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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희곡열전 : 천승세 작가전 ‘포대령’ 8월15일 개막

연극

by 이화미디어 2024. 8. 13.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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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동양레퍼토리 연극 포대령 공연 (제공 바람엔터테인먼트)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한 작가의 작품을 해석하고 무대화하는 연극제인 희곡열전이 올해 네 번째로 천승세 낭독전을 개최한다. 오는 818일까지 대학로 후암스테이지에서 열린다.

 

천승세 전'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2개년으로 진행된다. 이는, 천승세 작가의 작품세계가 방대하고, 소설작품이 많아 희곡화하는 작업에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작가에 대한 존경을 포함해, 참여한 예술단체들과도 장시간의 연구기간을 갖으려는 목적으로 첫 번 째 20248월에 발표되는 방식은 '낭독 전' 이다. 이 중 작품상을 받은 단체들이 2025년에 실연 공연을 지원하는 방식을 택하였다.

 

1(8/15.~ 18.)은 청렴결백하면서도 우직한 포병 대령인 김달봉의 비참한 최후를 그린 작품 '포대령'을 극단 동양레퍼토리에서 연기와 나래이션을 통하여 광기에 가까운 포대령의 행동과 마음을 관객에게 재미와 공감을 함께 전달한다.

 

전쟁이 끝난 후에도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지금도 전시 상황이며 자신이 군인이라고 맹목적으로 믿으며 현재를 살지 못하고 과거에 함몰되어 살아가는 포대령의 모습을 통해서 전쟁의 아픔은 전쟁이 끝난 후에도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6.25전쟁 등의 영상을 통해 외부에 의해 무너져가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고 점점 컬러화 되어 포대령의 사후에서 지금까지 이어지는 월남전, 아랍전쟁, 현재의 우크라이나, 가자 전쟁까지 불필요한 전쟁에 의해 잊혀져가는 인간성에 대해 표현해낸다.

 

김성노(각색/연출)"포대령의 삶은 군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우리 민초들의 여러가지 군상들의 한단면일 뿐이다. 각자의 위치에서 아무 보상 받지 못하며 사라지는 바로 우리의 이야기 중 하나이다."고 말했다.

 

"네 번째 희곡열전 : 천승세 낭독전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하동 천승세 기념사업회 후원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창작의 주체에 선정된 Who+ ' 예술에 담그다 ' 에 프로젝트로 공동제작 기획되는 연극제이다.

 

원작을 살리고 재조명하여 현대적 감각을 끌어내 낭독과 연기가 합쳐진 낭독극 형식으로 흥미롭게 풀어내어 관객들에게 한층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극단 동양레퍼토리 작품 '포대령' 은 각색,연출 김성노 / 포대령 역 배상돈 / 나 역 임상현 / 해설 역 장연익 / 조명 송훈상 / 무대감독 손규홍 / 분장 박팔영 / 주관,홍보 바람엔터테인먼트 이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공연시간은 목,830/ ,430분이다.

 

ewha-med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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