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OPUS기획의 첫 시리즈! 1월 11일 전격 티켓오픈!
2022년 OPUS기획의 첫 시리즈인 <앙상블오푸스와 함께하는 산책>이 오는 3월 10일 목요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펼쳐진다. 1월 11일부터 전격 티켓오픈된다.
앙상블오푸스의19번째 정기연주회로 펼쳐지는 공연 <앙상블오푸스와 함께하는 산책>은 펜데레츠키, 드뷔시, 프랑크의 작품을 선보이며 낭만과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앙상블의 세계로 해맑은 봄 관객을 클래식의 진수로 초대한다.
실내악의 명가 앙상블오푸스가 만드는 극한의 아름다움
2010년 창단한 앙상블오푸스(예술감독 류재준)는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이 리더를 맡고 있으며, 국제적 명성의 솔리스트들이 모여 앙상블의 매력으로 국내외에 우수 클래식 콘텐츠를 제공해왔다.
특히 국내외의 유능한 작곡가, 뛰어난 연주자들과 교류를 통해 시그니처 프로그램의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국내외 주요 공연장에서 만나는 앙상블오푸스의 행보는 한국뿐 아니라 유럽에서도 레퍼토리와 연주력으로 집중적인 조명과 관심을 받고 있다.
펜데레츠키 <샤콘느>는 2005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를 추모하기 위해 작곡한 곡이다. 앙상블오푸스 예술감독인 작곡가 류재준이 그의 스승이자 2020년에 작고한 현대음악 거장 펜데레츠키의 현악기를 위한<샤콘느>를 피아노 삼중주로 재탄생시켰다. 편곡은 베토벤의 출판사로 유명한 음악 출판사 Shott에서 발간된 바 있다.
바이올린에 백주영, 첼로 심준호, 피아노 김규연의 연주로 앙상블오푸스만의 현대음악적 매력으로 공연시작을 알릴 것이다.
클로드 드뷔시 탄생 160주년을 맞아 드뷔시 <피아노 삼중주 1번>도 무대에 올라간다. 이 작품은 드뷔시가 18세 때 작곡했다 알려진 초기작으로 드뷔시특유의 인상주의 작법보다는 낭만풍이 더 느껴진다. 바이올린에 김다미, 첼로 심준호, 피아노 김규연이 연주하며 연주회 중반에 따스함과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프랑크 <피아노 오중주>는 바이올린 김다미, 백주영, 비올라 김상진, 첼로 심준호, 피아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등 앙상블오푸스 시그니처 멤버가 총출동해 공연대미를 장식한다. 세자르 프랑크 탄생 200주년을 맞은 프로그램으로 강렬함과 열망의 봄을 알릴 것이다.
탄생 200주년을 맞은 세자르 프랑크 피아노 오중주와 의 드뷔시 피아노 삼중주는 고전과 낭만시대의 음악, 독일음악의 전통과 프랑스음악의 교차점에서 독특한 매력을 뿜어낼 것이다.
다음은 음악평론가 김인겸의 이번공연 소개이다.
클래식음악 연주 편성의 기본 골격을 이루는 실내악은 음악애호가들에게는 클래식음악의 종착역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피아노 독주나 무반주 기악 독주, 오케스트라 등을 제외하면 사실상 모든 음악은 실내악의 범주에 속한다고 말할 수 있다. 오케스트라도 따지고 보면 현악사중주에 각 파트별로 10명 내외의 단원을 배치하고 콘트라베이스 파트를 추가한 후 필요에 따라 관악기와 타악기를 조합한 편성이다. 일반적으로 실내악을 정의할 때 각 파트를 맡는 연주자가 단수인지 복수인지를 기준으로 한다. 예를 들어 보통의 현악육중주는 바이올린 2대, 비올라 2대, 첼로 2대로 구성되는데, 파트는 제1바이올린, 제2바이올린, 제1비올라, 제2비올라, 제1첼로, 제2첼로, 이렇게 여섯 파트로 편성된다.
그렇다면 실내악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일까? 애호가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연주자 개인의 기량과 실내악단 전체의 앙상블 능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한 사람의 연주자가 하나의 파트를 담당하기에 각 연주자는 자신의 파트를 온전히 책임져야 한다. 동시에 독주와는 달리 다른 연주자와의 호흡과 조화, 균형 등 앙상블에도 신경 써야 한다. 오케스트라 특유의 압도적인 사운드의 물량공세는 없으나 선명하게 들리는 각 파트의 음향과 그것이 섬세하게 어울려 섞이며 때로는 혼합되고 때로는 화합하며 또 다른 때에는 날카롭게 대립하며 펼쳐내는 사운드의 풍경을 시청각적으로 향유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실내악에서 연주자 개인의 역량과 악단 자체의 앙상블 능력, 그리고 앙상블이 숙성되고 고도화되는 데 필요한 절대시간 모두 중요하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앙상블 오푸스는 명실상부한 명문 실내악단이다. 연주자의 면면은 굳이 따로 소개할 필요가 없을 정도이고, 악단도 이제 창단 10년을 넘어 제19회 정기연주회 개최를 앞두고 있다.
3월에 만나는 펜데레츠키,드뷔시 그리고 프랑크
현대음악의 거장 펜데레츠키의 [샤콘느]는 예술감독인 작곡가 류재준을 통해 재탄생한다. 샤콘느는2005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를 추모하기 위해 펜데레츠키가 작곡한 곡이다.탄생 200주년을 맞은 세자르 프랑크와 탄생 160주년을 맞은 클로드드뷔시의 작품은 고전과 낭만시대의 음악, 독일음악의 전통과 프랑스음악의 교차점에서 독특한 매력을 뿜어낼 것이다. 가장 단순하면서도 풍성한 실내악 편성인 피아노 삼중주(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완벽한 편성인 현악사중주에 피아노까지 가세하여 더욱 복잡하고 섬세하며 폭넓은 음색과 사운드까지 경험할 수 있는 피아노 오중주(피아노, 제1바이올린, 제2바이올린, 비올라, 첼로)가 구현하는 최고의 실내악의 향연에 초대한다.
앙상블오푸스의19번째 정기연주회로 진행되는 공연 <앙상블오푸스와 함께하는 산책>은 3월 10일(목)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진행된다. 티켓은 오푸스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티켓오픈 일정 아래 참조,문의 1544-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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