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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 만나는 K-드라마의 원조! 극단 수수파보리의 '통속소설이 머 어때서?!'

연극

by 이화미디어 2024. 8. 6.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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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속소설이 머 어때서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극단 수수파보리(대표 정안나)의 대표작, 음악극 '통속소설이 머 어때서?!'(원작 김말봉, 연출 정안나)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2024지역맞춤형중소규모콘텐츠유통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810() 인천서구 청라복합문화센터 청라블루노바홀을 시작으로 831() 의정부 예술의 전당, 94() 광주광역시 광주빛고을시민문화관까지 지역투어공연을 선보인다.

 

'통속소설이 머 어때서?!'는 1930년대 스스로 통속소설 작가로 지칭하며 대중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은 소설가 김말봉의 소설 세 편, “고행”“찔레꽃”“화려한 지옥을 만담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남성 중심의 근현대 문화예술사에서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일궈낸 여류작가 김말봉을 재조명하며 대중을 위한 작품이 살아있는 작품이라는 원작자의 예술관을 비롯해, 당대 대중문화예술의 다양한 요소들을 적극 활용한 음악극이다.

 

음악그룹 더 튠1930년대 동요, 만요(코믹송), 신민요, 가요 등을 직접 연주하고 노래하며 극의 분위기를 살리고 연극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열렬하게 활동 중인 남명렬 배우가 펼치는 코믹한 연기를 만날 수 있다.

 

만담꾼 혹은 해설자로 극의 진행에 재미를 한껏 돋우는 김정우, 김하진 배우, 김말봉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치는 이한희 배우, 각 장마다 새로운 역할을 넘나들며 활약하는 문경희, 신정은, 이진철, 임윤호, 이태희, 김단경 배우가 함께하며 음악과 연극의 요소가 제대로 버무려진 본격 음악극을 완성한다.

통속소설이 머 어때서 (인천)

 

2022년 대학로 산울림 고전극장에서 첫 공연을 선보였고 이듬해 2023년 공연과 이론 작품상 선정, 한국여성연극협회 올빛상 연출부문 등 수상한 '통속소설이 머 어때서?!'는 지난 6, 서울연극제 공식 선정작으로 대학로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오는 8월 중반(818~25) 국립극단의 초청으로 명동예술극장에도 오를 예정이다.

 

더운 여름, 지역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는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공연장의 인지도를 높여 지역 문화예술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 무엇보다, 지난해 대학로 일대에서 일어났던 통속 붐업이 또 한 번 전국을 들썩이길 바란다.

 

문의처

생활예술콘텐츠연구소 프리즘(054-451-0414)

 

ewha-media@daum.net

(공식페이스북) http://facebook.com/news.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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