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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관객-작품을 이어주는 창작핵심기지, 국립정동극장 세실2024년도 ‘창작ing‘ 두 번째 작품소리극 '두아 : 유월의 눈' 3월 12일 개막!

뮤지컬

by 이화미디어 2024. 2. 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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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정동극장 세실, 두아-유월의눈

소리극으로 재탄생한 중국의 대표고전 관한경의 두아원

MBN ’조선판스타김가을, 국립창극단 '패왕별희' 정보권 출연

26일 티켓오픈, 312~ 322일 국립정동극장 세실에서 공연

공 연 명 2024 창작ing 소리극 '두아 : 유월의 눈'
일 시 2024312() ~ 322() *토요일 공연 없음
-19:30 14:00
장 소 국립정동극장 세실
러닝타임 90분 예정 (인터미션 없음)
관 람 료 전석 20,000
관람등급 7세 이상 (2017년 포함 이전 출생자)
문 의 국립정동극장 02-751-1500 www.jeongdong.or.kr
인터파크티켓 1544-1555 ticket.interpark.com

 

판소리로 전하는 비극의 놀이판!

소리극 '두아 유월의 눈'

312~ 322일 국립정동극장 세실서 공연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국립정동극장(대표이사 정성숙)의 대표 기획공연 사업 창작ing’의 두 번째 작품, 소리극 '두아 : 유월의 눈'(원작 관한경, 각색 김한솔, 연출 서정완)이 오는 312일부터 322일까지 국립정동극장 세실에서 공연한다.

 

'두아 : 유월의 눈'은 13세기 중국을 대표하는 고전인 관한경의 두아원을 판소리의 상상력과 연극의 놀이성을 결합한 장르 '소리극'으로 재창작한 작품이다. 어린 시절 아버지를 떠나보내고 노파에게 맡겨진 주인공 '두아'가 겪는 거친 운명과 비극적 결말을 그린다. 자신을 둘러싼 역경에 꿋꿋하게 맞서는 두아의 모습을 통해 모든 억울한 이들에게 보내는 위로의 메시지를 담았다.

 

국악 뮤지컬, 창 낭독극, 라디오드라마 등 전통예술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창작물들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단체 '타루'가 작품을 개발했다. 연극 '유리 동물원', '헤르츠클란' 등을 선보인 서정완 연출이 함께하며, 8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뮤지컬 '라흐 헤스트'로 극본상을 받은 김한솔 작가가 각색으로 참여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중장기창작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탄생한 소리극 '두아 : 유월의 눈'2020년부터 2022년까지 짧지 않은 창작 과정을 거쳤다. 2021년 낭독극 형태의 쇼케이스 진행 후, 본격적 무대화를 거쳐 영등포아트홀에서 2022년 첫 번째 본공연을 올렸다. 판소리의 자유로운 상상력과 전달력을 통해 중국 고전의 현대적 재해석을 해내며 우리 소리의 전통적 요소를 재치 있게 풀어낸 웰메이드작품으로 입소문을 탔다.

 

2024년 국립정동극장 세실에 오르며 생길 무대와 음악의 변화도 주목할 만하다. 소리꾼들이 마치 유랑극단의 광대처럼 이야기를 들려주는 작품의 개성을 더욱 강조해서 드러낼 수 있도록 국립정동극장 세실 특성에 맞는 무대디자인의 구성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제42회 대한민국작곡상 대상을 받은 작곡가 손다혜가 이번 공연부터 새롭게 합류, 기존 3명의 연주자가 4명으로 늘어나며 풍성한 연주를 선보인다.

 

MBN '조선판스타'의 퓨전국악그룹 ’, 여성 소리꾼으로 구성된 국악그룹 소리꽃가객단으로 활동하며 주목받은 젊은 소리꾼 김가을이 운명에 맞서는 굳센 여성 두아를 연기한다. 국립창극단 '패왕별희'항우역을 통해 호평받은 소리꾼 정보권이 두아의 아버지 두천장역할로 또 한 번 비극의 중심에 선다.

<두아: 유월의 눈> 2022년 공연사진 ⓒ타루

 

이외에도 채노파 역에 송보라, 장려아 역에 서어진, 장려아 아비 역에 이나라, 새노의 역에 이재현이 분한다. 특히 소리꾼 이나라는 판소리가 아닌 서도민요 전공으로 작품에 또 하나의 색채를 더한다. 이처럼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소리꾼들이 서로 주고받는 케미스트리도 하나의 관람 포인트다.

 

'두아 : 유월의 눈'을 개발한 타루는 정종임 예술감독을 필두로 다수의 소리꾼이 소속되어 있는 전통예술 창작 단체다. 2022KBS 국악대상 단체상과 제2회 아시테지 상록수상 창단 20주년 부문, 2021년 제29회 서울어린이연극상 대상 등 유수 시상식에서 수상했으며 2001년 창단 이래 꾸준한 활동으로 전통예술 장르 내 창작의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특히 타루의 작품은 소리꾼들이 창작 과정에 적극 참여해 직접 작창한 소리와 재담으로 서사를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도 각각 주인공 두아와 두아의 아버지 두천장 역을 맡은 김가을과 정보권이 작품 개발 초기의 워크숍 단계부터 참여했다.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 정성숙은 탄탄한 창작 과정을 거친 소리극 '두아 : 유월의 눈'창작ing’ 사업을 통해 다시 한번 관객들을 만나게 되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 소리가 더 많은 이들에게 다가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라며 공연을 향한 기대감을 전했다.

 

소리극 '두아 : 유월의 눈'은 국립정동극장 세실에서 312일부터 322일까지 공연된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정동극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티켓은 26일 오후 2시부터 국립정동극장 공식 홈페이지, 오후 3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명 2024 창작ing 소리극 '두아 : 유월의 눈'
공연기간 2024.03.12.() ~ 03.22() *토요일 공연 없음
공연시간 -19:30 14:00
공연장소 국립정동극장 세실
관람연령 7세 이상 (2017년 포함 이전 출생자)
티켓가격 전석 20,000
러닝타임 90분 예정 (인터미션 없음)
출연진 두아 김가을
두천장 정보권
채노파 송보라
장려아 서어진
장려아 아비 이나라
새노의 이재현
창작진 원작 | 관한경 두아원


예술감독 | 정종임
연출 | 서정완
각색 | 김한솔
작곡 | 손다혜
작품 자문 | 오수경
작창 | 송보라, 서어진, 이나라, 정보권, 김가을, 이재현


무대디자인 | 남경식
조명디자인 | 신동선
움직임 및 피지컬 크리에이터 | 지서훤
의상디자인 | 이시내
음향디자인 | 빈동준
무대감독 | 최정환


제작PD | 김희정
기획 | 한송희
작품개발 | 타루
주 최 ᆞ주 관 ()국립정동극장
티켓예매
공연문의
국립정동극장 02-751-1500
인터파크티켓 1544-1555

 

어느 유월에 한 서린 눈발 내렸지

 

아버지 두천장이 과거 시험을 보러 먼 길을 떠나게 되는 동안 두아는 고리대금 업자인 채노파에게 맡겨진다. 후에 두아는 채노파의 며느리가 되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과부가 되어 둘이 의지하며 살게 된다.

 

어느날 시어머니 채노파가 새노의에게 빚을 받으러 갔다가 목 졸라 죽을 뻔한 위기에 처하고 이때 지나가던 장려아 부자가 나타나 채노파를 구해준다. 장려아 부자는 건달들로 두아와 시어머니 채노파가 과부인 것을 알자, 자신들을 남편으로 맞으라고 억지를 부리지만 두아가 단호히 거절하고 맞선다.

 

앙심을 품은 장려아는 채노파를 죽이려 새노의에게 독약을 구해 양내장탕에 독을 타게 된다. 하지만 장려아의 아비가 양내장탕을 대신 먹는 바람에 자신의 아버지가 죽게 된다. 장려아는 두아가 아버지를 독살했다고 허위 고발을 한다.

 

탐관오리는 장려아에게 뇌물을 받고 두아에게 누명을 씌워 사형을 내린다. 두아는 사형을 당하는 순간까지도 억울함을 호소하지만 들어주는 이 하나 없다. 삼 년 동안 가뭄이 들고, 유월에 눈이 내릴 것이라는 유언을 남긴 두아. 결국 죽임을 당한 후 이 유언들이 실제로 이루어진다.

 

한을 품고 귀신이 된 두아는 조정의 대신이 된 아버지 두천장에게 나타나서 억울한 사연을 전한다. 아버지 두천장은 이 사건을 재조사하여 진범 장려아를 잡아 사형에 처한다.

 

작품 이해돕기

 

관한경, 두아원

 

'두아 : 유월의 눈'의 원작, 관한경의 두아원13세기 중국 원나라의 잡극雜劇이다. 중국의 학자 왕국유가 송원희곡고(1913)에서 세계의 유명한 비극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작품으로 손꼽을 만큼 중국을 대표하는 고전 희곡이다.

 

곤곡, 경극, 월극 등 다양한 고전 형식으로 변주되었으며 현재 드라마, 영화, 공연으로도 장르를 넘나들며 재해석 되고 있다.

 

평생을 희곡 창작에 전념한 관한경은 직접 보고 들은 동시대 백성들의 비참한 운명을 이야기에 녹여 당시 사회의 비리와 암울한 통치를 비판하는 작가였다.

 

두아원 속 부패한 세력에 맞서 싸운 주인공 두아의 이야기도 당시 봉건 지배하에서 갖은 고초를 당했던 서민들의 복수에 대한 염원을 보여준다. 시대를 뛰어넘는 통찰과 민중에 대한 애정을 녹여내는 작가 관한경의 이야기가 21세기에도 사랑받는 이유다.

 

 

001년 창단한 타루는 전통예술을 근간으로 경계 없이 다양한 소리를 아우르며 자유로운 창작을 하는 단체다. 판소리 용어로 기교라는 뜻을 가진 타루는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전통과 현대 사이에서 중도를 찾아내고자 하는 마음으로 묵묵히 작품을 창작하고 있다.

 

조화, 울림, 창작을 주요 가치로 삼고 다채로운 시도를 통해 함께 성장하고 공감을 나누며 영감을 전하고자 한다.

 

홈페이지 www.taroo.com / 인스타그램 @creative_taroo

 

수상경력

2022 KBS 국악대상 단체상
  2회 아시테지 상록수상 창단 20주년
2021 29회 서울어린이연극상 대상 <벨벳토끼>
2014 22회 서울어린이연극상 음악상, 최고인기상 <하얀 눈썹 호랑이>
  1회 창작국악극대상, 극본상, 작곡상, 여자창우상 <운현궁 로맨스>
2013 2회 예그린어워드 아동청소년부문 최고작품상 <하얀 눈썹 호랑이>
  월간 한국연극 선정 ‘2013 공연 베스트 7’ <하얀 눈썹 호랑이>
2005 2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올해의 예술상- 최우수상 <밥만큼만 사랑해>

 

2024년도 국립정동극장 세실 창작ing’ 라인업

 

창작ing’2017년 첫선을 보인 동명의 사업을 20227월 국립정동극장 세실 개관과 함께 장르의 범위와 지원 규모를 확대해 운영하는 국립정동극장의 대표 기획공연 사업이다.

 

본 사업은 작품 및 창작자 발굴을 통해 실험과 도전, 가능성을 선보이는 장이다. 열린 공모를 통해 창작진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관객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예술가-관객-작품을 이어주는 창작핵심기지로서 건강한 공연예술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장르 공연명 주요 스태프 공연단체 공연일정
연극
Play
거의 인간 : 구두리
연출: 김수희
극단 미인 5.7 5.22
고등어 : 배소현
연출: 최재영
극단 춤추어라 빨간구두야 5.29 6.13
굿모닝, 홍콩 : 이시원
연출: 최원종
극단 명작옥수수밭 9.5 9.27
로켓 캔디 ·연출: 강훈구 공놀이클럽 11.3 11.22
뮤지컬
Musical
리히터 : 이창희
연출: 차승호
작곡: 최이안
주식회사 붕우 10.6 10.25
면면면 : 김가람
연출: 양정웅
공동연출: 김가람
작곡: 박천휘
게니우스 유한회사 12.1 12.16
전통
Tradition
서천꽃밭 이야기 ·연출: 손상희 움직이는 그림자 여행단 2.18 2.28
두아: 유월의 눈 원작: 관한경
각색: 김한솔
연출: 서정완
타루 3.12 3.22
무용
Dance
그 날이 오기를
간절히 기다렸어요
안무: 박지혜
연출: 김동규
Dance&Culture WISDOM 7.4 7.9
차 한잔 하실래요? 안무·연출: 안상화 댄스무아 7.18 7.23

 

ewha-med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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