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회 개요 -
음악회명 | KT와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마음을 담은 클래식' |
일 시 | 2021년 12월 24일(금) 오전 11시 |
장 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주 최 | 예술의전당 |
협 찬 | KT |
티켓가격 | 일반석(1, 2층) 3만원 / 3층석 1만 5천원 |
문 의 | 예술의전당 02) 580-1300 www.sac.or.kr |
할 인 율 | 예술의전당 후원회원 25% (20장) / 골드회원 20% (5장) / 블루회원·예술의전당 우리V카드 15% (5장) / 그린회원 15% (2장) / 싹틔우미·노블 본인 40% / KT 멤버십 15% /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본인 및 동반 1인 20% 등 |
출 연 | 지휘 이택주 첼로 박상민 소프라노 박하나 콘서트가이드 김용배 연주 KT심포니오케스트라 |
프로그램 | 앤더슨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브루흐 콜 니드라이 Op.47 (첼로 박상민) 하이든 교향곡 제45번 f#단조 “고별” 1, 4악장 휴 식 - 푸치니 오페라 '라 보엠' 중 ‘내 이름은 미미’ (소프라노 박하나) ‘이별의 노래’ (소프라노 박하나) 라흐마니노프 보칼리제 Op.34, No.14 (소프라노 박하나) 스트라빈스키 “불새” 모음곡(1919 버전) |
※ 상기 출연진과 프로그램은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송년의 아쉬움을 달래줄 마음을 담은 클래식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은 12월 24일(금) 오전 11시, KT와 함께하는 '마음을 담은 클래식'(이하 '마음 클래식')을 개최한다.
크리스마스이브 오전에 펼쳐지는 이번 12월 음악회는 송년의 아쉬움을 달래줄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하였다. 르로이 앤더슨의 ‘크리스마스 페스티벌’로 성탄 분위기 가득하게 시작하고, 이어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인 첼리스트 박상민이 브루흐의 ‘콜 니드라이 Op.47’을 연주한다.
1987년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에 최연소 종신단원으로 입단하여, 수년간 미국을 비롯하여 유럽 등지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온 박상민이 선보일 이 곡은 유대교 속죄의 날에 부르는 히브리 성가를 테마로 변주한 환상곡으로 종교적인 정열과 동양적인 비애의 가락이 느껴져 연말에 더욱 잘 어울린다.
부산대학교 교수인 소프라노 박하나는 ‘겨울’이면 떠오르는 오페라인 푸치니의 '라 보엠' 중 ‘내 이름은 미미’와 ‘이별의 노래’, 가사 없이 모음만으로 부르는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 Op.34, No.14’를 연주한다. 박하나는 미국 Wolf Trap Opera에 '라 보엠' 주역으로 출연하여 ‘워싱턴 포스트’지로부터 “맑고 기쁨을 주는 목소리로 캐릭터 소화능력이 뛰어나며 오페라의 정서적 중심에서 빛을 발하였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택주가 이끄는 KT심포니오케스트라는 하이든의 교향곡 제45번 f#단조 “고별” 1, 4악장과 스트라빈스키의 “불새” 모음곡(1919 버전)으로 연말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김용배 추계예대 명예교수의 친절하고 유익한 해설 역시 함께한다. 유인택 사장은 “다사다난했던 2021년을 '마음 클래식'을 감상하며 행복하게 마무리하시길 바란다”며 “크리스마스이브에 개최되는 만큼 더욱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예술의전당은 방역패스 의무 적용 기관으로 12월 '마음 클래식'을 찾은 관객에게 접종증명 및 음성확인 여부를 확인한다.
따라서 방역패스 증빙서류와 신분증 미지참 시에는 공연 관람이 불가하다.
음악회 티켓 가격은 일반석 3만원, 3층석 1만 5천원이며, 방역패스 및 티켓 예매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sac.or.kr)와 콜센터(02-580-1300)에서 확인 및 문의 가능하다.
예술의전당과 KT가 함께 만든 '마음 클래식'
예술의전당은 2021년 2월부터 '마음 클래식'을 시작했다.
매월 넷째 주 금요일에 찾아오는 월간 음악회 '마음 클래식'은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이택주 지휘자가 이끄는 KT심포니오케스트라 연주로 꾸며지며 김용배 추계예대 명예교수가 콘서트 가이드로 나서 친절한 해설을 들려준다.
의례적인 인사말은 생략하고 짜인 대본 대신 객석의 호응에 따라 호흡을 맞추는 해설과 국내 연주자들로만 구성하는 것이 '마음 클래식'의 특징이다. 매월 두 번째 목요일의 '11시 콘서트', 토요일 오전에 열리는 '토요콘서트'와 더불어 오전 시간대 마티네 콘서트의 삼총사로 각광받고 있다.
지휘 이택주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지휘자인 이택주는 연세대학교 졸업 후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와 조지아 대학의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일찍이 각종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낸 그는 1973년과 1974년 이스라엘, 오스트리아, 영국, 미국 등지에서 열린 세계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한국 대표로 선발되어 쥬빈 메타와 레너드 번스타인의 지휘 하에 공연하여 큰 호응을 받았고 이후 브라질의 북 리오그랑데 연방대학의 초청교수를 역임하였다.
교향악단의 악장으로 20여 년을 활동한 베테랑 음악인인 그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최연소·최장수 악장을 비롯, 핀란드의 쿠모와 홍콩 아트페스티벌 초청 연주, 예음 설악 실내악 페스티벌 음악감독과 예음 현악사중주단의 리더로서 수백 회의 실내악 공연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였다.
예술의전당 음악예술감독을 역임하였고 5.16 민족상 음악전 특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KT심포니오케스트라 음악감독과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첼로 박상민
1987년 세계적인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사상 최초의 최연소 종신단원으로 입단하여, 수년간 미국을 비롯한 유럽 각국에서 많은 연주 활동을 해온 첼리스트 박상민은 줄리아드 음대를 3년 만에 졸업하였고 메네스 음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뉴저지심포니 콩쿠르에서 최고상을 수상하며 뉴저지심포니 정기연주회에 4회 협연하였으며, 뉴저지 주지사로부터 음악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또한 레이건 대통령의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백악관과 케네디센터 등에서 연주하였고, 미국 뉴저지 상·하원위원들로부터 공로상을 받은바 있다.
미국을 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하던 그는 링컨센터와 케네디센터 등에서 초청독주회를 가졌으며, 뉴저지심포니, 줄리아드, 알라바마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였다.
박상민은 미국에서 Hartwick Summer Music Festival 초빙교수, Rowan University 초빙교수를 역임한바 있으며, 국내에서는 코리안심포니 수석으로 활동한 것을 비롯하여 서울시향, KBS, 수원시향, 부산시향, 대전시향, 광주시향, 코리안심포니 등과 협연하였고, 비르투오조 현악4중주 단원, 예음실내악단, 뉴아시아 콰르텟, 화음실내악단 단원으로 활동하며 수많은 연주회를 해왔다.
그는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우수한 재원들로 구성된 KNUA String Ensemble을 구성하여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독일, 일본 등지에서의 초청연주를 통해서도 많은 호평을 받는 등 끊임없이 다양하고 깊이 있는 실내악 연주활동을 해오고 있다.
현재 서울스트링콰르텟 리더, 첼리스타 첼로앙상블 리더, 대관령국제음악제 교수진, Lasen String 후원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기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소프라노 박하나
예원학교, 서울예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및 동대학원 졸업 후 미국 신시내티 음악대학 석사 및 박사를 졸업하였다. 오페라 ‘사랑의 묘약’, ‘피가로의 결혼’, ‘라 보엠’, ‘돈조반니’, ‘카르멘’, ‘자이데’, ‘팔스타프’, ‘라 트라비아타’, ‘수녀 안젤리카’ 등에 출연하여 다양한 오페라와 다채로운 배역으로 호평 받았다.
특히 Wolf Trap Opera에서 주역으로 출연한 ’라 보엠'을 통해 워싱턴 포스트와 워싱턴 타임즈로부터 ‘맑고 기쁨을 주는 목소리로 캐릭터 소화능력이 뛰어나며 오페라의 정서적 중심에서 빛을 발하였다’, ‘유연하고 표현력 있는 목소리로 유명 성악가들의 공연에서 확연히 눈에 띄는 해석이었다’는 평을 받았다.
신시내티심포니, 내셔널오케스트라, 내쉬빌심포니, 뉴헤이븐심포니, 루이빌, 렉싱턴필하모닉 등 다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신인상,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콩쿠르 Great Lakes Region 우승, 코벳 오페라 콩쿠르 1위, 국제가곡콩쿠르대상 및 청중상 수상, 코네티컷 오페라 협회 및 메리 제이콥스 올해의 성악가 콩쿠르 수상, 한국성악콩쿠르 수상 등 다수 콩쿠르에서 수상하였으며 유력지인 미국 클래식 음악잡지 ‘Opera News'를 통해 비중 있게 소개되며 또 한 번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2021년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하였으며, 현재 부산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과 교수로 후학양성에 힘쓰고 다양한 연주를 통하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콘서트 가이드 김용배
서울대 인문대학 미학과 재학 중 여러 콩쿠르의 입상, 협연과 수차례의 독주회 등으로 일찍부터 주목받은 피아니스트 김용배는 대학 졸업 후 서울대 대학원 피아노과로 진학하였다.
이후 미국 Virginia 주립대학과 Catholic University of America에서 공부하였다. 1986년 귀국 후 가진 첫 독주회로 ‘이달의 음악가’ 상을 받았으며 그 이후로 여러 차례 서울과 지방에서 독주회,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한국평론가협의회 제정 ’88 최우수 예술가’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1990년부터 추계예술대 교수와 2004년부터 3년간 예술의전당 사장을 역임하였다. 현재 추계예술대학교 명예교수와 이화여자대학교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연주 KT심포니오케스트라
국민 기업 KT에서 국민과 함께 아름다운 문화 나눔을 실천하고자 2009년 창단한 KT체임버오케스트라는 2021년 KT심포니오케스트라로 규모를 확장해 재도약한다.
2020년까지 KT체임버홀에서 'KT와 함께하는 토요일 오후의 클래식'을 통해 매월 첫째, 셋째 주에 관객들과 만남을 해왔다.
탁월한 음악적 해석을 바탕으로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 겸 지휘를 맡고 있는 이택주 교수와 국내외 수준 높은 실력을 갖춘 단원들이 선보이는 공연은 매회 전석 매진을 기록해왔다.
모차르트 교향곡 전곡, 슈베르트 교향곡 전곡, 슈만 교향곡 전곡,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전곡, 하이든 파리 교향곡 전곡 등 한 작곡가의 작품을 집대성해 선보이며 한국 클래식 음악계의 역사를 만들어온 KT체임버오케스트라는 KT심포니오케스트라로서 더욱 폭넓은 장르와 진보된 음악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wha-med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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