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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오페라단 하반기 정기공연 '탄호이저' '서부의 아가씨'

오페라

by 이화미디어 2024. 7. 2.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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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정기공연 탄호이저

 

2025년 '트리스탄과 이졸데' 2027년 '니벨룽의 반지' 로 이어지는 

국립오페라단 '바그너 시리즈'의 첫 신호탄 '탄호이저'!  

바그네리안의 오랜 기다림! 45년만에 펼치는 전막 공연

 

푸치니 서거 100주년 '숨은 보석'을 만날 시간

2021년 초연의 감동을 그대로! '서부의 아가씨'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국립오페라단(단장 겸 예술감독 최상호)2024 하반기 정기공연으로 '탄호이저' '서부의 아가씨' 를 선보인다.

 

특히 '탄호이저'2025년 예정된 '트리스탄과 이졸데', 2027'니벨룽의 반지'로 이어지는 국립오페라단 '바그너 시리즈'의 신호탄이 될 작품으로 올 하반기 오페라계의 대작 열풍에서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공연이다.

 

'탄호이저'는 오는 1017()부터 1020()까지, '서부의 아가씨'125()부터 128()까지 모두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펼쳐진다.

 

바그네리안의 갈증 해소를 위한 전막 공연

바그너의 예술적 도전 담긴 '낭만적 오페라'

 

국립오페라단이 준비한 '탄호이저'1979년 중앙국립극장에서 한국 초연 이후 전막 오페라로는 45년 만이다. 초연 당시 한국어로 번역해 무대를 꾸몄던 것을 고려하면 국립오페라단이 원어로 선보이는 첫 '탄호이저'인 셈이다.

 

주로 갈라, 콘서트오페라 형식으로 국립오페라단의 '탄호이저'를 관람했던 바그네리안(바그너 팬)에겐 오랜 갈증을 풀어줄 공연이 될 것이다.

 

또 바그너 오페라 중 가장 심플한 작품으로 꼽히기에 오랜 바그너 팬들뿐만 아니라 바그너 오페라 세계에 처음 발을 내딛는 초심자들에게도 좋은 입문작이 될 것으로 보인다.

 

'탄호이저'는 독일에서 내려오는 전설과 중세 독일에 실제로 있었던 노래 경연대회라는 소재를 결합하여 바그너가 작곡은 물론 직접 대본을 쓴 작품이다. 바그너가 지속적으로 개정하고 스스로 부제를 '낭만적인 오페라'로 붙일 만큼 그의 애정이 듬뿍 담겨있다.

 

'탄호이저'는 사랑의 신, 베누스와 쾌락에 빠져있던 탄호이저가 옛 연인이자 정숙한 여인, 엘리자베트와 재회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이다. 마을에서 노래 경연대회가 열리고 탄호이저는 베누스를 찬양하는 노래를 불러 질타를 받게 되고 용서를 구하기 위해 순례길을 떠나게 된다.

 

순례길의 끝에 만난 교황은 나무 지팡이에 잎이 돋고 꽃이 피어야만 용서받을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절망한 탄호이저는 다시 쾌락의 세계로 돌아가려고 하지만 엘리자베트의 헌신으로 구원받게 된다.

2011 오페라갈라 탄호이저

 

'탄호이저'를 위한 '바그너 스페셜리스트 군단' 결성

'그림 같은 무대' 초연의 감동을 그대로 '서부의 아가씨'

 

이번 '탄호이저'를 위해 바그너 스페셜리스트들이 뭉쳤다. “유려한 현과 당당한 금관으로 2016년 국립오페라단 '로엔그린'을 이끌었던 지휘자 필립 오갱이 다시 한번 한국을 찾는다.

 

그는 '로엔그린'은 물론이고 베이징 국제 음악제에서 중국 최초로 '니벨룽의 반지'  전막을 연주해 주목받은 바 있다. 연출은 유럽 오페라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한국인 연출가 요나 김이 맡았다.

 

독일 최고 권위의 극예술상인 '파우스트상'2010, 2020년 두 차례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2021년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서 '니벨룽의 반지'를 일주일간 선보이는 도전을 이끌기도 했다.

 

탄호이저 역에는 테너 하이코 뵈르너와 애런 코울리가 함께 한다. 하이코 뵈르너는 올 3, 4월에 이미 독일 슈베른의 베클렌부르크 주립극장에서 '탄호이저' 을 성공적으로 치뤘다.

 

특히나 2022년부터 올해까지 '로엔그린' '탄호이저'  '트리스탄과 이졸데' 등으로 레파토리의 대부분을 채우며 바그너 스페셜리스트로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테너다.

 

애런 코울리 역시 2023년 이탈리아 페트루첼리극장에서 '탄호이저', 독일 헤센주립극장에서 '니벨룽의 반지'를 선보이며 물오른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푸치니 서거 100주년을 맞아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르는 '서부의 아가씨'2021년 한국 초연 당시의 감동을 재연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오페라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재즈, 민속 음악 등을 적절히 조합한 푸치니의 실험작인 '서부의 아가씨'는 초연 당시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회화작품처럼 아름다운 무대등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공연에는 지난 6월 오페라 '처용'의 유럽 3개국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던 지휘자 홍석원이 포디움에 서며, 연출가 니콜라 베를로파가 다시 한번 연출을 맡아 푸치니의 광활한 서부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립오페라단은 현장 공연의 생생한 감동을 온라인을 통해서도 선보인다. '탄호이저'1019() 15, '서부의 아가씨' 127() 15시에 국립오페라단의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인 크노마이오페라(https://www.knomyopera.org/ott/liveList)네이버tv(https://tv.naver.com/koreanationalopera)를 통해서 랜선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2011 오페라갈라 탄호이저

 

2024 국립오페라단 하반기 공연일정

공연명 일시 장소
<박쥐> 2024.10.11.() ~ 10.12.()
평일 19:30 주말 15:00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정기공연 <탄호이저> 2024.10.17.() ~ 10.20. ()
평일 18:30 주말 15:00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오페라 갈라> (가제) 2024.10.26.() 17:00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라 트라비아타> 2024. 11.23.() ~ 11.24.()
주말 15:00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정기공연 <서부의 아가씨> 2024.12.5.() ~ 12.8. ()
평일 19:30 주말 15:00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공연명 국립오페라단 '탄호이저'
일시 2024.10.17.() ~ 10.20. () 평일 18:30 주말 15:00
장소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온라인 중계 2025.10.19.() 15:00
지휘 필립 오갱
연출 요나 김
출연 구분 10.17.()
10.19.()
10.18.()
10.20.()
탄호이저(Ten.) 하이코 뵈르너
Heiko Börner
애런 코울리 Aaron Cawley
엘리자베트(Sop.) 레나 쿠츠너
Lena Kutzner
문수진
베누스(M.Sop.) 쥘리 로바르-장드르 Julie Robard-Gendre 양송미
볼프람 폰 에셴바흐(Bar.) 톰 에릭 리
Tom Erik Lie
김태현
헤르만(Bass) 최웅조 하성헌
발터 폰 데어 포겔바이데(Ten.) 유신희 
비테롤프(B.Bar.) 전병권
하인리히 데어 슈라이버(Ten.) 강도호 
라인마르 폰 츠베터(Bass) 이준석 
젊은 목동(Sop.) 김현정 
연주 및 출연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국립합창단 , 노이오페라코러스
티켓 R18만원, S15만원, A12만원, B9만원, C7만원, D5만원
크노마이오페라 & 네이버 TV 2만원
문의 국립오페라단 1588-2514

 

ewha-media@daum.net

(공식페이스북) http://facebook.com/news.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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