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선으로 인간의 감정을 표현하는 최장호 작가
- 거칠고 질박한 필선, 현대의 새로운 인물회화 추구(2023.9.6.(수)
- 9.11(월)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1F 그랜드관)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먹의 필선으로 인간의 감정을 표현하는 최장호 작가의 초대 개인전이 9월 6일부터 9월 11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1층 그랜드관에서 열린다.
최장호는 전통의 지필묵 재료가 현대와 어울려 이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회화로 거듭 날 수 있을 것인가를 늘 고민하며 작업을 한다. 작가는 동양회화의 특징인 필선을 통해 현대회화의 가치를 담으려 지필묵 작업을 한다.
우리의 정통성을 가지며 새롭게 나아갈 수 있는 가능성이 무궁무진 한 지필묵 작업을 통하여 새로운 시각으로 대상과 화면을 재해석 한다.
작가의 작업에서는 지필묵에 어울리는 이상적인 표현방법인 ‘선’즉, 필획을 우선으로 한다. 작가는 본인 스타일의 선과 획을 서예를 공부하는 과정에서 찾았고, 이를 바위에 글을 새긴다는 전각의 거칠고 질박한 느낌의 필선을 이용해 인물을 그린다.
필선을 이용해 인간의 표정과 감정을 화면에 담아 한국적 인물을 표현해 보기 위한 시도였다. 화선지에서 필선으로 사실적 표현을 하기 보다는 획에 의한 작가만의 감성적 표현이라 할 수 있다.
인간이란 우리가 살아가며 가장 많이 마주하는 대상이다. 그 인간사 속에서 위로도 받고 상처도 받는다.
현대의 메마른 인간의 모습을 보며 우리 모두가 추구하는 삶의 방향과 본질에 자주 의문을 던진다. 세필로 이뤄지는 피부 표현의 주름 하나하나, 머릿결, 수염 한 가닥가닥이 시공이며, 그 인물의 세월의 표정이자 삶의 메시지이다.
최장호 작가는 “인물을 그리며 인간이라는 대상의 나부터 되돌아보게 된다. 위선, 이중성, 악함, 선함... 그리고 자유롭고 싶은 열망까지.”라고 했다.
그리고 “무수히 얽혀있는 인간사의 고리를 고민하고 그 고리에서 벗어나려는 우리의 모습을 보며 내면의 진정한 휴식을 찾는 과정이 지금의 작업이 된다.”라고 작품관에 대해 말했다.
인사아트프라자 박복신 회장은 “전통적인 동양화가 추구해 온 여백의 미, 현대적인 조형미를 동시에 추구한 최장호 작가는 인물의 내면세계까지 표출해야 한다는 전신(傳神)을 바탕으로 작가만의 조형언어로 현대감 있게 표현했다.”라고 전했다.
'최장호 초대전'은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1층(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34-1)에서 9월 6일(수)부터 9월 11일(월)까지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34-1)
▶ 연중무휴 · 대관문의 · 무료관람 · 작품구매
▶ 문의: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02-736-6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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