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연 명 | '로미오와 줄리엣 The clown ' |
공연일시 | 2024년 9월 11(수) ~ 2024년 9월 15일(일) |
공연장소 | 씨어터 조이(대학로) |
공연시간 | 평일 8시/ 토 3시, 7시/ 일 3시 |
제작 | 감동프로젝트, 창작꿈터 놀이공장 |
협찬 | 임자네 떡볶이 |
주최 | 극단 감동프로젝트 |
주관 | 어쩌다연극 페스티벌 집행위원회 |
후원 | |
예매문의 | 플레이티켓 https://www.playticket.co.kr/nav/detail.html?idx=3144 |
공연문의 | 감동프로젝트 인스타그램: touchingproject / 010.3292.8538 |
원작 | 윌리엄 셰익스피어 |
재창작 | 임정은 |
연출 | 홍성연 |
출 연 진 | 강나리, 서인권, 류찬(악사) |
공연시간 | 90분 |
스 태 프 | 작곡_류찬, 무대_장호, 조명_김휘수, 의상_채승희, 소품_김지현, 소품제작_박정규, 홍보물디자인_김윤영, 조연출_조서영, 기획_이춘완, 광대마스터_배요섭, 예술감독_이종무 |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두 명의 광대와 한 명의 악사가 펼치는 셰익스피어가 무대에 올려졌다.
올해 서울 연극제 자유 경연작으로 참여해 초연 매진 사례와 더불어 관객들의 환호와 호평 속에 막을 내렸고, 이어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9월 대학로에서 재공연을 시작한다.
폭풍우의 밤을 보낸 두 광대에게 시작된 찬란한 하루, 반가운 아침을 맞이한 두 광대, 눈을 떴다는 건 하루를 잘 살아야 한다는 절대적인 약속.
할 수 있는 것들을 하자. 최대한 즐겁게.
광대들은 궁리 끝에 로미오와 줄리엣을 생각해내고, 해묵은 증오과 갈등의 세대를 살고 있는 젊은 청춘,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을 통해 미움, 편견, 경계, 장벽을 깨부수고, 해묵은 갈등과 증오마저도 평화와 화해로 변화시키며 결국 사랑이 이긴다고 말한다.
죽음이 맘에 들지 않는다면 결말을 바꿔서라도 행복을 쟁취하고 말겠다는 행복에 진심인 광대들은, 내일이 와도, 혹여 내일이 오지 않아도 광대들은 이 순간, 당신들을 즐겁게 해줄 것이다.
감동프로젝트와 창작꿈터 놀이공장의 첫 협업!
2024년 웃음으로 관객 위로하기 프로젝트 '로미오와 줄리엣 The clown'
‘셰익스피어를 2인극으로 하면 얼마나 연극적일까?’
연출과 작가의 단순한 생각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관객을 즐거움으로 위로할 수 있을거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준비된 두 명의 광대만 있다면!
제 45회 서울연극제 자유 경연작으로 선보였던 '로미오와 줄리엣 The clown'은 재미와 감동으로 관객들과 함께 즐겁고 행복하고 싶다는 바람 하나로 앵콜 공연을 이어간다.
이번 공연은 올해 극단 감동프로젝트의 새 식구가 된 홍성연 상임 연출, 배우 강나리, 서인권과 함께 출중한 실력과 내공을 겸비한 음악감독 류찬, 한승훈 안무가, 장호 무대디자이너, 김휘수 조명디자이너가 모여 베스트 협업단을 구성했다.
우리는 아시다시피
보시다시피, 행복한 광대들!
잠이나 추자.
◼ 줄거리
황량한 놀이터, 돌멩이들처럼 굴러다니는 심심한 두 광대에게 아침이 오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기로 한 광대들은 가장 재밌고 신나는 이야기들을 생각해 낸다.
두 가문의 해묵은 증오 속 피어난 소중한 사랑 이야기, 로미오와 줄리엣!
이제 두 명의 광대들은 쉼 없이 여러 인물로 전환하며, 러브, 환타지, 스펙타클 어드벤쳐 드라마를 펼쳐낸다.
로미오와 줄리엣의 죽음으로 찾은 평화, 하지만 광대들은 더한 해피엔딩을 원한다.
심심함을 생생함으로 바꿔줄 두 광대의 고군분투, 다시 쓰는 로미오와 줄리엣!
◼ 작가의 글
불러주지 않으면 백수.
살짝 시대에 뒤떨어지고, 고용이 매우 불안정하며, 자의 혹의 타의로 사회에서 한 발 떨어져 있는 풍전등화의 삶. 놀이터에 널려진 돌멩이들처럼 무기력하며 외롭고, 심심하다. 내 얘기인가?
아니, 여기 놀이터의 광대들이다.
죽음도 두렵지 않았던 용감한 로미오와 줄리엣의 이야기는 어쩌면 광대들이 알고 있는 가장 재밌는 이야기인지도 모른다. 미움, 편견, 경계, 장벽을 깨부수며, 해묵은 갈등과 증오를 평화와 화해로 변화시키는 로미오와 줄리엣!
결국 사랑이 이긴다.
내일이 와도, 혹여 내일이 오지 않아도, 지금, 이 순간, 최선의 행복을 찾는 광대처럼, 지금, 이 순간, 행복해져 볼까요?
◼ 연출의 글
누구에게나 공평한 시간, 우리는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
여기 내일이 약속되지 오늘의 광대는 의미 있는 하루를 고민한다.
내일이 오지 않는 마지막 순간에 무엇을 택할 것인가?
‘사랑이 무조건 이긴다’고 말하는 광대, 그는 곧 나, 우리, 지금 절실히 사랑이 필요한 모든 이들. 외롭고 쓸쓸한 이런 시대에는 ‘사랑’이 묘약이다.
2인극이라는 최소 단위로 가장 극대화된 드라마를 완성 시켜보고자 한다.
자, 이제 오랜 소망을 실현해 볼 시간이다.
“에라 모르겠다, 잠이나 추자!”
*배우 강나리
어떤 관객에게도 마음을 내어주는 유연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배우.
<죽음 (혹은 아님)> <에스메의 여름> <빨래> <식구를 찾아서>
*배우 서인권
작품의 의도를 단번에 파악하는, 아주 내밀하고 섬세한 안테나를 가진 배우.
<경희를 마주하다> <빨래> <베이비 댄싱>
극단 감동 프로젝트
“사람, 삶, 위로”를 주제로 동시대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하는 감동 프로젝트의 2024년 키워드는 ‘위로’입니다.
상처와 소외의 시대를 함께 살아갈 방법으로 2024년 한 해 ‘마음이 행복해지는 위로’를 선물하고자 합니다. 창작 협업을 통한 Artistic! Humanity! Fantastic!을 지향합니다.
창작꿈터 놀이공장
올해 감동프로젝트와 첫 번째 협업을 하게 된 창작꿈터 놀이공장은 어린이, 청소년과 함께 극장의 무대 외에도 다양한 공간에서 놀이(Play)로 연극(Play)하는 창작단체다.
놀이를 통해 공간을 다각도로 접근하고 활용 가능한 특성을 탐색하여 연극의 공간을 새롭게 설정한다.
아이들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아이들과 함께 뛰놀고 아이들과 동들하게 소통하고자 한다.
ewha-media@daum.net
(공식페이스북) http://facebook.com/news.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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