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도모 ’소낙비‘, 세부에 내린다극단 도모, 제 1회 필리핀 세부 국제연극제(Cebu International Theatre Festival) 공식초청 극단도모(문화프로덕션도모) 한국의 대표소설 김유정의 ‘소낙비’를 연극으로 동남아에 소개
▶ 축제의 도시 세부, ‘제 1회 세부 국제 연극제’ 개최...연극연출가 황운기 감독 예술감독으로 참여
▶ 총 5개국 9개 극단 연극제 공식 초청... 한국 2개 팀 참여
▶ 한국문학의 정수를 동남아에 알린다...극단 도모 ‘소낙비’ 공식초청
▶ 동남아시아의 무대공연예술 성장 지원과 향후 한국문화예술공연의 진출 판로 개척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연극의 불모지, 필리핀 세부에서 개최되는 ‘제 1회 세부 국제 연극제’
연극공연이 많지 않은 필리핀 세부시에 『제1회 세부 국제 연극제』가 개최된다.
한국인에게 관광지로 많이 알려진 세부는 ‘필리핀 제 2의 도시’로서 아름다운 해양환경으로 세계인에게 관광지로 알려진 곳이다.
필리핀 세부에는 기본적으로 ‘시눌룩 페스티벌’과 같은 축제를 중심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댄스와 음악 공연이 관광지와 어우러져 많이 공연되고 있다. 하지만 연극, 무용과 같은 실내극장에서 실연되는 장르의 예술은 아직 많이 공연되지 못했다.
하지만 세부대학, 광밍불교대학 등 공연예술과와 연극예술과의 졸업생이 늘어나면서 점차 연극극단과 무용단이 생겨나고 있는 추세이다.
2023년, 한국의 축제 감독이자 연극연출가 황운기 감독의 제안으로 이러한 인적자원을 모아 조직위원회를 발족하고 『제1회 세부 국제연극제』를 개최하게 되었다.
제1회 세부국제연극제는 7월 1일부터 7월 6일까지 필리핀 세부시의 광밍대학극장(Guang Ming College)과 히자스 데 지저스(Hijas de Jesus)극장을 중심으로 세부 곳곳에서 연극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요참여 공연은 총 5개국에서 9개 극단이 참여하게 된다. 먼저 한국에서 2개 극단이 초청받아 [극단 도모]가 ‘소낙비’로, 구미시의 [문화창작집단 공터_다]가 ‘아빠들의 소꿉놀이’로 연극제에 참여할 예정이다.
그 외 일본에서 2개 극단, 싱가폴에서 1개 극단, 말레이시아에서 1개 극단, 필리핀 현지에서 3개 극단이 연극제에 공식초청되었다.
동시대의 아픔을 이야기하는 한국문학의 정수, 극단 도모 ‘소낙비’
극단도모의 ‘소낙비’는 도모의 대표작으로 김유정 작가의 소설을 모티브로 만든 연극이다.
‘살기 어려운 인생길에서 자본주의를 경계하고 삶을 직시하라’는 메시지를 담은 연극 ‘소낙비’는 2014년 초연 이후 일본, 러시아, 벨기에, 몰도바 등 해외 여러국가와 국내에서 공연되었고 공주시 고마나루연극제 등에서 다수의 수상을 한 수작이다.
공동연출로 참가하는 원소연 연출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은 동시대의 필리핀의 사람들도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출품 소감을 전했다.
극단 도모의 공연은 7월 2일 오후 7시(현지시각)에 광밍대학극장(Guang Ming College)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동남아시아의 무대공연예술 성장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과 발판 마련
아시아에서 연극 장르의 공연예술은 한국, 일본, 중국, 대만의 동북아시아에서 장려되고 있으나 싱가폴을 제외한 동남아시아에서는 아직 연극예술참여인구가 많지 않다.
하지만 필리핀, 베트남등 동남아시아에서 경제성장과 더불어 무대공연예술이 점차 성장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는 한국의 연극과 무용공연, 뮤지컬 공연이 진출이 가능해짐을 말하는 것으로 순수공연예술분야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제1회 세부국제연극제의 예술감독으로 참여하는 황운기 감독은 “처음 개최하는 연극제이기에 한국에서 기획과 운영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고, 특히 무대기술분야가 미약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한국에서 전문스텝이 직접 파견되어 필리핀 현지 스텝을 교육한 이후에 축제에 참가시키고 있다”고 하며 실제 한국의 전문스텝이 축제 기간에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축제명 | 제 1회 필리핀 세부 국제연극제 (Cebu International Theatre Festival) | |
축제일시 | 2024. 7.1.(월) ~ 7.7.(일) | |
축제장소 | 필리핀 세부시 광밍대학극장(Guang Ming College), 히자스 데 지저스(Hijas de Jesus)극장 및 세부 일대 공연장 | |
주최/주관 | 필리핀 세부시, 2024 세부국제연극제, San Pedro Calungsod 성당 | |
출품작 | 총 5개국 9개팀 출품 (대한민국 2팀, 일본 2, 싱가폴 1, 말레이시아 1, 필리핀 3) |
|
출품작 | 연극 ‘소낙비’ - 극단 도모(춘천) | |
연출/각색 | 황운기 | |
협력연출 | 원소연 | |
출연진 | 이주사 | 김응형 |
복녀 | 김미아 | |
춘호 | 김현준 | |
춘호처 | 우현지 | |
적우 | 김경민 | |
춘심 | 이현지 |
ewha-media@daum.net
(공식페이스북) http://facebook.com/news.ewha
《세상을 플레이하라! 오락, 엔터테인먼트 전문 뉴스 - 플레이뉴스 http://ewha.biz》
삼일로창고극장, 글로벌 네트워킹 워크샵 개최 (0) | 2024.06.29 |
---|---|
“우리는 더이상 그런 교회가 아닙니다”개인과 공동체, 그 믿음에 균열이 일어나는 순간두산인문극장 2024, 연극 '크리스천스' (0) | 2024.06.29 |
김대곤,연극 ’세상친구’ 출연 확정! 초연 이래 세 번째 시즌까지 함께!아군과 적군 넘나드는 순사보조원 만석 役!연극 드라마 뮤지컬까지! 종횡무진 맹활약 ‘천의 얼굴’ 입증! (0) | 2024.06.28 |
서울연극제 자유참가작 연극 "바다로 가는 기사들" 감탄과 절제된 모정의 파사! (0) | 2024.06.25 |
‘기 드 모파상’의 단편 소설들을 연극으로 만나다! 연극 '세 여자, 세 남자' 6월 28일 티켓 오픈! (0) | 2024.06.25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