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목공원 재단장,〈2024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대통령상 수상

▲ 〈2024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대상(대통령상) 수상작, '공원의 미래를 엿보다, 오목공원 리노베이션' 전경

 

- 공공디자인 우수사례 14점, 공공디자인 아이디어 23점 선정

- 10. 25. ‘2024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시상식 개최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은 8월 29일,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한 오목공원(사업명 : 공원의 미래를 엿보다, 오목공원 리노베이션)을 〈2024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사업분야 대상(대통령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은 정부혁신계획의 일환으로 공공디자인 발전 기반과 국민의 향유권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진행되어온 공공디자인 분야의 대표 공모전이다. 

 

공공디자인을 통해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함께 나아가는 사회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아, ‘포용: 모두를 위한 변화’ 를 올해의 주제로 하여, 공공디자인 활성화에 기여하는 ①우수사례 부문과 일상의 현안을 직접 해결할 수 있는 ②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누어 공모를 진행했다.

 

우수사례 부문, ‘공원의 미래를 엿보다, 오목공원 리노베이션’ 대통령상 수상

 

우수사례 사업분야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오목공원은 서울 양천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1989년 조성되어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던 공공시설이다. 

 

오목공원이 가진 기존 공간구조의 장점을 살려, 정사각형의 회랑을 중심으로 녹지공간, 운동시설, 미술관 및 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시민이 다양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유기적으로 연결했다.

 

특히 조성 당시와 달라진 시민의 생애주기 및 문화여가 생활 양식, 반려견 문화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며 ‘문화를 품은 예술공원’을 지향하며 전문가 평가 및 국민참여심사 양쪽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업분야 수상작으로 

 

▴최우수상(총 1점, 문체부 장관상)-어르신 인지건강을 위한 다감각 인생정원 만들기(경기도 광명시 외 1곳), 

▴우수상 (총 5점):보기 쉽고 찾기 쉬운 지하철 노선도 디자인개발(서울특별시 외 1곳), 적응형 의류리폼 서비스 디자인(한국뇌성마비복지회 외 1곳), 동구 통합형(3-S) 디자인 시범거리 조성사업(대구 동구), 수원시 혁신민원실 조성(경기 수원시), 노안남초 비바놀이터 프로젝트(건축사사무소 유어예), 

▴입선(총 3점):서울아트책보고 고척돔 지하공간 리모델링(서울도서관 외 3곳), 양양군 워케이션센터 기획・운영(강원 양양군 외 2곳), 개포3동 노령세대 친화적 보행환경 조성사업(서울 강남구 외 2곳)

 

이 각각 선정됐다.

 

연구분야는 

 

▴특별상(빅터 마골린상*,총 1점): ‘공공보건 커뮤니케이션 다이어그램의 정보 프레임워크 제안’(한영애, 연세대학교 디자인예술학부 외 2인), 

▴우수상(총 2점): ‘동물행동학 관점에서 본 반려견 테마파크의 동물 친화형 디자인 요소에 관한 연구’(김세훈, 홍익대학교 공공디자인 연구센터)

 

이 선정됐다. 

 

특별상의 경우 백신 이해도를 고려한 정보디자인을 도출하여, 높은 실효성이 기대된다.

 

 

지자체분야는 지역 공공디자인 진흥 기반 마련을 위한 노력이 돋보인 사례를 선별하여 최우수상(문체부 장관상, 총 1점)에 경기도 용인시, 우수상은 전북특별자치도가 각각 수상했다.

 

* 고(故) 빅터 마골린(Victor Margolin, 1941–2019 미국)은 세계적인 디자인계의 석학이자, 2015 국제디자인총회(International Design Congress, Gwangju, Korea) 기조 연사 참여 계기로 한국 디자인의 발전과 공공디자인 분야의 학술연구 증진을 위해 후원금을 기부함.

 

아이디어 부문,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는 다채로운 방법 제안

 

공공디자인 분야 종사자뿐 아니라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공공디자인 사업 아이디어 및 해결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공공디자인의 접근성을 높이고 가치를 알리기 위한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일상 곳곳의 문제에 대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아이디어 부문 

 

▴대상(총 1점,문체부 장관상): 쓰레기 통합 안내 웹서비스, 머지 (배미애, 김현지)

▴최우수상 (총 2점): ‘엘리베이터 자동심장충격기 시스템 (김려원 외 1인)', ‘모두를 위한 서울숲 조명대여 시스템 호롱이(김찬영 외 4인)’ 

 

및 우수상 4점, 장려상 6점, 입선 10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시상식은 10월 25일(금), ‘2024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개막행사로 소사이어티 서울숲(서울 성수동 소재)에서 진행되며, 선정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공디자인 종합정보시스템www.publicdesig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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