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 밀양’ 연극의 도시 밀양시에서 또 열린다.

제27회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 밀양 포스터

▶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해맑은 상상의 도시 밀양에서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청소년 연극축제인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가 올해로 제27회를 맞이하며 오는 8월 2일부터 13일까지 12일간 밀양아리나에서 열린다.

 

제24회, 그리고 지난해 겨울 제26회에 이어 다시 밀양에서 펼쳐지는 「제27회 대한민국 청소년연극제 밀양」은 경상남도, 밀양시, (사)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경상남도교육청, 밀양시의회, 밀양시교육지원청, (사)한국연출가협회가 후원한다.

 

밀양시와 (사)한국연극협회는 지난 6월 제주에서 개최된 ‘제41회 대한민국연극제 제주‘와 밀양에서 7월 막이 오른 제23회 밀양공연예술축제의 열기를 이어 이번 ’제27회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 밀양‘도 역대 최고의 연극제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해맑은 상상 - 틀릴 자유! 고칠 용기!” 라는 슬로건 아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16개 시·도의 대표로 출전하는 21개 학교의 수준 높은 경연 작품과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툭히 금번 청소년연극제의 개폐막식 사회는 밀양의 고등학생들이 맡게 된다. 이는 청소년 스스로 주도하며 책임지는 연극제로 변신하려는 전국축제사상 최초의 시도이다. 이를 위해 대면 미팅과 화상 회의로 서울과 밀양을 연결하며 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연극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공연으로는 2019 서울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선정작인 극발전소 301의 <내일보다 빛나는 오늘>이 준비되어 있다. 청소년 뮤지컬 '내일보다 빛나는 오늘'은 반복되는 시험과 무한 경쟁 속에 숨 쉴 여유조차 없는 우리나라 청소년을 위로해주는 공연이다.

 

본선 경연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진행한 지역예선대회에서 대상과 금상을 수상한 총 21개의 학교가 참가하는데, 경연작들로 가족, 친구, 역사, 꿈 등 다양한 청소년들의 많은 생각과 고민이 담긴 작품들이 무대를 채울 것이다.

 

부대행사로는 이번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에 참여하는 학교 동아리 학생들과 함께하는 1박 2일 예술체험프로그램 “틀릴 자유! 고칠 용기!‘가 진행된다. 두 학교를 한 팀으로 조합하여 직면한 공연에 필요한 원-포인트 연기 지도와 협업과 창의적 사고를 사용하는 예술체험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개최지 밀양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밀양학교밖 청소년들을 위한 특강이 검정고시 기간을 피해 이미 실시되었으며, 8월11일에는 밀양영화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특강도 개최된다

 

 

(사)한국연극협회 이사장이자 제27회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 집행위원장인 손정우 이사장은 “밀양시는 올해 최근 3년의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 개최 뿐만 아니라 매년 진행되는 밀양공연예술축제 및 지난해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까지 성공적으로 개최한 연극 대표 도시로서 이번 제27회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 밀양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서 밀양시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연극 대표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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