대표적인 창작연희 아동극단체로서 '아동'이라는 관객층에게 초점을 맞추고 전통연희의 전통과의 벽을 낮추기 위한 창작공연들로 아시테지 축제, 국립국악원 등 유수의 극장에 초청받으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이번 작품은 관객의 연령층보다는 우리 전통연희의 특징인 지금, 우리의 이야기에 집중해 연희다운' 작품을 만들고자 했다.

현대인들의 삶의 모습, 우리나라의 전통예술 '줄타기'로 표현

'··'은 현대인의 삶을 우리나라의 무형문화유산 '줄타기'에 비유한다. 줄을 타는 연행뿐만 아니라 이라는 소재가 극을 이끌어 가는 주제이자 오브제로 활용된다. 탯줄, 전봇대와 긴 전선, 전화선 등의 이미지로 현대인들의 삶의 모습을 보여주고, 줄타기, 상모놀이, 꽃천 등 줄을 사용한 연희, 현악기들을 활용한 창작국악 등으로 ''에 대한 다양한 상상력을 보여준다.

논란의 아동극? No! 지금, 아이와 부모가 함께 볼 수 있는 우리 모두의 동화!

이 이야기는 태어나보니 혼자인 아이가 우연히 중고거래 도중 탈출해 아프리카로 도망가길 꿈꾸는 아프리카도마뱀을 만나면서 시작된다. 아이는 아프리카도마뱀 꼬리를 잘라 뺏어 들고 자신의 부모를 찾아주면 꼬리를 돌려주겠다고 하고, 그렇게 둘은 줄을 타고 엄마 아빠가 살던 세상 속으로 환상같은 여행을 떠나게 된다.

 

이 작품은 초연 후 논란을 겪었다. 일반적인 가벼운 아동극을 기대하며 어린 자녀와 극장을 찾은 관객 중 현실의 문제들이 직접적으로 반영된 극에 당황한 부모들이 있었던 것이다. 한 관객은 음악과 분위기, 소재 모두 참신해서 좋았지만, 의외로 소재가 미혼모, 유아유기, 자살 등 사회상을 사실적으로 반영하고 있어서 어린아이들이 봐도 될지 모르겠다.”라는 평가를 남기기도 했다.

 

관객 평가를 본 단원들은 초연 후 이 이야기를 계속해도 되는가’, ‘아이들이 보아도 되는가에 대해 긴 고민을 거쳤지만, 최종적으로는 우리가 꼭 해야만 하고, 나이 상관없이 누구나 볼 수 있는 이야기로 판단했다. 광대생각은 이번 재연을 준비하면서 지난 초연의 비평을 수용하여 작품의 정교함을 높이기 위한 수정과 연습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관람 연령은 초연과 마찬가지로 아이와 어른이 함께 볼 수 있도록 결정하되, 관람 권장 (최소)연령을 다소 상향했다.

 

광대생각은 '줄·아·뱀'은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며 힘든 일 앞에서 슬픔에 무너지기보다는 경쾌하게 이겨내는 것이 우리 전통연희가 가진 힘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현실 같은 동화는 어디에나 존재하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고 하면서 주인공 '아이''아프리카도마뱀'이 스스로 자유를 선택하고, 줄에서 벗어나 땅에 발을 내딛는 과정을 보면서 어른뿐 아니라 어린 관객들도 자신의 삶을 선택하고, 만들어갈 수 있는 '내면의 힘'을 얻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광대생각의 '줄 타는 아이와 아프리카도마뱀'은 인터파크와 네이버예약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 예매 및 공연 문의 070-8018-8654

 

- 예매처 : 인터파크

네이버예약

- 붙임 1. 공연 개요 및 시놉시스

2. 공연 관련 사진

3. 포스터

4. 광대생각 단체 소개

공연 개요

 

제 목 '줄 타는 아이와 아프리카도마뱀'

일 시 2021826()~27() 오후 730

장 소 서울남산국악당

장 르 전통연희, 가족극

러닝타임 60

관람연령 10세 이상

관 람 료 전석 30,000

예 매 인터파크 :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1007093

네이버 : 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567380/items/4047119?preview=1

주 관 광대생각

후 원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문 의 070-8018-8654 / 2013playedu@daum.net

출 연 배우 : 안대천, 민현기, 김용훈, 김정운, 김도혜, 이강산, 이강우

악사 : 박다열(타악기) 장소연(가야금) 박신혜(해금) 김필웅(베이스)

제 작 연출 선영욱작 조정일안무 정윤음악감독 조은영무대·조명디자인 김려원

인형디자인 음대진의상 디자인 채승희 | 음향감독 정새롬 | 홍보디자인 타이거C

무대감독 이뮥수 | 기획 김수연 손다은 장현진

 

줄 타는 아이와 아프리카도마뱀 시놉시스

 

줄 타는 아이가 바라본 세상은 어떤 풍경일까?

첨벙 떠난 엄마의 인생을 쫓아 떠나는 환상여행!

 

일곱 달 만에 탯줄을 끊고 세상에 나온 칠삭둥이 아이.

세상에 나와보니 엄마는 없고 웬 아프리카도마뱀?

아이는 얼른 아프리카에 가야 한다는 도마뱀의 꼬리를 뚝! 떼고

엄마 아빠 찾아주면 꼬리를 돌려주겠다 떼를 쓴다.

 

신나게 줄을 타고 도착한 엄마 아빠의 세상 속엔

높은 전봇대와 매일 전선을 타고 넘는 남자씨와 꼬불꼬불 전화선과 씨름하는 여자씨,

사랑으로 고된 하루를 이겨내는 새파란 두 청춘이 있다.

 

어느 날, 덜컥 들어선 아이 소식에 놀란 남자씨는 겁이 나 숨어버리고,

불러오는 배를 감추며 마음 졸이던 여자씨는

아이를 낳고, 강물에 첨벙! 뛰어드는데!

 

여자씨는 왜 첨벙 뛰어들어야만 했을까? 그녀는 대체 어디로 간 걸까?

아슬아슬한 줄 위를 걷는 엄마 아빠의 인생 속으로

줄 타고 함께 가볼까?

 

장단을 걸어놓고, 딱 쿵!

 

공연 사진




리플렛

 

광대생각 단체 소개

 

광대생각은 우리나라 전통연희를 소재로 하는 창작연희 공연 및 교육단체입니다.

 

온 가족이 함께 보는 창작연희극을 통해 모든 세대에게 행복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체험과 놀이 중심의 살아있는 교육으로

우리의 전통연희를 더욱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표 작품]

'줄 타는 아이와 아프리카도마뱀'

동물 탈놀이 '만보와 별별머리'

덜미 인형극 '문둥왕자'

'연희놀이터'

교육프로그램 '덜미야! 넌 누구니?'

 

[Contact]

070-8018-8654 / 2013playedu@daum.net

blog.naver.com/playedu79

www.instagram.com/idae_gwangdae2020 현대연희 창작작품 지원사업 작품 제작지원 선정

2019 동시대 연희 창작지원사업 사전 작품 개발과정(리서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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