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회 창작산실 1월 말 개막작 영화, 실화, 소설, 역사 모티브의 신작 봇물

17회 창작산실 2차 시기별기자간담회 참여작

 

- 오는 21일부터 영화·실화·단편 소설을 모티브로 한 창작뮤지컬 3편, 역사 이야기 소재, 남성 무용수 중심의 한국 창작무용 1편, 한국의 고유문화를 동시대에 맞게 재창조한 전통예술 2편 연달아 개막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2025년 새해 공연계의 포문을 연 ‘17회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이 31개 선정작 중 신작 6편을 오는 21일부터 연달아 선보인다.

 

이 시기 개막작들은 영화, 실화, 소설, 역사를 모티브로 한 신작으로 봇물을 이루고 있다.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이하 창작산실)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제작부터 유통까지 단계별 지원을 통해

 

연극

창작뮤지컬

무용

음악

창작오페라

전통예술

 

등 기초 공연예술분야의 우수 신작을 발굴하는 지원사업이다.

 

먼저 영화·실화·단편 소설을 모티브로 재창작한 창작뮤지컬 3개 작품이 대학로 인근 소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오는 1월 21일부터 3월 2일까지 인터파크 서경스퀘어 스콘 2관에서 열리는 '그해 여름'은 배우 이병헌, 수애 주연의 동명 영화를 뮤지컬화한 작품이다.

 

1969년 혼돈의 계절, 가상의 농촌 마을 ‘수내리’를 배경으로 비밀을 간직한 도서관 사서와 그곳을 찾은 한 대학생의 순수한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오는 1월 24일부터 2월 16일까지는 SH아트홀에서 '넬리블라이'가 공연된다.

 

언론 역사상 최초의 잠입 취재인 블랙웰스 정신병원 취재부터 여성 최초 세계 일주까지, 미국 전역을 뒤흔들었던 여성 기자 ‘엘리자베스 코크런’이 현재에도 계속되는 성차별, 언론 탄압, 공장의 사고 은폐 등의 문제를 어떻게 헤쳐 나갔을까에 관한 질문에서 탄생한 작품이다.

 

오는 1월 30일부터 4월 20일까지 플러스씨어터에서 펼쳐지는 '라파치니의 정원'은 미국의 대표 작가 너새니얼 호손의 단편소설 ‘라파치니의 딸’을 모티브로 재창작한 작품이다. 사랑이 절대 선(善) 이 될 수 없는 인간의 외로움과 두려움에 대한 이야기를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그려냈다.

 

역사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남자 무용수 중심의 한국 창작무용 작품도 무대에 오른다. 오는 1월 25일, 26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펼쳐지는 '녕(寧), 왕자의 길'은 왕관을 가지려 피를 무릅쓴 태종이 자신이 이룬 왕관을 지키기 위해 세 아들 ‘양녕, 효령, 충녕(세종대왕)’의 운명을 바꾼 이야기를 5장의 옴니버스 형식으로 무대화했다.

 

한국의 고유문화를 동시대에 맞게 재창조한 전통예술 공연 2편 또한 잇달아 열린다.

 

오는 1월 24일부터 26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선보이는 '해원해줄게요: REMASTER'는 진도씻김굿, 황해도 굿, 범패 등 한국의 해원 문화에 담긴 다양한 예술을 근간으로 창작한 무대다. 해원(解寃)은 신 또는 조상에게 빌어 원통한 마음을 풀거나 바라는 것을 이루는 것을 뜻하며, 실제로 굿에서 행해지는 절차와 의식을 장면별로 연출해 공연을 구성했다.

 

오는 2월 8일, 9일 양일간 구름아래 소극장에서는 한국에서 양금의 패러다임을 바꾼 ‘윤은화’의 '구라철사금(歐羅鐵絲琴) : 打'가 관객을 만난다.

 

유럽에서 전래되어 ‘구라철사금’이라 불리는 한국의 전통 현악기 ‘양금’의 타악기적 특성을 강조한 무대로, 독주, 합주, 중주 등 다양한 양금 주법을 연주할 수 있도록 개량해 만든 윤은화의 양금과 타악기가 함께 어우러져 연주를 펼친다.

 

17회 창작산실에 대한 상세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켓 예매는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홈페이지와 티켓링크, 인터파크 등에서 가능하다.

[창작뮤지컬] 그해 여름		주식회사 콘텐츠플래닝
일시 2025.1.21.(화)~3.2.(일) 장소 인터파크 서경스퀘어 스콘 2관 티켓 R석 66,000원 | S석 44,000원		총괄 프로듀서 노재환, 박정인 | 연출 이수인 극작·작사 현지은 | 작곡·음악감독 원요한 출연 허혜진, 홍나현, 홍승안, 안지환, 김석환, 이강혁, 김지훈, 조훈, 이유경, 이선주
	“당신은 어떻게 지내나요, 잘 지내나요?” 이병헌, 수애 주연 영화 ‘그해 여름’이 2025년 1월, 뮤지컬 무대로 재탄생된다. 각자의 하루에서 시작하여 사랑에 빠지는 우연한 순간, 때로는 시련이 찾아온다 해도 계절의 빛남은 영원히 기억된다. 설령 사랑의 끝이 비록 해피엔딩이 아니라 할지라도 사랑을 한 기억과 받은 기억이 끝끝내 사람을 살아가게 만든다. 그렇게 사랑을 통해 삶은 한 걸음 더 나아간다.
 주요 창작진 소개
연출 이수인	시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깊이 있는 해석과 감각적인 연출로 관객들에게 감동 선사! 뮤지컬<곤 투모로우>, <서편제>, 연극<아마데우스>, <어나더 컨트리>, <지구를 지켜라>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무대에서 섬세한 연출 역량을 선보이고 있다. 뮤지컬<서편제>에서는 한국적 정서를 현대적으로 풀어내며 큰 사랑을 받았고, 연극<아마데우스>, <어나더 컨트리>에서는 클래식 작품에 생동감을 더했다.
극작·작사 현지은	삶의 작은 순간들을 포착해 깊은 울림을 전달하며, 관객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내 대중성과 작품성을 고루 겸비! 뮤지컬<로빈>, 연극 쇼케이스<속숨>, <바그다드카페>, 뮤지컬 쇼케이스 <당신의 과녁>, <화이트아웃> 등을 통해 따뜻한 감성과 탄탄한 서사를 바탕으로 독창적인 세계관을 선보여왔다. 작품마다 신선한 이야기를 제시하며 공연 예술계에 자신만의 색을 더해가고 있다.
작곡·음악감독 원요한	아름다운 선율로 작품에 생명을 불어넣는 음악으로 관객과 평단 모두로부터 깊은 찬사! 뮤지컬 <알라딘>,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 <위키드>, <쓰릴 미>,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구텐버그> 등에서 음악감독과 피아니스트로 활약하며 대극장과 소극장을 넘나드는 폭넓은 커리어를 쌓았다. 또한 UN 모의회 초청 연주, 큐슈 바흐 국제 콩쿠르 1위 수상 등 국제적으로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았다.

[창작뮤지컬] 넬리블라이		주식회사 프로젝트구점일
일시 2025.1.24.(금)~2.16.(일) 장소 SH아트홀 티켓 R석 66,000원 | S석 44,000원		기획·작·연출 변재중 | 작·작사 김민성 | 작곡 박성윤 음악슈퍼바이저 김희은 | 음악감독 서진영 | 안무 김준태 출연 정다예, 주다온, 김대현, 최민우, 유성재, 정호윤, 정소리, 나현진, 시민지, 임바로미, 이준혁
	사랑과 연민으로 써 내려간 언론 역사상 최초의 잠입 취재기 미국 전역을 뒤흔들었던 언론 역사상 최초의 잠입 취재인 블랙웰스 정신병원 취재부터 여성 최초 세계 일주까지 ‘넬리블라이’라는 필명으로 남긴 한 여성 기자의 업적은 지금으로부터 100여 년도 더 된 실제 이야기다. 현재에도 계속되는 성차별, 언론 탄압, 공장의 사고 은폐 등의 문제들을 ‘넬리블라이’는 어떻게 헤쳐 나갔을까? 역사 속 실제 인물이 창작진의 상상력과 만나 탄생한 세상을 변화시킬 용기있는 목소리가 희망의 노래로 울려 퍼진다.
 주요 창작진 소개
기획작연출 변재중	보이지 않는 것과 들리지 않는 것을 디자인하는 예술가 대학 교육 현장과 예술 현장을 넘나들며 공연예술의 양식적 실험과 동시대적 콘텐츠 개발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다양한 작업을 활발히 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그림자 뮤지컬 <미녀와 야수>, 무용극 <소녀를 만나다>, 뮤지컬 <넬리블라이> 등이 있다.
작작사 김민성	인문학적 관점으로 가치를 탐구하고, 삶을 통찰하는 작가 극단 <학전>을 시작으로 배우, 연출, 음향, 극작까지 공연예술에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 본격적인 작가의 길로 들어선 이후 보편적인 가치를 담은 주제에 주안점을 두고 작품을 개발한다. 대표작은 뮤지컬 <넬리 블라이>다.
작곡 박성윤	종이 안 활자의 세상을 오선지 안 꼬리표의 상상 속으로 초대하는 작곡가 극단 '블루리버', 'MR.LEE', '표현하다' 등 다양한 예술단체의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며 청소년예술교육에 힘을 쏟았고, 배우로도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했다. 대표작은 연극 <호텔 로칸디에라>, 뮤지컬 <넬리 블라이>가 있다.

[전통예술] 해원해줄게요: REMASTER 2N제곱
일시 2025.1.24(금)~1.26.(일) 장소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티켓 30,000원		연출기획 2N제곱 | 제작PD 하늘벗 음향감독 노익환 | 조명감독 김건영 출연 김성근, 오초롱, 황민왕, 김인수, 지박
	간절히 바라고 빌던 그 마음, 해원 해원(解寃). 신 또는 조상에게 빌어 원통한 마음을 풀거나 바라는 것을 이루는 것. ‘해원해줄게요‘는 진도씻김굿, 황해도굿, 범패 등 한국의 해원 문화에 담긴 다양한 예술을 근간으로 창작 한 공연이다. 전통예술을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며 그것이 소스가 아닌 바탕이 되는 창작을 지향한다. “오날 여기 오신 여러분. 해원해줄게요”
 주요 창작진 소개
연출기획 2N제곱	두 명의 연주자가 한계 없는 무한한 음악을 만들어 가는 창작그룹 전통음악에서 주요 선율을 담당하며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아쟁과 피리 연주자가 만나, 전통을 근간으로 즉흥적이고 창작적인 음악을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낸다. 이를 위해 두 연주자는 다양한 악기 연주와 노래를 병행하며, 오롯이 전통악기 본연의 소리에 집중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어나간다. * 주요 이력 2024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 선정 <해원해줄게요VER.2황해도에서 진도까지> 문래예술공장 단독콘서트 2023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의과정 <해원해줄게요VER2.황해도에서진도까지> 쇼케이스 국립국악원 국악인프로젝트 <부디(buddhism sound)> 2022 <제주 4.3 동백발화 춤추는 칸타타> ’우수 작품상‘ 수상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청년예술가 창작지원> 선정 한국예술종합학교 주최 <karts-on stage> 선정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콘텐츠 제작지원> 선정 <해원해줄게요> 플랫폼엘 라이브 단독콘서트 2021 한국예술종합학교 주최 <karts-on road> 선정 수원시 무학사 초청공연, 경주 <우리가락 우리마당> 초청공연 광주 공연마루 상설공연 초청공연 서울특별시 <국악버스킹 유랑단 in서울> 공연

[무용] 녕(寧), 왕자의 길 주식회사 아트로버컴퍼니
일시 2025.1.25.(토)~1.26.(일) 장소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티켓 R석 40,000원 | S석 30,000원		총괄 프로듀서 정현욱｜연출·안무 최재헌 협력연출 손혜선｜작가 강보람 출연 곽상원, 김민섭, 김범수, 김영필, 김응민, 김재원, 류일훈, 박슬종, 유새한, 윤태웅, 이명근, 한상익
	“당신은 안녕(安寧) 하십니까?” 지금, 평안함에 있는가? 평안함은 만져지는 것인가? 가리키는 것인가? 세속의 삶에서 우리가 각자 추구하는 꿈은 절대적인 진리인지, 도달할 수 있는 곳에 존재하는지 모두들 헤매고 있다. 세상의 중심에서 가장 위에 서 있는 이들의 춤사위를 통해 평안함에 이르는 길을 함께 찾아가 보자.
 주요 창작진 소개
연출·안무 최재헌	전통과 현대를 넘나들며, 한국 춤의 아름다움과 이야기를 전 세계에 전파해 온 안무가이자 연출가 삼척민족예술제, 국립국악원, 평창동계올림픽 등 국내외 주요 무대에서 독창적인 안무와 연출로 활약하며, 프랑스, 이탈리아 등 국제 공연에서 한국 전통춤을 알리며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극단 무사이댄스컴퍼니 대표로 국립남도국악원의 <섬>과 조선왕릉문화제 <노바스코피1437> 등 다수의 작품에서 안무를 맡았다.
협력연출 손혜선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창의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다양한 공연예술 분야에서 기획, 연출, 제작을 이끈 전문가 궁중문화축전, 정동극장 전통공연 시리즈 등에서 연출과 총괄을 맡으며, 다양한 축제와 국제 행사의 제작감독으로 활약했다. 연극, 뮤지컬, 오페라 등 다채로운 장르에서 무대감독과 협력연출로 경력을 쌓으며, 문화유산 기반 콘텐츠와 현대적 공연예술의 융합에 주력하고 있다.
작가 강보람	무대공연과 메가 이벤트 등 관객과 만나는 모든 장르를 넘나드는 창작자 뮤지컬과 전통공연, 무용극 등 무대공연과 글로벌 축제, 올림픽과 같은 메가 이벤트 등 관객과 만나는 모든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는 창작자이다. 최근 신윤복의 그림과 판소리, 한국무용을 결합한 VR 애니매이션 <단이전> 시나리오로 2024 북미 SXSW 필름페스티벌에 초청을 받으며, 호기심의 폭을 첨단 기술과 무대예술의 결합으로 넓히고 있다.

[창작뮤지컬] 라파치니의 정원		스튜디오선데이
일시 2025.1.30.(목)~4.20.(일) 장소 플러스씨어터 티켓 R석 70,000원 | S석 55,000원		극작작사 김수민 | 작곡 이다솜 | 연출 성종완 출연 김대종, 김종구, 박유덕, 유현석, 황순종, 정지우, 한재아, 박새힘, 전민지, 지혜근, 김늘봄, 장예원, 신진경
	"사랑과 희생, 독과 치유가 얽힌 이곳에서, 진정한 인간성은 무엇으로 구원받을까?" 미국의 대표적인 작가 너새니얼 호손(Nathaniel Hawthorne)의 단편소설 ‘라파치니의 딸’을 모티브로 재창작하였다. 다섯 명의 인물은 모두 본인이 속한 세상에서 저마다의 방식으로 사랑을 추구하지만, 때론 그 사랑은 폭력의 형태로 도달하기도 하고 본인이 폭력의 주체가 된 것을 발견하고 고민하게 된다. ‘약초’가 ‘독초’가 되는 사랑의 딜레마와 인간성 구원이라는 주제를 아름다운 음악과 기묘한 미장센으로 풀어낸다.
 주요 창작진 소개
극작작사 김수민	각종 대본 공모사업의 수상을 휩쓸고 있는 작가 2021년 공연예술창작산실 대본 공모에 <뮤지컬 톰이 죽었던 날>이 선정되었을 뿐 아니라 2023년 컨텐츠 창의 인재동반사업 <뮤지컬, 스펙트럼>에 당선되었고, 제11회 교보문고스토리대상에서<한여름의 체육 시간>이라는 작품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5년 1월 뮤지컬<무명, 준희>의 개막을 앞두고 있다.
작곡 이다솜	유수의 작품 음악조감독으로 활동, 탄탄하게 성장하고 있는 작곡가 가요 작곡(그룹<장난감 프로젝트>)을 포함하여 웹 뮤지컬<인형술집>의 작/편곡을 담당했다. 2020년 이후 뮤지컬<마리퀴리>, <경종>,<아몬드>,＜비더슈탄트>, <라흐헤스트>, <호프: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 등 유수의 작품 음악조감독으로 활동해 오면서 업계 주요 인력으로 성장하고 있다.
연출 성종완	독특한 미학적 색깔과 시대적 감각을 잘 녹여내는 연출가 뮤지컬 <사의 찬미>, <웨스턴 스토리>, <은하철도의 밤> 등에서 작가이자 연출로, <베니싱>, <랭보>, <경종수종실록>, <박열>, <이프덴>등에서 연출로 활동하며 대학로에서 명실상부한 흥행 보증 연출가로 자리매김했다.

[전통예술] 구라철사금(歐羅鐵絲琴) : 打 윤은화
일시 2025.2.8.(토)~2.9.(일) 장소 구름아래소극장 티켓 전석 20,000원		제작PD 설현주 | 연출 이승천 | 음악감독 장도혁 출연 윤은화, 이창현, 진미림, 이종섭, 김동환, 조한민, 조현, 이금희
	양금의 유율타악기적 특성과 무율타악기의 융합 ‘구라철사금(歐羅鐵絲琴) : 打’의 음악은 양금과 타악기로 구성. 기존 현악기와의 매칭을 통해 현악기적 면모를 강조한 공연에서 벗어나 타악기의 연주법과 닮아있는 양금의 특성을 반영하였다. 양금이라는 악기가 가진 한계성과 경계를 허물고, 양금의 유율타악기적 특성과 무율타악기의 융합을 강조한 작품으로 양금의 대중성, 다양성, 확장성을 확인 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 주요 창작진 소개
연주자 윤은화	한국에서 양금의 패러다임을 바꾼 ‘철현의 여제’ 한국의 양금은 물론, 북한ㆍ중국 양금의 장단점을 분석해 '아시아파워브랜드 대상'에서 악기 제작 부문 대상을 받고 윤은화의 이름이 새긴 양금을 개발했다. 56현 12반음계로 이뤄진 '윤은화(YUNEUNHWA)' 브랜드 양금을 가지고 좀 더 넓은 음역대, 좀 더 다양한 포지션에서 양금이 활약 할 수 있도록 독주 악기로써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욕심도 있었다. 선율악기인 동시에 타악기의 연주법을 살려 다양한 타악기, 현악기와 서로 다른 매력을 주고받으며 국악+양악+메탈+밴드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작곡한 음악이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목적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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