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밝고 화사한 느낌 가득한 꽃과 나무의 수채화를 제작하는 심옥규 작가는 2021년 12월 8일(수) ~ 12월 14일(화)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행복한 외출" 타이틀로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자연을 작품 주요 모티브로 하고 소재에 작가의 상상력을 붙여 화면 속 꽃과 나무는 화려한 색감의 농도 차이에 따라 본연의 빛을 발산하고 있다.
꽃과 나무에 물을 주는 행복을 느끼듯이 작가는 붓 터치에 따라 구성되는 이미지에 생명력을 불어 넣는 작업을 하는 마음으로 작품으로 재탄생했다.
담백하고 깔끔함이 돋보이는 수채화의 매력을 극대화 했다. 자작나무, 해바라기, 모란, 연꽃, 양귀비 등 흔히 그림에 사용되는 소재도 작가의 손을 거치면 산뜻하고 정갈하여 감상자로 하여금 평온을 가져다준다.
일상에서 빠질 수 없는 꽃과 나무의 존재는 고마움을 넘어 사랑으로 표현하여 많은 사람들과 소중함을 느끼며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만들었다.
적당한 화면 구성의 여백은 주제를 부각하고 자연의 빛인 빨강, 파랑, 노랑, 초록의 채색 조합으로 그려진 풍경은 관람객에게 평온한 힐링을 제공한다.
Pride 제목의 해바라기 작품은 초록에서 노랑 그리고 보라색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해바라기의 일생에서 착안하여 해학적으로 재미있게 표현했다.
실에 물감을 적셔 선으로 표현하고 파노라마 영화의 필름에 담아 마치 일생을 회상하듯 표현한 방식이 독특하다.
Tree Peony 작품은 부귀영화의 좋은 꽃말처럼 풍성하고 생기발랄한 느낌이 한 가득이다.
꽃을 그리고 배경은 잎사귀의 초록빛으로 하여 싱그러움으로 만들었고, 꽃잎에서 뿜어져 나오는 수많은 가는 실선은 꽃잎이 바람에 날리는 듯 신비한 느낌이다.
전시 주제를 "행복한 외출"로 개인전을 진행 중인 심옥규 작가는 "작품의 소재를 구상하는 자체가 즐거우며 이미지의 자연스런 표현으로 안정감과 통일감을 주어 관람객에게 그림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일상이 좋은 날만 있지 않은 것처럼 작품마다 희로애락의 다양한 감정을 작품에 넣어 위로받고 에너지를 얻는 전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작가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나혜석미술대전 특별상, 한국수채화공모대전 특선, 국제작은작품미술제 최우수작가상 등 주목받는 작가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한국미술협회, 한국수채화협회, 서울미술협회, 한국미술여성작가회 소속으로 활발하게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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