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회명 | 2021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 |
일 시 | 2021년 8월 25일(수) 오후 7시 30분 |
장 소 |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
주 최 | 예술의전당 |
입 장 권 | R석 2만원, S석 1만원 |
문의/예매 | 예술의전당 02) 580-1300 www.sac.or.kr |
출 연 자 | 볼체콰르텟 Volce Quartet 바이올린 이호준 박동석 비올라 조재현 첼로 정다운 |
프로그램 | 비발디 l 사계 중 “여름” A. Vivaldi l The Four Seasons "Summer" 쇼스타코비치 l 현악 4중주 제8번 c단조 Op.110 D. Shostakovich l String Quartet No.8 in C minor, Op.110 베토벤 l 현악 4중주 제9번 C장조 Op.59-3 "라주모프스키“ L. v. Beethoven l String Quartet No.9 in C major Op.59, No.3 "Razumovsky" |
※ 프로그램과 출연자는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가슴을 파고드는 매력적인 현악기들의 진동이 느껴진다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은 오는 8월 25일(수) 오후 7시 30분 IBK챔버홀에서 '아티스트 라운지'를 개최한다. 이날의 연주를 꾸며줄 주인공인 바이올린 이호준과 박동석, 비올라 조재현, 첼로 정다운으로 구성된 볼체콰르텟은 감성과 사운드, 개성 있는 연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현악 4중주단이다.
2018년에 결성된 ‘볼체콰르텟’ 팀명 'Vloce'는 ‘Vivo(활기찬)’와 ‘Dolce(부드러움)’의 합성어로 부드러운 감성으로 음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뜻을 갖고 있다. 현악 4중주에 대한 열정과 진심이 담긴 울림을 선보이며 그들만의 색과 감성으로 다양한 무대에서 관객들을 마주하고 있는 팀이다.
첫 곡은 무더운 더위에서 변덕스러운 소나기까지 담아낸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으로 시작해, 2차 세계대전 후 폐허가 된 드레스덴을 방문한 시기에 작곡된 쇼스타코비치의 ‘현악 4중주 제8번’을 연주한다.
전쟁에 희생된 죽음을 추모하는 동시에 작곡가 자신의 삶에 대한 성찰을 담은 곡으로 자신의 이름 이니셜(DSCH)을 활용하면서 스스로를 음악에 넣었고, 중세 장례 미사곡 ‘진노의 날’ 모티브를 인용하며 죽음의 세계를 표현하였다.
마지막 곡으로는 무더위를 날려버릴 만큼의 다이내믹한 곡인 베토벤 현악 4중주 제9번 “라주모프스키”가 연주될 예정이다. 가장 밝고 에너지가 넘치는 작품으로, 현악 4중주 편성임에도 풍부하고 악기의 구성이 치밀하고 악기 각각의 개성도 살아있어 시종일관 쾌활한 생명력이 느껴지는 곡이다.
여름의 청량제 같은 시원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각자의 현악기의 특성을 살려 현악 4중주의 매력을 전달할 시간이 될 것이다. 유인택 사장은 “긴 여름밤의 더위를 후련하게 씻어줄 격정적인 연주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입장권은 R석 2만원, S석 1만원이며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sac.or.kr)와 콜센터(02-580-1300),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아티스트와 나누는 음악 방담放談
다양한 프로그램,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는 일상 속 음악회
'아티스트 라운지'는 예술의전당이 IBK챔버홀을 무대로 2014년 2월부터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개최고 있으며, 다양하고 이색적인 프로그램에 곡 해설과 사연을 버무려 품격과 재미를 겸비한 ‘캐주얼 음악회’로 매회 매진을 기록해 왔다. 연주자의 친절한 곡 해설과 사연으로 더욱 친밀하게 ‘일상 속 음악회’로, 올해부터 90분으로 시간을 늘려 더욱 깊게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볼체콰르텟 Volce Quartet
볼체콰르텟은 2018년 독일, 프랑스, 오스트리아를 거점으로 활동 중이던 바이올리니스트 이호준과 박동석, 비올리스트 조재현, 첼리스트 정다운이 실내악에 대한 열정과 관객에 대한 열망으로 의기투합하여 결성하였다.
팀명 ‘Volce’는 ‘Vivo(활기찬)’와 ‘Dolce(부드러움)’의 합성어로 부드러운 감성으로 음악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뜻으로 현악4중주에 대한 열정과 진심이 담긴 울림을 선보이며 그들만의 색과 감성으로 다양한 무대에서 관객들을 마주하고 있다.
볼체콰르텟은 제1바이올린, 제2바이올린이라는 구분을 없애고, 두 바이올리니스트가 작품과 상황에 맞추어 운영하여 더욱 완벽한 연주를 전달하고자 한다. 독주와 실내악 그리고 오케스트라까지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그들의 연주 경력과 음악적 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획과 레퍼토리를 시도하며 대중에게 볼체콰르텟만의 실내악 매력을 보여주고자 한다.
창단 이후 볼체콰르텟은 대전예술의전당, 통영국제음악당, 경남문화예술회관 등에서 초청 공연을 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고, 브런치 콘서트, 토크콘서트, 발코니 콘서트, 북-클래식 콘서트, 마티네 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관객들을 마주하고 있다.
2021년 볼체콰르텟은 예술의전당 리사이틀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서울과 안동, 광명 등 국내 각지에서 초청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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