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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O 제187회 정기연주회 - 챔버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슈만의 '라인' 교향곡

콘서트

by 이화미디어 2024. 9. 4.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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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O0929 정기연주회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오는 9월 29일 일요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KCO)의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KCO의 수석 객원 지휘자인 최수열의 지휘로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협연하며 가을밤을 클래식의 향연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의 하이라이트는 챔버 오케스트라가 들려주는 슈만의 '교향곡 제3번 E-flat 장조, Op. 97, "라인"'이다.
슈만의 이 교향곡은 1850년, 그가 뒤셀도르프로 이사한 후 독일의 라인 강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탄생한 작품이다.

슈만의 '라인' 교향곡은 전통적인 4악장 형식을 넘어선 5악장 구조로, 각 악장에서 라인 강의 다양한 정서를 담아내고 있다.

수석 객원 지휘자인 최수열 syc2ⓒJaehyung Park

1악장은 활기차고 강렬한 도입부로 시작해, 2악장은 물의 흐름과 자연의 평온함을 담은 목가적인 선율을 이어간다. 3악장은 서정적이고 내면적인 분위기로, 교향곡의 중심을 이룬다.
4악장은 장엄한 교회 음악적 요소로 종교적 숭고함을 표현하며, 마지막 5악장은 첫 악장의 활기를 되살리며 교향곡을 환희로 마무리한다.

KCO는 이번 연주회를 통해 챔버 오케스트라만이 구현할 수 있는 섬세하고 정제된 연주로 슈만의 독창성과 그의 음악에 담긴 풍경과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을 것이다.
챔버 오케스트라의 규모와 특유의 깊이 있는 음색은 이 곡의 독창성과 감정의 풍부함을 더욱 돋보이게 할 것이다.

또한, 연주회의 첫 곡으로는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의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 61' 협연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베토벤의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인 이 작품에서 한수진은 관현악과 솔로 악기 간의 섬세한 대화를 이끌며, 베토벤의 깊은 감성과 음악적 메세지를 청중에게 전달할 것이다.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는 오는 2025년 창단 60주년을 맞이하는 국내 최초 민간 챔버 오케스트라로서 지난 60여년간 국내 클래식 음악 무대에 차세대 클래식 음악가를 발굴하여 양성하고 지원하는 음악적 사업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한국의 클래식 음악이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무대에서도 활발히 초청되어 연주되어질 수 있는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는 지난 2023년 2월 한국에서 최초로 모차르트 교향곡(46곡) 전곡 연주 시리즈를 성황리에 완주하였으며, 2025년 창단 60주년을 맞이하여 베토벤 교향곡(9곡) 전곡 연주 시리즈를 앞두고 있어 국내 음악계에 큰 음악사적 유산을 남기게 될 것이다.

한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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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제187회 정기연주회> 공연정보 안내
일시: 2024.9.29(일) 오후 5시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음악감독: 김 민
수석객원지휘: 최수열
바이올린: 한수진

프로그램:
L.van.Beethoven: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 61 (바이올린: 한수진)
R.Schumann: Symphony No. 3, in E-flat major, Op. 97, “Rhen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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