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에서 스크린으로,
연극 <빵야>의 새로운 도전
“역사를 ‘관통한’ 장총의 이야기, 이제 전국 CGV에서 만난다!”
“2024년 대학로 최고의 화제작, 2025년 극장 스크린에서 다시 태어나다!”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2023년 초연 이후 평단과 관객 모두의 찬사를 받은 연극 '빵야'가 오는 3월 26일(수), 전국 CGV에서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을 다시 만난다.
공연 실황을 영상으로 담아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스크린으로 옮겨오는 동시에 이에 최적화된 촬영 기법으로 기대를 더한다.
극중 주요장면은 물론, 공연에서는 가까이 볼 수 없었던 배우들의 열연과 무대 위 조명, 소품, 동선 등 핵심 요소들을 정교하게 담아낸 프레이밍으로 생생했던 공연의 감동을 극대화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CGV 상영은 ㈜엠비제트컴퍼니와 CGV의 협업으로 기획된 프로젝트로, CGV의 예술·문화 콘텐츠 큐레이션 브랜드 ‘아이스콘(ICECON)’의 일환으로 선보이는 콘텐츠 중 하나다.
아이스콘은 CGV가 큐레이션하는 문화 브랜드로, 기존의 영화 상영을 넘어 콘서트, 스포츠, 클래식, 뮤지컬 등 다양한 실황 콘텐츠를 대형 스크린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이번 연극 '빵야'는 그 중에서도 공연 장르의 연극 콘텐츠가 전국 CGV에 동시 상영되는 사례로, 상영 방식의 다양성과 콘텐츠의 확장을 동시에 보여주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된다.
개봉 첫 주에는
▲CGV 강변
▲광주금남로
▲대구스타디움
▲대전
▲동대문
▲서면
▲소풍
▲용산아이파크몰
▲영등포
▲인천
총 10개 관에서 상영된다.
■ 개봉 기념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무대인사 진행
개봉 이튿날인 3월 27일(목) 오후 7시, CGV 용산아이파크몰 11관에서는 김태형 연출과 민찬홍 음악감독을 비롯해 전성우, 이진희 등 출연 배우들이 참석하는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더할 예정이다.
해당 무대인사 회차는 3월 24일 오후 2시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되며, 연극 '빵야'를 향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 변화하는 관람 문화 속, 연극과 관객의 새로운 만남
최근 영화관은 영화 상영을 넘어 뮤지컬, 콘서트, 스포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대형 스크린으로 즐기는 복합 문화 체험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흐름 속에서 연극은 여전히 극장 스크린을 통해서 접하기가 어려운 장르다.
이번 CGV 상영은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연극 '빵야'가 무대라는 물리적 제약을 뛰어넘어 더 다양한 관객과 만나는 새로운 시도로, 연극이라는 장르가 갖는 시공간적인 한계를 극복하는 의미 있는 도전이 될 것이다.
덧붙여 그동안 주로 뮤지컬 장르에서 이루어진 실황 공연 영상화의 시도 속에서, 연극 작품 또한 극장 스크린을 통해 관객과의 접점을 확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남을 것이다.
■ 초연 이후 꾸준히 이어진 극찬…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잡았다”
연극 '빵야'는 2022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산실-올해의 신작’ 선정작이자, 2023년 월간 '한국연극' ‘2023 공연 베스트 7’ 선정작, 제61회 K-Theater Awards 대상 수상작이다.
이번 상영에는 무대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는 배우 전성우(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엘리펀트 송',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드라마 '열혈사제', '오! 삼광빌라!')가 '빵야' 역으로, 출연하는 작품마다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배우 이진희(연극 '프라이드', 뮤지컬 '그날들', 드라마 '옥씨부인전', , '소방서 옆 경찰서')가 '나나' 역으로 출연해 작품의 중심을 이끌어 나간다.
두 배우 모두 무대와 브라운관에서 입증된 연기력을 바탕으로, 연극 '빵야' \가 지닌 묵직한 메시지와 감정선을 깊이 있게 표현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오대석, 견민성, 김세환, 김지혜, 진초록, 박수야, 최정우 배우까지 실력파 배우들이 다양한 시대와 인물을 넘나드는 멀티플레이어로 활약하며, '빵야'가 펼쳐내는 방대한 서사에 생동감을 더한다.
■ 지역과 국경을 넘어, '빵야'의 세계화를 향한 여정
지난 초, 재연 공연을 통해 관객을 사로잡은 연극 '빵야'는 2025년 연말, 부산 지역 배우들과 함께하는 현지화 공연을 준비 중이며, 이를 통해 '빵야'의 국내 확산 기반을 넓힐 계획이다.
또한 2027년 영국 웨스트엔드 초연에 앞서, 올해 연말 런던에서 리딩 쇼케이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의 근현대사를 관통한 작품의 가치가 해외 무대에서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확장 전략을 추진 중이다.
그 외 대만, 중국 등 아시아권 진출을 위한 초석도 마련하고 있다. 한국에서 시작된 한 발의 ‘총성’이 전 세계로 울려 퍼지는 그날을 향해, 연극 '빵야'는 무대와 스크린, 지역과 국경을 뛰어넘어 한국 근현대사의 서사를 널리 알리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연극 <빵야>의 세계화를 향한 여정 | |
2022 | 기획개발 (‘공연예술창작산실-올해의 신작’ 선정) |
2023 | 초연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 / 32회 공연) 제 61회 K-Theater Awards 대상 수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
2024 | 재연 (예스24 아트원 1관 / 108회 공연) |
2025 | 공연실황 CGV 개봉 부산 현지화 공연 (11월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공연 예정) 영국 쇼케이스 공연 (연말 런던 리딩 쇼케이스 예정) |
2026 | 아시아권(대만, 중국) 투어 공연 및 레플리카 (예정) |
2027 | 영국 초연 (웨스트엔드 현지화 공연 예정) |
■ 작품 줄거리
나나의 손 끝에 걸린 단 하나의 방아쇠, 어디를 향해 당길 것인가.
번번이 편성에 실패하는 한물간 40대 드라마작가 나나는 소품창고에서 ‘99식 소총’ 한 자루를 발견한 후 편성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자세로 집필을 시작한다.
하지만 장총 빵야와의 만남이 길어질수록, 돋보이는 스타 주인공이나 극적인 반전 등 편성을 위한 흥행법칙 속에서 나나는 현실과 타협할 것인지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할 것인지 고민이 깊어진다.
평소처럼 장총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설득하던 어느 날, 나나는 그의 방아쇠가 일반적인 방아쇠가 아닌 다른 금속물을 가져다 붙인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내 이야기를 들려주면 내 소원을 들어줄 수 있어?”
나나는 과연 거대한 상업자본에 맞서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장총의 이야기를 완성할 수 있을 것인가? 장총은 평생 꿈꿔 온 자신의 소원을 마침내 이룰 수 있을 것인가?
■ CGV 상영 정보
항목 | 내용 |
상영작 | 연극 '빵야' |
상영관 | 수도권 : CGV 강변, CGV 동대문, CGV 소풍, CGV 용산아이파크몰, CGV 영등포 지역권 : CGV 광주금남로, CGV 대구스타디움, CGV 대전, CGV 서면, CGV 인천 |
상영일 | 2025년 3월 26일(수) 개봉 |
무대인사 | 3월 27일(목) 19:00, CGV 용산아이파크몰 11관 |
제작/배급 | ㈜엠비제트컴퍼니 |
공식 링크 | CGV 예매 페이지 바로가기 |
ewha-media@daum.net
(공식페이스북) http://facebook.com/news.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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