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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날, 누군가의 아버지와 딸을 기억하며...'아버지와 살면' 춘천 성황리 종료

연극

by 이화미디어 2023. 8. 10.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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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중사진

▶ 더운 여름, 객석을 가득 채우다... 춘천 '아버지와 살면' 종료

▶ 우리가 기억해야 할 과거, 인류의 보편적 아픔에 대해

▶ 9월 도모 소극장을 다시 찾아주세요! 진주 극단 현장 방문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문화프로덕션도모는 83일부터 6일 연극 '아버지와 살면'을 춘천 아트팩토리봄에서 총 6회의 공연을 올리며 성황리에 종료했다.

 

'아버지와 살면'은 일본인의 셰익스피어라 불리우는 이노우에 히사시의 희곡으로, 도모에선 2020년 초연 이후 구미, 제주, 군포, 횡성, 태백 등 전국투어 공연과 서울 대학로에서 공연을 올리며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1945년 일본의 히로시마 원자폭탄이 투하된 이후를 배경으로 삼고있는 이번 작품은, 막지 못한 참혹한 현실 속에서의 부녀의 모습과 그 속에서 느끼는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절실히 이야기한다.

 

국가 간 갈등과 국적을 떠나 전쟁을 겪는 인류의 보편적 아픔과 슬픔을 전하는 본 작품은, 아버지와 딸의 대화를 통해 평범한 일상을 잃은 보통 사람, 또는 우리들의 마음을 대변한다.

공연중사진

이번 춘천공연에서는 초연때부터 30회 이상 함께했던 김귀선, 원소연 배우와 새로운 캐스팅 김응형, 이현지 배우가 더블캐스팅으로 구성되어 작품의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공연을 함께한 관객들은 전쟁이 만든 가슴 아픈 이야기, 공연 내내 두 배우의 연기가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일본의 이야기만이 아닌 우리가 함께 기억해야 할 이야기등과 같은 감상평을 남기며 이런 공연을 춘천에서 볼 수 있어 기쁘다며 말을 전했다.

 

'아버지와 살면'은 도모의 스테디셀러 작품으로 이름을 널리 알리며 지역이라는 지리적 단점을 이겨내고 3번의 공연 매진, 연일 8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마무리했다.

 

황운기 연출은 더운 여름 멀리서는 경상남도에서부터, 그리고 춘천시민들에게 이번 공연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 8월 도모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본 작품은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11월에 대구 봉산문화회관 스페이스라온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9월 도모 소극장을 다시 찾아주세요! 진주 극단 현장 방문

 

9월 도모 소극장에선 연이어 공연소식이 들려온다.

관람객

경상남도 진주 대표극단, ()극단현장이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3공연유통협력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춘천을 찾는다.

 

이번 사업으로 선정된 작품 '고추장수 서일록씨의 하룻밤'은 셰익스피어의 베니스의 상인에서 착안한 창작 코미디 연극으로 뱅이술 마을에 사는 토착민과 이방인 서일록의 갈등을 해학적으로 표현하여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것에 대한 가벼운 물음을 던진다.

 

작품의 연출을 맡은 고능석 연출은 귀농. 귀촌인들과 다문화가정이 많은 지역적 특색을 고려하여 작품을 창작하였다. 특히 이주민’, ‘다문화 가정’ ‘귀농.귀촌인등의 내적 갈등을 안고 있는 지역에 화합사랑이라는 메시지가 전해지기를 바란다.”며 공연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고추장수 서일록씨의 하룻밤'은 91, 2일 김유정역 인근 아트팩토리봄 소극장에서 진행된다. 2일 토요일, 14:00 공연 이후엔 관객과 함께하는 고능석 연출과의 대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있으며. 춘천을 시작으로 구미. 서울을 순회하며 공연을 진행한다.

 

본 공연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다양한 할인혜택으로 구매 가능하다.

 

ewha-media@daum.net

(공식페이스북) http://facebook.com/news.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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