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삶과 죽음의 내밀한 풍경을 다룬 우리 시대의 가장 철학적인 다큐멘터리, 윤재호 감독의 신작 '숨'(Breath)이 3월 12일 개봉한다.
[감독/각본: 윤재호 | 출연: 유재철, 김새별, 문인산 | 제작: 빈스로드 픽쳐스, 시네마로드 | 배급: ㈜인디스토리 | 러닝타임: 72분 | 관람등급: 12세이상관람가 | 극장개봉: 2025년 3월 12일]
'숨'은 죽음을 마주하는 세 인물의 치열한 인생을 통해 삶과 죽음의 의미를 다룬 작품으로 가장 가깝고도 낯선 ‘죽음’에 관한 특별한 통찰과 질문을 불러일으키는 빅퀘스천 다큐멘터리다.
'마담B'(2018), '뷰티풀 데이즈'(2018), '파이터'(2021) 등 극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오가며 탈북민과 같이 시스템 변두리의 소외된 존재들을 조명하고 그들의 삶을 집요하고도 섬세한 시선으로 포착해 온 윤재호 감독의 신작으로 “터부시 되는 모든 것, 죽음 뒤에 남는 것을 마치 현미경처럼 들여다본다”라는 호평을 받으며 국내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작품이다.
윤재호 감독은 장례지도사, 유품정리사 등이 목도하는 삶과 죽음의 내밀한 풍경을 집요하게 따라가며 사는 의미와 죽는 준비에 관한 깊고 뜨거운 질문을 사유한다.
'숨'에는 대한민국 전통장례명장 1호로 노무현, 김영삼, 노태우 등 6명의 전직 대통령의 장례를 치른 ‘대통령의 염장이’ 유재철 장례지도사와 고독사, 범죄 등 현장을 정리하는 특수 청소 전문가 김새별 유품정리사 등이 출연하며 삶과 죽음에 관한 이들의 특별한 통찰과 깨달음을 만날 수 있는 작품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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