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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와 함께 신나게! 음악과 함께 만나게!국립국악관현악단 어린이 음악회 '신나락 만나락'

콘서트

by 이화미디어 2025. 4. 3.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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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명 국립국악관현악단 어린이 음악회
'신나락 만나락'
일시 2025422()~54()
평일 오전 11, 주말공휴일 오후 2
월요일 공연 없음
장소 국립극장 하늘극장
주요
제작진
예술감독 겸 단장 채치성
구도윤
연출·작창 박인혜
작곡·음악감독 이고운
미술감독 류지연
주요
출연진
연주 국립국악관현악단
객원 배우 김은경·박소영·서현진·송정수
관람료 전석 20,000
관람연령 36개월 이상
소요시간 60(중간휴식 없음)
예매 국립극장 02-2280-4114 www.ntok.go.kr

 

◈ 각 분야 국악 베테랑이 의기투합해 만든 웰메이드 어린이 음악회  

- 국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연출가와 극작가, 작곡가 협업으로 작품 완성도 높여

◈ 전통 설화를 모티브로 한 모험담, 어린이를 사로잡는 국악과 판타지의 만남 

- 제주 설문대할망 설화 바탕으로 한 환상적인 모험담 선사 

- 10인조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연주로 어린이 관객에게 ‘음악의 힘’ 전해

◈ 퍼펫(puppet)과 상상력 가득한 무대미술로 구현한 환상의 세계

 

[플레이뉴스 문성식기자]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겸 단장 채치성)은 어린이 음악회 '신나락 만나락'422()부터 54()까지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

 

'신나락 만나락'신과 인간이 만나 함께 즐거워한다라는 뜻의 제주방언에서 유래한 제목으로, 어린이 관객에게 전통 설화를 바탕으로 한 환상적이고 특별한 모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2004년부터 '엄마와 함께하는 국악보따리'(2004~2011), '땅속 두더지 두디'(2013~2015), '아빠 사우루스'(2016~2017), '엔통이의 동요나라 1, 2'(2018~2023), '노래놀이 별별땅땅'(2024) 어린이 관객을 위한 공연을 꾸준히 제작해 왔다.

 

다양한 시도와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어린이도 쉽게 몰입할 수 있는 공연을 선보여 우리 아이를 위한 생애 첫 국악 공연으로 손색없다는 호평을 받았다.

 

2025년 새롭게 선보이는 어린이 음악회 '신나락 만나락'은 제주 설문대할망설화를 모티브로 작품이다.

 

설문대할망은 바다 아래 흙을 삽으로 떠서 제주도를 만든 여신으로 알려져 있으며, 너무 커서 인간들은 직접 모습을 볼 수 없고 제주도 지형을 통해 그 존재를 짐작했다고 전해진다.

 

작품의 주인공은 음악이 없는 세상에서 유일하게 노래하는 아이 선율이다. 선율이는 세상의 부름을 받아 멀리 일하러 간 엄마를 찾아 모험을 떠난다.

 

그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음악 세상에서 친들을 만나고, 여러 국악기가 지닌 소리와 매력을 접하게 된다.

 

극작을 맡은 구도윤 작가는 이번 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국악기의 다채로운 소리뿐만 아니라, 음악이 가진 진정한 힘과 위로를 느낄 수 있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작품에는 4명의 배우와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원으로 구성된 10인조 연주단, 다양한 퍼펫(Puppet)이 함께한다. 단원들은 연주자의 역할을 넘어 어린이 관객들에게 이야기를 전달하고 악기를 소개하는 길잡이다.

 

눈앞에서 보고 듣는 다양한 국악기 연주를 통해 만나는 창작곡 16편은 다채로운 변주로 어린이들의 귀를 즐겁게 하는 한편, 전통 악기 고유의 음색과 독특한 연주기법을 자연스럽게 체화하게 만든다.

 

어린이 관객을 만나본 경험이 풍부한 배우-소리꾼 2명과 배우-퍼펫티어 2명이 나서 선율이의 모험을 더욱 생생하게 그려내며 아이들의 몰입을 돕는다.

 

이들은 때론 이야기를 설명해주는 이야기꾼이자 이야기 속 등장인물이 되기도, 때로는 인형을 다루는 퍼펫티어가 되기도 하는 등 다양한 역할방법으로 어린이들을 환상의 세계로 인도한다.

 

예술무대산 류지연 미술감독이 완성한 퍼펫은 자연적인 질감을 강조해 우리 음악과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공연의 연출은 판소리 창작자이자 판소리아지트 놀애박스대표인 박인혜가 맡았다.

 

판소리 1인극·창극·뮤지컬·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온 베테랑 연출가로, 어린이 공연 연출을 맡은 것은 처음이다. 한편 작품 속에는 그녀가 직접 작창한 곡도 일부 등장해 전통 소리의 매력을 알린다.

 

국악환경아동극 '송이송이 눈송이', 지컬 '아빠를 찾아라' '꿀벌들의 모험' 등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작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온 구도윤 작가는 국악과 만나는 첫 경험이 어린이들에게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수 있게 밝은 에너지와 환상적 모험이 가득한 이야기를 완성했다.

 

음악은 2011년 온나라 국악경연대회 작곡 부문 금상을 수상했으며, 년간의 개인 작품발표회를 통해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꾸준히 구축해 온 작곡가 이고운이 맡아 신비로운 이야기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국악 선율을 들려준다.

 

예매·문의 국립극장 홈페이지(www.ntok.go.kr) 또는 전화(02-2280-4114)

 

공연 자세히 보기

각 분야 국악 베테랑이 의기투합해 만든 웰메이드 어린이 음악회

신나락 만나락 제작진, 좌측부터 구도윤, 연출·작창 박인혜, 작곡·음악감독 이고운

 

국립국악관현악단은 2004년부터 유아·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국악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해 왔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새롭게 선보이는 어린이 음악회 '신나락 만나락'은 국악을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는 국악 베테랑창작진이 어린이 관객에게 잘 만든 국악 공연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힘을 모은 작품이다.

 

연출을 맡은 박인혜는 판소리 창작자이자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이수자다.

 

그간 판소리 1인극, 창극, 뮤지컬, 드라마 등 장르를 넘나들며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 온 박 연출은 이번 공연을 통해 처음으로 어린이 공연 연출에 도전한다.

 

섭외 제안을 받았을 당시, 어린이극 경험이 없어 망설였지만, “전통음악을 잘 알고, 이를 어린이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연출가가 필요하다라는 말에 마음을 열었다.

 

아이들이 국악기를 처음 만나는 순간을 자신의 방식으로 선물하고 싶다는 바람도 함께였다. 전통예술 고유의 연극성과 음악성을 탐구해 온 박 연출의 감각이 어린이 음악회에서는 어떻게 구현될지 기대를 모은다.

 

극작은 프로젝트밈 대표이자 국악 기반의 어린이 공연 작업을 다수 진행해 온 구도윤 작가가 맡았다.

 

국악기의 소리와 특징을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내기 위해 창작진과 수 개월간 긴밀히 협업했다. 어리지만 당찬주인공 선율의 여정을 통해 음악의 힘과 위로를 전하는 동시에, 전통 악기의 다채로움이 드러나는 서사를 완성했다.

 

작곡은 국립국악관현악단과 꾸준히 협업을 이어온 이고운 작곡가가 담당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통예술원에서 한국음악 작곡을 전공한 이 작곡가는 국립국악관현악단과는 2019'3분 관현악'을 통해 인연 맺고 다양한 창작 작업을 함께해왔다.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그는 이번 작품의 음악감독으로 참여하며 아이들에게 국악기로 만든 음악회를 잘 선보여야겠다는 책임감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특히 이야기 흐름에 맞춰 말의 맛을 살리고, 장면 전환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음악을 구성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작곡에 임했다.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원들도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첫 국악 경험을 선사한다.

 

직접 독주·중주·합주 등 다양한 연주 방식으로 악기 고유의 음색과 조화를 생생히 들려주고, 단순한 연주자 역할을 넘어 대사와 해설을 통해 관객과 직접 소통하며 어린이들의 국악 감상에 새로운 재미를 더한다.

 

어린이를 사로잡는 국악과 판타지의 만남

 

'신나락 만나락'의 대본은 제주 신화 설문대할망을 모티브로 시작했다.

 

평소 창작 소재로 제주 신화를 꾸준히 탐구해 온 박인혜 연출은 이번 작품에서도 설문대할망을 구도윤 작가에게 제안했다. 창작진은 수차례의 브레인스토밍을 거쳐, 설문대할망과 모성을 주제로 어린이 음악회에 적합한 이야기로 발전시켰다.

 

구도윤 작가는 설문대할망에서 영감을 받아 거대한 신이 멀고 낯선 존재가 아니라 자연처럼 우리 곁에, 엄마의 모습으로 존재하는 것은 아닐까라는 상상에서 출발했다라며, “우리 설화를 바탕으로 한 소리와 정서, 그리고 국악기의 특색을 통해 음악이 가진 힘과 위로를 아이들에게 전하고 싶었다라고 집필 의도를 전했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음악이 사라진 세상에서 유일하게 노래를 부를 줄 아는 아이, ‘선율이다.

 

세상의 부름에 응해 일하러 간 엄마를 찾아 나선 선율은, 전설 속 소원을 들어준다는 거인 신을 만나기 위해 길을 떠난다.

 

그 여정 속에서 우연히 만난 애벌레 오물과 함께 모험을 펼치며 자연을 체험하고, 타인과 마음을 나누고, 음악의 힘을 깨닫게 된다. 박인혜 연출은 여정을 통해 내면의 심지를 단단히 다져 자립하고 성장해 가는 선율의 모습을 통해, 어린이 관객들도 각자의 마음속에 단단한 심지를 심는 시간이 되길 바랐다라고 밝혔다.

 

구도윤 작가는 작품 구상 과정에서 바쁠 때 세상에 술을 보낸다는 악마의 이야기를 떠올렸다라며 신이 부재한 세상에 신이 우리에게 남겨둔 것은 무엇일까? 라는 질문을 던졌고, 그 답을 음악에서 찾았다.

 

극 중 음악 친구들은 신이 남긴 사랑의 형상으로 등장하며, 관객이 이를 통해 따뜻한 위로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무대에서는 배우-소리꾼 김은경과 박소영, 배우-퍼펫티어 서현진과 송정수가 선율의 여정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이들은 연기와 노래, 퍼펫 연기를 통해 환상적인 모험을 입체적으로 구현하며 어린이 관객의 몰입을 이끈다.

 

퍼펫(puppet)과 상상력 가득한 무대미술로 구현한 환상의 세계


'신나락 만나락' 주요 캐릭터 퍼펫(puppet), : 선율이, : 오물이 류지연

 

'신나락 만나락'에서 주목할 또 하나의 특징은 무대 위에 생동감을 더하는 퍼펫(puppet)’의 활용이다. 박인혜 연출은 아이들에게 익숙한 웹툰이나 애니메이션의 매끈한 미감보다는, 거칠지만 아날로그적인 따뜻함을 전달하고 싶었다라며 퍼펫 활용 배경을 밝혔다.

 

특히 예술무대산의 류지연 미술감독이 만든 인형은 서정적이고 느린 미학을 지녀 국악과 훌륭한 조화를 이룰 것이라고 확신했다.

 

공연에 등장하는 다양한 퍼펫 가운데 주인공 선율과 그의 친구 오물은 크기와 형태를 달리하며 변주되고, 음악의 흐름에 따라 움직이며 관객과 함께 다채로운 모험을 이어간다.

 

퍼펫의 움직임과 음악이 만들어내는 감정선은 어린이 관객에게 보다 깊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류지연 미술감독은 국악기의 질감과 공연의 분위기를 반영해 수 차례의 연구와 시도 끝에 현재의 퍼펫 디자인을 완성했다.



'신나락 만나락' 무대 디자인 신나경

 

무대 디자인은 따뜻한 감성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활약 중인 디자이너 신나경이 맡았다.

 

이번 무대는 전형적인 어린이 공연 무대의 화려하고 알록달록한 스타일을 지양하고, 다양한 오브제를 활용해 배우들이 여러 공간을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연이 펼쳐지는 국립극장 하늘극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마주하는 것은 무채색의 악기나무 숲이다.

 

주인공 선율은 엄마를 찾아 ’ ‘화산’ ‘악기나무 숲’ ‘천계등 다양한 공간을 지나며 악기의 영()들을 하나씩 만나게 된다.

 

무대 전환에 따라 각 장소마다 악기 영이 등장하고, 악기나무에 빛이 들어오는 연출은 마치 악기들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환상을 불러일으킨다. 이러한 설정은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귀를 공연 속 국악기 소리에 집중하도록 유도한다.

 

영상디자이너 이솔과 조명디자이너 박문섭·원재성은 각 장면의 분위기와 감정선을 섬세하게 반영한 영상과 조명 효과로 무대의 극적 완성도를 높인다.

 

무대와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는 미니멀한 의상 디자인은 조경희 디자이너가, 배우들의 움직임을 자연스럽고 리드미컬하게 이끄는 안무는 심주영 안무가가 맡았다.

 

여기에 음향디자이너 지영이 가세해 사운드의 입체감을 더함으로써, 어린이 관객이 환상의 세계에 한층 더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왔다.

 

전통 악기와 살아 움직이는 무대, 퍼펫, 조명과 영상이 어우러진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상상력 가득한 무대 경험을 선물할 것이다.

 

※ '신나락 만나락' 줄거리

 

먼 옛날, 음악이 없던 세상에 노래하는 아이 선율이가 있었어요. 모두가 노래하는 버릇을 가진 선율이를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단 한 사람! 엄마만은 달랐어요. 선율이는 엄마만 있다면 사람들이 아무리 놀려도 괜찮았어요.

 

하지만 엄마는 세상의 부름을 받아 저 멀리 일을 하러 떠나야 했답니다. 엄마를 되찾기 위해 선율이는 소원을 이루어 준다는 전설 속 거인신을 찾아 나서요.

 

여행길에서 선율이는 예기치 못한 음악 세상과 친구를 만나게 됩니다. 과연 선율이의 우렁찬 노랫소리가 거인신을 감동시켜 소원을 이루게 해 줄 수 있을까요?

 

연주곡 소개

1. 드러나는 숲 이고운 작곡
2. 불러내보자 구도윤 작사, 이고운 작곡
3. 신나락 만나락 구도윤 작사, 이고운 작곡
4. 애벌레 오물 구도윤 작사, 박인혜 작창
5. 불러내보자 Underscore 이고운 작곡
6. 늪의 비명 이고운 작곡
7. 거인신의 치마 이고운 작곡
8. 활활화산 화르르르 구도윤 작사, 박인혜 작창
9. 화내지 마라 *신나락 만나락 Reprise 구도윤 작사, 이고운 작곡
10. 거인신의 심장 이고운 작곡
11. 악기나무 숲 이고운 작곡
12. 모두 다 내꺼 구도윤 작사, 이고운 작곡
13. 악기나무 숲 *드러나는 숲 Reprise 이고운 작곡
14. 나뭇잎 비행 구도윤 작사, 이고운 작곡
15. 신나락 만나락 *Reprise2 구도윤 작사, 이고운 작곡
16. 불러내보자 *Reprise 구도윤 작사, 이고운 작곡

 

주요 제작진 소개



구도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서 연출과 예술사 및 극작과 전문사를 졸업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차세대 신진 작가 희곡 분야(AYAF)를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 우수 크리에이터 뮤지컬부문(2015), 한국콘텐츠진흥원 우수 크리에이터 TV 드라마 부문(2016)에 선정되는 등 활발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서울문화재단·국립아시아문화의전당에서 작품 제작을 지원받았으며,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인문 협업자, 지역문화 진흥원의 인문 퍼실리테이터로도 활동했다. 주요 작업으로 국악환경아동극 <송이송이 눈송이>, 뮤지컬 <아빠를 찾아라><꿀벌들의 모험><너랑나랑아리랑><제비의 선물> 등이 있다.





연출·작창박인혜
판소리 창작자이며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이수자, 현재 판소리아지트 놀애박스의 대표다. 십여 년간 판소리 1인극·창극·뮤지컬·드라마 등 장르를 넘나들며 소리 창작 작업을 했다. 판소리 배우이자 작창가로 주로 활동 중이며, 2021<오버더떼창:문전본풀이>를 통해 연출로 데뷔했다. 의정부음악극축제 NEXTWAVE 최우수작품상, 문화예술발전유공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수상, 백상예술대상 젊은 연극상에 노미네이트된 바 있다. 전통예술이 가진 고유의 연극성과 음악성 연기술 등이 동시대 극에서 어떻게 발현되어야 하는지 고민하며 창작 작업을 이어 나가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 <판소리 쑛스토리-모파상> <종이꽃밭: 두할망본풀이>, 뮤지컬 <아랑가> 등이 있다.





작곡·음악감독이고운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한국음악작곡과 예술사 및 전문사를 졸업했다. 2011년 온나라국악경연대회 작곡 부문 금상을 수상했고, 꾸준한 작곡 발표회를 통해 다수의 실내악곡을 선보였다. 2016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음악 분야에 최종 선정되었고, 2017년 실내악과 관현악을 담은 음반 Leegowoon’s First Piece를 발매했다. 2018-2019년 오작교 프로젝트의 상주작곡가로 활동했다. 2019<3분 관현악>으로 국립국악관현악단과 인연을 맺었다.




미술감독류지연
인형극단 예술무대산의 미술감독이자 인형작가·배우다. 예술무대산은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둔 이미지 중심 극을 연출하는 단체다. 그는 단순한 소품으로서의 인형 제작을 넘어 재료 선정 등 창작과정에서 작품의 의미를 담아내고, 캐릭터를 극대화한 다양한 시각적 표현, 관절 인형의 유연함을 통해 더 깊은 메시지와 감정을 미술로 전달한다. <달래 이야기> <손 없는 색시> <하얀 나라> 등 예술무대산의 레퍼토리를 비롯해 일본 극단카카시좌와 공동제작한 <루루섬의 비밀>, 캐나다 판제아 아츠(Pangaea Arts)와 공동제작한 <상자> 등에서 미술감독으로 활약했다. 또한 인형 작가로서 개인전 <인형과 놀다> <조우>를 개최, 그림책 작가로서 <손 없는 색시>, 창작 그림책 <피에로 우첼로>를 출간하는 등 공연 창작배우 외에도 다양한 영역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주요 출연진 소개


이야기꾼·설문대김은경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음악과를 판소리 전공으로 졸업했다. 이후 소리극 <체공주 강주룡>, 국악 뮤지컬 <경성스케이터>, 판소리 뮤지컬 <적벽>, 어린이 소리극 <아리랑그리랑>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전통을 바탕으로한 다양한 창작 활동에 꾸준히 관심을 두고 그 영역을 점차 확장해나가고 있다.





선율·이야기꾼박소영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예술사 과정을 졸업하였으며, 국악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부작당의 동인이자 소리꾼,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밝은 에너지를 바탕으로 세상의 이야기를 재치 있고 따뜻하게 풀어내며, 소리극, 어린이극, 마당창극 등 다양한 공연 작업에 참여해 왔다. 향기장수 이야기〉 〈청비와 쓰담특공대〉 〈체공녀 강주룡〉 〈닭들의 꿈, 날다〉 〈해녀탐정 홍설록〉 〈제비씨의 크리스마스〉 〈인어공주 황옥등 다수의 창작 어린이극 및 가족극에 출연하여 전통예술의 감동을 친근하고 즐겁게 전달하는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야기꾼·악장서현진
인형극의 문법을 발견 및 실험하여 작품을 창작하고 있는 예술무대산과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달래 이야기> <산초와 돈키호테> <그의 하루> <루루섬의 비밀> 등 인형에게 생명을 불어넣어 인형과 배우가 하나 되어 관객들을 만남과 더불어 다양한 작품을 통해서도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이야기꾼·오물송정수
인형극 <그의 하루> <달래 이야기> <산초와 돈키호테> <루루섬의 비밀> <앙금당실 토별가> <까막눈> 등 인형을 매개로 다양한 작품에 참여했다. 인형에 생명을 불어 넣고 인형이 무대 위 배우로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표현과 언어들을 연구하며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국립국악관현악단

 

1995년 창단된 국립국악관현악단은 국립극장 전속단체로 동시대 음악을 창작하고, 수준 높은 음악으로 전 세계 관객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는 연주 단체다.

 

유구한 역사 속에서 개발되고 전승되어온 한국 고유의 악기로 편성된 국립국악관현악단은 국내외 저명한 작곡가·지휘자를 영입해 60여 명의 전속 연주자와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통음악의 현대적인 재해석, 한국의 정신과 정체성을 담은 사운드, 독자적인 레퍼토리로 차별화된 음악회를 기획·개발해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특히,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유아·어린이·청소년 관객개발과 다채로운 국악 콘텐츠 제공을 위해 어린이 국악 공연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

 

'엄마와 함께하는 국악보따리'2004년 초연 후 2011년까지 8년간 한 해도 빠짐없이 공연되었고, 2013년 초연한 '땅속 두더지, 두디' 2016년 초연한 '아빠 사우루스' 역시 매진기록을 세우며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인기 레퍼토리로 자리 잡았다.

 

또한, 2018년 초연과 동시에 큰 사랑을 받은 '엔통이의 동요나라1, 2' 시리즈는 5년간 무대에 오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24'별별땅땅'까지 연이어 무대에 오르며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국악을 받아들이게 하는 공연이라는 평을 받으며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어린이 음악회의 명가임을 입증했다.

 

ewha-media@daum.net

(공식페이스북) http://facebook.com/news.ew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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