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 방문 1만 2천명, 온라인 관람객 76만명
- 공진원, 《익숙한 미래》에 이어 공공디자인 축제인 2022년 공공디자인엑스포 개최 예정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 주관으로 6월 30일부터 8월 29일까지 문화역서울 284에서 개최한 기획전시《익숙한 미래:공공디자인이 추구하는 가치(이하, 익숙한 미래)》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익숙한 미래》는 ‘공공디자인의 일상성’에 주목하여 대중에게 공공디자인을 쉽게 알리고 다가가고자 한 시도가 돋보였다.
어려운 개념 대신 거리, 공원, 학교, 놀이터, 지하철 등 실생활에 밀접한 공간들을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경험하는 전시방식으로 연출하여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제안하며 우리 일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전시라는 평가를 받았다.
일상 속 공공디자인의 재발견, 세상을 바꾸는 공공디자인의 힘 소개
전시장에서는 ▲버려진 쓰레기와 담배꽁초로 막혀 빗물이 역류하는 도로 위 배수구 빗물받이에 노란색 스마일 스티커를 붙여 쓰레기 투기량을 줄인 사례,
▲무더운 여름 횡단보도에 그늘을 만들어주는 서리풀 원두막, ▲통학하는 학생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옐로 카펫’,
▲고령인구의 신체적 특성에 맞춘 고령 친화시설, ▲이용자 중심의 표지판, 안내판을 통해 훨씬 쉬워진 길 찾기는 물론 안전사고까지 예방한 사례 등
어렵지 않은 방식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공공디자인의 모범사례가 소개됐다.
온라인 채널에서는 VR 전시장, 모든 전시 콘텐츠를 담은 온라인 플랫폼, 유튜브를 통한 영상해설 등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전시관이 펼쳐졌다.
비접촉으로 진행한 어린이 공공디자인 워크숍은 어린이 시각에 맞춰 특별히 제작한 공공디자인 교재를 활용하여
미래세대의 공공디자인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였으며
특히, 공공디자인과 심리학 전문가들이 공공디자인과 심리학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소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홍익대학교 공공디자인연구센터와 국제공공디자인포럼 발대식을 개최하여 공공디자인 네트워크를 국제적으로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공진원, 2022년 공공디자인엑스포 개최를 통해 다양한 담론의 장 지속
공진원은 《익숙한 미래:공공디자인이 추구하는 가치》전시의 연장선상으로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공공디자인을 위하여 2022년 하반기에 공공디자인엑스포 개최를 준비 중이다.
국내외 정책 및 공공디자인 경향, 공공디자인 활성화 방안, 지역 공공디자인 협의체(기관·지자체)와 협력, 토론회 및 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담론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국민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국민아이디어 공모전의 결과들을 제시함으로써
2022년공공디자인엑스포는 전문가와 대중 모두가 공공디자인에 대한 다양한 담론을 나누는 공공디자인 축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공진원 김태훈 원장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이번 전시가많은 호응을 얻은 것은 우리의 일상을 지키는 공공디자인의 힘이 공감을 얻은 것”이라며, “공공디자인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2022 공공디자인엑스포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익숙한 미래》온라인 플랫폼(seoul284.org/design284)과 문화역서울 284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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