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나베에서 5회 정기 공연 연극 '에뛰드'을 3 월 17 일부터 26 일까지 대학로 예술 공간 혜화 무대에 올린다.

1. 공연 개요

▶ 연극 '에뛰드' 오는 3 월 17 일부터 26 일까지 대학로 예술 공간 혜화 무대 올라…

▶ ‘일타 스캔들’ 배우 김선영 제작, '세자매' 영화감독 이승원 작/연출, 남다른 부부의 열정

▶ 극단 나베 3 년 만에 공연 올려, 연극 하는 이들의 연극 이야기 '에뛰드'…

 

■ 공 연 명 : 에뛰드
■ 출 연 : 김용준, 김선미, 김권후, 김애진, 권유진, 김경덕, 김성민, 정겨운
■ 기 간 : 2023 년 3 월 17 일(금)~3 월 26 일(일)
■ 시 간 : 평일 오후 7 시 30 분/ 토요일 오후 3 시, 7 시/ 일요일 오후 3 시
■ 장 소 : 예술공간 혜화 (서울시 종로구 혜화로 10-3. 성인빌딩, 지하)
■ 관람연령 : 만 12 세 이상 (초등학교 6 학년 이상 관람가)
■ 러닝타임 : 120 분
■ 관 람 료 : 30,000 원
■ 예 매 : 인터파크
■ 작/ 연출 : 이승원
■ 기 획 : 장 선

2. 에뛰드?

극단 나베의 연극 '에뛰드'가 3 월 17 일부터 예술공간 혜화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배우가 되고 싶어 극단 ‘청출어람’에 들어온 선미의 시선을 따라가는 이야기다.

‘에뛰드? 에쭈드? 에튜드?’ 극 제목인 ‘에뛰드’는 러시아 유학파 사이에서 사용하기 시작한 단어로 그 유래와 제대로 된 명칭, 정의가 무엇인지 의견이 분분한 상태이다.

현재는 연극 연습을 위한 방법론 중 하나를 일컫는 말로 자주 쓰인다. 이 작품에서 ‘에뛰드’라는 단어는 ‘잘 알지 못하면서 그럴싸하게 보이고 싶은 허세 가득한 인물’이 자주 쓰는 용어로 등장해 쓴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3. 시놉시스

배우가 되고 싶어 초등학교 교사라는 직업을 내려놓고 극단 ‘청출어람’에 들어온 선미. 뜨거운 열정과 각오로 들어왔으나 극단은 그녀의 기대와 사뭇 다르다. 연극을 돈을 버는 수단으로만 생각하는 사람들, 자신의 예술관에 취해 타인을 쉽게 무시하는 사람들. 경력이나 학력 등을 전면에 내세운 채 어렵고 추상적인 표현 뒤에 숨어 다른 이들을 질타하기 일쑤인 사람들.

경력이 쌓이는 동안 그들은 실력보다는 통장 잔고, 그럴싸한 입담에만 관심을 가져온 듯하다. 오히려 연극 연습을 처음 접하는 연출의 애인이 연습에 도움 될 만한 말을 건네어 보지만 그들은 그저 무시할 뿐이다.

무시와 부조리함 속에서 혼란을 느끼던 선미의 눈에 그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단원이 보인다. 무시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연기를 하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버티고 있는 용준이다. 갖은 괄시에도 불구하고, 10 년 만에 오를 첫 무대의 설렘으로 묵묵히 노력하는 그의 모습을 보고 있자면 씁쓸하고 아픈 존경심이 밀려온다.

4. 기획의도

이 작품은 연극을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지만, 사회생활을 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시감을 느낄 만한 상황을 다룬다. 극단 구성원들도 처음에는 선미와 같은 마음으로 이 일을 시작했을 터.

하지만 결국 자신이 하는 일의 본질은 잃어버린 채 겉치레에만 집중하고, 오히려 ‘가스라이팅’을 통해 순수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을 착취하려는 사람들이 되었다. 연극 '에뛰드'는 그런 그들의 모습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수한 마음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용준의 모습을 함께 담음으로써 관객들에게 큰 울림과 질문을 던져 줄 작품이다.

연극 '에뛰드'는 김용준, 김선미, 김권후, 김애진, 권유진, 김경덕, 김성민, 정겨운 등의 배우가 출연하며, 온라인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관람료 30,000 원, 예술인 할인 50%, 전화예매 010-5552-1659)

5. ‘일타 스캔들’ 배우 김선영 제작, 영화 ‘세자매’ 감독 이승원 작/연출 남다른 부부의 남다른 작품

한편, 이번 작품은 최근 '일타 스캔들'의 ‘수아 엄마’로 분하여 현실 밀착형 연기를 선보였던 김선영 배우가 제작자로 나섰으며, 연출은 영화감독이자 그녀의 남편인 이승원 연출이 맡았다.

이승원 연출은 지난 2004 년 영화 '모순'으로 데뷔하여, '소통과 거짓말', '해피 뻐스데이', '세자매'로 국내외 굵직한 상을 휩쓸며 관객과 평단의 시선을 모은 바 있다.

각자의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부부는 2014 년부터 ‘극단 나베’를 창단하여,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연극 작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작품 또한 그들의 애정과 열정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작품이다.

연극 '에뛰드'는 극단 나베의 다섯 번째 공연으로 그동안 나베는 기괴하게 뒤틀린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모럴 패밀리', 지존파 살인사건과 삼풍 백화점 붕괴 사고에 대한 다양한 시 선을 담은 '두 형사 이야기', 예술가의 죽음을 통하여 동시대를 살아가는 개인의 고독을 다 룬 '예술이 죽었다', 인터넷 BJ들의 삶을 다루며 이 시대의 민낯을 여실히 드러나게 했던 '인방갤' 등을 공연한 바 있다.

6. 제작자 소개

제작자 김선영
극단 나베 대표 / 배우
[드라마] 2023 TVN '일타스캔들'
              2022 TVING '개미가 타고 있어요'
              2021 NETFLIX '고요의 바다'
              2020 SBS '편의점 샛별이'
              2020 MBC '꼰대인턴'
              2020 TVN '사랑의 불시착'
              2019 KBS2 '동백꽃 필 무렵'
              2019 JTBC '열여덟의 순간'
              2019 TVN '그녀의 사생활'
              2019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2018 KBS2 '땐뽀걸즈'
              2017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2017 KBS '란제리 소녀시대'
              2017 MBC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2016 MBC '쇼핑왕 루이'
              2016 SBS '원티드'
              2015 tvN '응답하라 1988' 외 다수

[연극] 2017 '경남 창녕군 길곡면' 동숭아트센터 꼭두소극장, 류주연 연출
          2012 '전명출 평전' 남산예술센터, 박근형 연출
          2013 '주머니 속 선인장' 정미소, 류주연 연출
          2010 '뷰티퀸' 두산아트센터, 이현정 연출 외 다수

[영화] '원라인', '해피뻐스데이', '미씽', '소통과 거짓말', '국제시장', '말모이', '내가 죽던 날', '세자매', '브로커' 외 다수

7. 작·연출 소개

작·연출_이승원 극작가 / 연출가 / 영화감독

[수상] 2021 '세자매' 청룡영화제 감독상, 각본상 노미네이트
          2021 '세자매'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 각본상
          2017 '해피뻐스데이' 홍콩국제영화제 -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
          2017 '해피뻐스데이' 전주국제영화제 - CGV아트하우스 창작지원상
          2016 '소통과 거짓말' 독일 Visionar Film Festival - 심사위원 대상
          2015 '소통과 거짓말' 부산국제영화제 – 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

[주요작품] 2020 영화 '세자매' 각본/감독
                 2019 연극 '인방갤' 작/연출

                 2018 연극 '예술이 죽었다' 작/연출
                 2018 연극 '모럴 패밀리' 작/연출
                 2016 연극 '두 형사 이야기' 작/연출
                 2016 영화 '해피뻐스데이' 각본/감독
                 2015 영화 '소통과 거짓말' 각본/감독

                 2014 연극 '괴물' 작 2014 뮤지컬 '트루시니스' 작/연출
                 2012 뮤지컬 '짝사랑' 작/연출
                 2011 연극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작/연출
                 2005 단편영화 '모순' 각본/감독

8. 배우 소개

김용준_용준 役 '인방갤', '예술이 죽었다', '괴물', '두 형사 이야 기', '보이지 않는 손', '1동28번지 차숙이네' 외
김선미_선미 役 '공포가 시작된다', '인방갤', '모럴 패밀리', '예술 이 죽었다', '달콤한 편지', '다른 여름', '오이디푸 스' 외
김권후_권후 役 '모럴 패밀리', '인방갤', '두 형사 이야기', '사랑 한다면 이들처럼', '짝사랑' 외
김애진_애진 役 '인방갤', '12인의 성난 사람들', '예술이 죽었다', '모럴 패밀리', '허물', '누구의 연애', '마지막 여 행' 외
권유진_유진 役 '비듬', '인방갤' 외
김경덕_경덕 役 '인방갤', '두 형사 이야기', '모럴 패밀리', '아나스포라' 외
김성민_성민 役 '행복로 9-1', '동행', '관찰자', '예술이 죽었다', '두 형사 이야기', '모럴 패밀리' 외
정겨운_겨운 役 '집오리와 들오리의 코인 로커', '비듬' 외

9. 단체 소개

_극단 나베 극단 나베 – 나누고 베푸는 극단 극단 나베는 2014 년 9 월, 연남동에 위치한 ‘플레이스 막’에서 첫 공연 '모럴 패밀리'를 무대에 올렸다. 극단 나베는 나누고 베푸는 극단의 줄임말이며, 이는 단순히 삶에 필요한 물질을 나누고 베푼다는 의미가 아닌, 사랑·희망·꿈·좌절·분노·철학 등 인생의 전부인 모든 감정을 작품을 통해 나누고 베푼다는 의미를 담고 태어난 극단이다.

[주요 작품] 2020 연극 '비듬' 공간 SAGA
                   2019 연극 '인방갤' 노을 소극장
                   2018 연극 '예술이 죽었다' 혜화동 1 번지
                   2018 연극 '모럴 패밀리' 드림아트센터 4관
                   2017 연극 '모럴 패밀리' 피스키스 피지컬 씨어터
                   2016 연극 '두 형사 이야기' 대학로 푸른달 극장
                   2014 연극 '모럴 패밀리' 플레이스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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