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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아시테지 아시아대회, 9일부터 대학로 예술가의 집 등에서 열려

연극

by 이화미디어 2014. 1. 7.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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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아시아 아동청소년극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시아 아동청소년극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고 미래의 가능성에 대해 토론하는 2014 아시테지 아시아대회가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대학로 예술가의 집과 대학로 예술극장 3관에서 열린다.

아시테지 아시아대회는 1988년 일본을 시작으로 중국, 베트남, 한국 등에서 꾸준히 열리고 있다. 올 해 한국에서 열리는 '2014 아시테지 아시아대회'는 네팔, 방글라데시, 베트남,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이란, 인도, 일본, 중국, 대만, 필리핀, 한국, 홍콩, 남아프리카, 덴마크의 아시아 아동청소년극 전문가들이 모여 아시아 아동청소년극 발전을 위해 함께 논의하게 된다.

일본 아시테지 본부 후미에 나이키(Fumie Naiki) 회장, 이란 아시테지 본부 세디게 하산자데(Sedigheh hasanzadeh)회장, 덴마크 아동청소년공연예술제(4월 축제) 피터 맨셔(Peter Manscher) 국제담당 프로그래머 등 각국에서 온 총 33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하게 된다. 

10일과 11일은 아시아 대표 11명이 지난 10년간 자기나라 아동청소년극에 나타난 두드러진 경향 또는 특징 3개씩을 소개하며 자국의 아동청소년극 현황을 소개하고, 향후 10년간 자기나라 아동청소년극이 가야할 방향도 제시함으로써 각 나라 아동청소년극의 미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한다.

12일 종합토론 시간에는 발표한 내용에 대한 질의, 토론뿐 아니라 아시아 전통 풍습과 사고방식에 기초한 독특한 아동청소년극을 만드는 문제 등을 다루기 위한 아시아국가간 긴밀한 연대와 교류, 아시아대회 활성화 등 아동청소년극의 발전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진행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초대원장이자 아시테지 세계본부 부회장을 역임한 김우옥 한국종합예술학교 연극원 명예교수가 맡을 예정이다.

2014 아시테지 아시아대회는 심포지엄, 공연, 아트마켓 등 문화교류의 다양한 방법을 시도한다. 특히 덴마크의 피터 맨셔(Peter Manscher)는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아시아공연의 강점 및 보완점'이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국내극단의 활발한 해외진출과 문화교류를 위한 조언을 할 예정이다.

심포지엄 외에 주목할한 부분으로는 우즈베키스탄, 일본,홍콩에서 온 아시아우수초청공연이 있다. 한국에서 관람하기 쉽지 않은 우즈베키스탄의 '개구쟁이 소년'은 우즈베키스탄의 유명소설가 Gofur Gulom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청소년극, 홍콩팀의 공연은 그림자극으로 3세의 어린관객들이 부모님과 함께 보기 좋은 옴니버스 공연이라고 한다. 또한 일본의 '지베타코 할머니'는 정교하고 웅장한 세트가 들어올 예정이라 한다.

이와는 별도로 지난 3(금)일부터 시작된 제10회 아시테지 겨울축제는 12일(일)까지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과 소극장,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등에서 열리고 있다.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이사장 김숙희, 이하 아시테지 한국본부)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종로구, 아시테지 세계본부가 후원하는 '2014 아시테지 아시아대회'는 2014년 1월 9일(목)부터 12일(일), 대학로 예술가의 집과 대학로 예술극장 3관에서 개최되며 자세한 정보는 아시테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아시테지 홈페이지=www.assitejkorea.org)

▲ 제10회 아시테지 겨울축제 일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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