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전통춤의 멋과 흥으로 힘차게 여는 을사년 새해국립무용단 설명절 기획 '2025 축제 祝·祭'

무용

by 이화미디어 2025. 1. 9. 17:12

본문

반응형

◈ 새해맞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우리 춤 한마당  

- 평균 객석 점유율 99%, 명절 연휴 문화 나들이로 사랑받아온 국립무용단 설명절 기획공연    

- 해오름극장에서 한층 더 웅장하고 완성도 높은 무대 선사

◈ 송구영신의 의미를 담아 행복을 기원하는 전통춤 종합선물 세트    

- 전통춤 본연의 멋을 살린 7개 작품을 3장에 걸쳐 선보여   

- ‘벽사진경’ ‘무고’ 등 역동적이고 힘찬 군무로 활기 더해

◈ ‘뱀띠 할인’ 등 명절맞이 다양한 할인 혜택 제공

공연명 국립무용단 설명절 기획 '2025 축제 祝·祭'
일시 2025.1.29.()~30.()
·목 오후 3
장소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주요
제작진
예술감독안무연출
안무
조안무
김종덕
인남순, 박재희, 정관영
장현수, 이석준
출연 국립무용단
관람료 R50,000, S30,000, A20,000
관람연령 초등학생 이상 관람
소요시간 65(중간휴식 없음)
예매 국립극장 02-2280-4114 www.ntok.go.kr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무용단(예술감독 겸 단장 김종덕)은 설명절 기획 '2025 축제 ·'('2025 축제')129()부터 30()까지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2025 축제'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기운차게 열고 모두의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풍성한 우리 춤 잔치를 펼친다.

 

국립무용단은 2018년부터 '새날' '축제' 등 명절 기획공연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 “남녀노소, 국적을 불문하고 누구나 즐기기에 부담 없는 작품이라는 호평 속에 평균 99%라는 높은 객석 점유율을 기록, 연휴 기간 가족 문화 나들이 공연으로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아왔다.

 

설명절 기획 '2025 축제'2024년 하늘극장에서 선보인 '축제' 후속작이다.

 

전작이 신을 위한 축제제였다면 올해는 해오름극장으로 옮겨 왕을 위한 축제로 한층 더 웅장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무대를 한다.

 

섬세하고 신명 나는 춤사위가 돋보이는 총 7개 작품이 3장에 걸쳐 펼쳐진다.

 

한국무용이 생소한 객도 즐겁게 감상할 수 있게끔 전통춤 본연의 멋을 살린 다양한 소품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연출을 . 지난 공연에서 사랑받았던 전통춤뿐만 아니라 화려한 춤사위와 장단으로 흥을 돋울 신작도 무대에 오른다.

 

1구나(驅儺)’는 궁중에서 악귀를 쫓는 의식으로 시작한다.

 

사귀를 쫓고 경사로운 일을 맞이한다는 의미의 벽사진경(辟邪進慶)’(안무 김종덕)은 묵은해를 보내고 섣달그믐을 맞아 지나간 시간을 반성하고 새해를 설계하는 송구영신 의미를 담았다. 남성춤의 담백함에 강인한 멋을 더해 역동성을 극대화했다.

 

이어지는 2연향(宴饗)’은 손님은 불러 잔치를 베풀고 대접하는 장이다. ‘왕의 행차’(안무 김종덕)는 새해를 맞이하여 임금이 회례연에 참석하기 위해 문무백관을 대동하고 연경당으로 행차하는 장면을 그린다.

 

왕과 왕후의 움직임 속 응축된 힘을 극적으로 표현한다.

 

춘앵전’(안무 인남순)은 조선 순조 때 창작된 궁중정재의 하나로 제미가 돋보이는 춤이다.

 

인남순이 재안무한 이번 작품에서는 두 명의 무용수가 대향(對向) 구도로 춤을 며 연례의 절정에 다다른 흥취를 보여준다. 2장의 마무리는 나쁜 기운을 쫓고 상서로운 기운을 맞이하는 용무(안무 인남순)’로 장식한다.

 

마지막 3국중대회(國中大會)’는 왕이 주관하는 행사로 한 나라의 구성원 전체가 참여하는 제천(祭天) 의식이.

 

3장은 나라의 풍년과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왕비의 마음을 담은 태평무’(안무 박재희)로 연다.

 

태평무20세기 초 경기무악장단과 춤사위를 바탕으로 만든 춤으로, 한성준이 초연한 후 한영숙과 박재희에게 전승돼왔. 축원덕담으로 시작해 객석과 함께 호흡하며 즐기는 평채소고춤’(안무 정관영)도 오랜만에 관객을 만난다.

 

소고의 명쾌한 겹 가락에 안무가 더해져 여성 무용수들이 흥겨운 무대를 완성한다.

 

'2025 축제'의 대미를 식하는 무고’(안무 정관영)는 국립무용단이 새롭게 선보이는 북춤이다.

 

남성 무용수는 5개의 북으로, 여성 무용수는 3개의 북으로 화려한 장단을 주고받으며 새해 새롭게 움트는 기운을 깨운다.

 

땅의 소리를 담았다고 일컬어지는 북의 울림을 통해 한 해의 행복과 평안을 바라는 마음을 관객에게 전한다.

 

무용수들의 화려한 장단에 더해진 신명 나는 라이브 사물 연주까지, 남녀노소 즐겁게 즐기며 명절에 멋과 흥을 더할 공연으로 제격이다.

 

뱀띠 관객에게 30% 할인을 제공하는 뱀띠 할인’, 3인 이상 관람객에게 30% 할인을 제공하는 함께 할인등 명절맞이 문화 나들이를 계획하는 관객을 위한 할인 이벤트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호젓한 남산 아래, 국립극장에서 우리 춤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는 '2025 축제'는 명절에 멋과 흥을 더하기에 제격이다. 우리 춤의 다채로운 매력을 재발견하는 무대로 색다른 새해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예매·문의 국립극장 홈페이지(www.ntok.go.kr) 또는 전화(02-2280-4114)

공연 자세히 보기


국립무용단 명절 기획공연 '2025 축제'

 

1장 [구나] 벽사진경(안무 김종덕)

 

예로부터 섣달그믐은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한다는 송구영신(送舊迎新)의 날이다.

 

해묵은 것을 덜어내고 새로운 출발을 준비한다는 의미로 집안 대청소를 하거나 목욕을 하는 등 다양한 풍습이 있다.

 

2025 '축제'는 궁중에서 악귀를 쫓는 의식 벽사진경(辟邪進慶)’으로 2025년의 첫 문을 . 새해를 맞아 사귀를 쫓고 경사스러운 일을 맞이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남성춤의 담백함에 강인한 멋을 더해 역동성을 극대화했다.

 

2장 [연향] 왕의 행차(안무 김종덕), 춘앵전(안무 인남순), 처용무(안무 인남순)

 

2연향은 손님은 불러 잔치를 베풀고 대접하는 장이다.

 

왕의 행차는 정월 초하루, 새해를 맞아 임금이 송축(頌祝)을 위한 회례연(會禮宴)에 참석하기 위해 창덕궁의 편전인 희정당에서 왕세자와 문무백관을 대동하고 연경당으로 행차하는 장면을 그린다.

 

이어지는 춘앵전봄날의 꾀꼬리가 저귄다라는 의미로, 조선 순조 때 창작된 궁중정재다.

 

왕실의 번영과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춤으로 자연의 조화와 우아함을 상징하는 절제미가 돋보인다.

 

인남순이 재안무한 이번 작품에서는 두 명의 무용수가 대향(對向) 구도로 춤을 추며 연례의 절정에 다다른 흥취를 보여준다.

 

2장의 마무리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전통춤 처용무.

 

신라 시대 처용이 역신 앞에서 춤을 춰 악운을 물리쳤다는 설화를 바탕으로 한 궁중무용으로, 나쁜 기운을 쫓고 복을 기원하며 추는 춤이다. 남녀 무용수가 장중하고 절도 있는 동작으로 음양의 조화를 선보인다.

 

3장 [국중대회] 태평무(안무 박재희), 평채소고춤(안무 정관영), 무고(안무 정관영)

 

3국중대회(國中大會)’는 왕이 주관하는 행사로 한 나라의 구성원 전체가 참여하는 제천(祭天) 의식이다.

 

나라의 평안과 번영, 왕실의 안녕을 기원하는 태평무로 시작한다. 태평무는 20세기 초 경기무악장단과 춤사위를 바탕으로 한성준이 초연한 후, 한영숙과 박재희에게 전승돼왔다.

 

섬세한 손짓과 힘 있는 발놀림 등 우아하면서도 절제된 동작과 화려한 의상이 아름답게 어우러진다.

 

평채소고춤은 평채 호흡을 응용해 힘 있는 춤사위와 명쾌한 소고의 겹가락을 선보이는 소품이다.

 

관객에게 덕담을 건네며 시작하는 이 작품은 공연 중간중간 관객이 추임새를 넣으며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무대다.

 

흥겨운 사물놀이와 태평소의 가락에 맞춰 신명 나는 춤을 선보인다. ‘무고 립무용단이 새롭게 선보이는 북춤이다.

 

남성 무용수는 5개의 북으로, 여성 무용수는 3개의 북으로 빠른 리듬의 장단을 역동적으로 표현한다. 땅의 소리를 담았다고 일컬어지는 북의 울림을 통해 흥을 절정으로 끌어올리며 명절맞이 춤 잔치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주요 제작진 소개


예술감독안무연출 | 김종덕
국립무용단 예술감독 겸 단장. 천안시립무용단 상임안무자, ()대한무용협회 주최 전국무용제 예술감독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세종대학교 초빙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한양대학교 겸임교수로 활동하는 등 후학 양성에도 힘써왔다. 특히, 동양사상에 대한 탐색과 한국전통춤을 기반으로 한 창작을 통해 한국창작춤이 현대예술로 인식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작품을 발표해 왔으며, <2025 축제>에서는 전통춤을 동시대에 맞게 재구성해 선보인다.




안무 | 인남순
국가무형유산 처용무 전승교육사. 한국전통문화연구원 원장이자 인댄스컴퍼니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처용무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와 전승을 위해 후학 양성에도 열정을 쏟고 있다. 한국 전통 무용의 아름다움과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공연과 교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안무 | 박재희
국가무형유산 태평무 보유자. 한영숙춤보존회와 ()벽파춤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다. 청주대학교 명예교수로 무용의 이론적 연구에도 힘쓰고 있으며, 태평무 외 승무·살풀이·학춤 등을 전수받아 전통의 계승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요 안무작으로는 <종이 무덤><황토누리><그 바람의 신화> 등이 있다.





안무 | 정관영
국립무용단 훈련장으로 무용뿐만 아니라 타악, 소리까지 섭렵했다. ‘소고춤’ ‘장고춤’ ‘쇠놀음등 전통춤을 재해석한 창작춤을 선보여왔으며, 특히 국립무용단의 대표 소품 평채소고춤으로 호평받았다. 주요 안무작으로는 국립무용단 <젠틀맨> 등이 있다.

 

국립무용단

 

1962년에 창단된 국립무용단은 국립극장의 전속단체로 전통을 기반으로 한 창작을 목표로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초대 단장인 송범을 시작으로 조흥동·최현·국수호·김현자·배정혜·윤성주·김상덕·손인영에 이어 현재 김종덕이 예술감독 겸 단장을 맡고 있다.

 

당대 최고의 춤 예술가들의 지도하에 전통과 민속춤을 계승하는 한편, 이를 기반으로 동시대의 관객이 감동할 수 있는 현대적인 작품 개발을 위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요 레퍼토리로는 전통춤 모둠 '코리아 환타지', 무용극 ', 춘향', 세련된 한국 춤 '묵향' '향연', 해외 안무가와의 협업으로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우리 춤의 가능성을 확장한 '회오리' '시간의 나이' 등이 있으며, 전통을 기반으로 각기 다른 미학의 춤 예술로 한국창작무용을 선두에서 이끌고 있다.

 

한국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국립무용단원은 역동적이고, 세련된 춤사위로 관객에게 행복한 미적 체험을 선사한다.

 

국립무용단은 현재의 감동이자 미래의 전통이 될 풍성한 레퍼토리와 신작 개발을 위해 쉼 없이 정진하고 있다.

 

ewha-media@daum.net

(공식페이스북) http://facebook.com/news.ewha

《세상을 플레이하라! 오락, 엔터테인먼트 전문 뉴스 - 플레이뉴스 http://ewha.biz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