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회 개요 -
음악회명 | 신세계와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 |
일 시 | 2021년 11월 20일(토) 오전 11시 |
장 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주 최 | 예술의전당 |
협 찬 | 신세계 |
입 장 권 | 일반석 3만원 / 3층석·합창석 1만5천원 |
문의/예매 | 예술의전당 02) 580-1300 www.sac.or.kr |
할 인 율 | 예술의전당 후원회원 25% (10장) / 골드회원 20% (5장) 블루회원·예술의전당 우리V카드 15% (5장) / 그린회원 15% (2장) 싹틔우미·노블 40%(본인 1장) / 신세계씨티·신세계삼성·신세계하나·신세계신한카드 15% (4장) /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20% (본인 1장) 외 |
출연자 | 지휘·해설 장윤성 협 연 조성현 (플루트), 김지성 (오르간) 연 주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
프로그램 | 거장의 생애: Part Ⅴ. 거장의 마지막 세계 닐센 플루트 협주곡 FS 119 C. Nielsen Flute concerto, FS 119 생상스 교향곡 3번 c단조, Op.78 '오르간' C. Saint-Saëns Symphony No.3 in c minor, Op.78 'Organ' |
가을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11월,
알록달록 물든 예술의전당으로 주말나들이 어떠세요?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황금 같은 주말의 오전을 여유롭게 열어주었던 ‘토요콘서트’가 다시 관객을 맞이한다.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은 오는 11월 20일(토) 오전 11시 콘서트홀에서 신세계와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이하 토요콘서트)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토요콘서트는 매월 세 번째 주 토요일에 개최되는 시리즈 음악회이지만 코로나 여파로 7월부터 4회의 공연이 취소된 바 있다.
매회 뜨거운 호응을 얻어온 스테디셀러 시리즈 공연이 예기치 않은 휴식 기간을 두고 재개되는 음악회이니만큼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이번 공연은 열정의 카리스마로 아름다운 선율을 이끄는 장윤성의 지휘와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가 함께한다.
젊은 거장과의 협연 무대 또한 준비되어있다. 1부의 문을 여는 플루티스트 조성현은 한국 관악계의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2018년 20대의 나이에 쾰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종신 수석으로 임명받으며 음악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조성현은 2019년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 최연소 조교수에 발탁되면서 현재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그가 들려줄 연주곡은 닐센의 플루트 협주곡으로 탁월한 기량과 해석으로 협주곡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2부는 오르가니스트 김지성이 출격한다.
독일 쾰른 국립음악대학교에서 한국인 최초로 최고연주자과정을 만점으로 졸업하며 바흐재단의 장학생으로 선정되었던 김지성은 생상스의 교향곡 제3번 오르간을 협연한다. 생상스의 모든 작품 중 최고의 걸작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이 곡은 관현악에 오르간을 편성해 극적 효과를 더하였으며 오르간만이 가지는 우아한 음색으로 연주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유인택 사장은 “일상에 지친 관객들의 몸과 마음을 충전하고 활력을 되찾아드리는 음악회가 될 것이다”며 “거장의 마지막 세계에 어울리는 음악 선곡으로 마음에 온기를 더하는 음악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 바람을 덧붙였다.
토요콘서트는 평범한 주말 오전을 클래식 선율로 채워주는 국내 대표 마티네 콘서트로, 다른 예술의전당 마티네 콘서트와 달리 작품의 전 악장을 연주하며 지휘자가 직접 해설도 들려주는 정격 음악회에 가까운, 보다 깊이 있는 오전 음악회이다. 올해에는 “거장의 생애”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입장권은 3만원, 1만 5천원으로,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콜센터(02-580-1300), 인터파크에서 문의 및 예매 가능하다.
오늘의 클래식 음악 세계를 구축한 거장巨匠을 만나는 해“The Lives of the Great Composers”
거장의 음악에 담긴 인류애와 연대, 전 생애에 걸쳐 탐구한 작곡가들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이번 시리즈에서는 “거장의 탄생-그리그 특집”으로 이뤄진 3월 피아니스트 박종화의 협연을 시작으로, 4월에는 스페셜 공연으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하이라이트로 꾸몄다. 소프라노 이명주, 테너 신상근, 바리톤 강형규가 우리 귀에 익숙한 아리아들을 들려주었다.
5~6월은 “Part 2. 낯선 세계에서 만난 음악”으로, 낯선 세계에서 다시 그린 그들의 음악을 감상하는 시간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 첼리스트 문태국이 출연했다.
11~12월은 “거장의 마지막 세계”라는 주제로, 플루티스트 조성현, 첼리스트 주연선 등이 출연하여, 음악가들이 일생을 바쳐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를 찾는 시간을 갖는다. 국내 최정상급 연주자들이 펼쳐내는 하모니는 올해에도 매회 매진이라는 기록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지휘봉 대신 마이크를 든 지휘자들,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
2010년 처음 시작해 햇수로 12년을 맞은 토요콘서트는 지휘자인 김대진(2010년~2015년), 최희준(2016년~2017년)에 이어 2018년부터 정치용이 지휘와 곡 해설을 맡아 왔다.
올해는 지휘자 정치용(한예종 교수)이 3~6월을, 지휘자 장윤성(서울대 교수, 부천필 예술감독)이 10~12월 공연을 나누어 맡아 더욱 재미나고 풍성한 음악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KBS교향악단,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코리아쿱오케스트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향악단이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는 점도 이색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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